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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개혁신당 '화성을' 국회의원, 동탄 물류센터 건립에 “분명히 반대”

6월 7일 오산시장과 면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 (화성을) 이 6월 7일 오산시청을 방문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면담을 갖고, 동탄2 장지동 유통3부지에 계획된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국회의원은 “동탄 국회의원으로서 이 계획에 분명히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드렸고, 이권재 오산시장 역시 교통 인프라와 안전 문제를 이유로 해당 부지에 대형 물류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셨다”라고 말했다.

 

건립이 추진 중인 물류단지는 화성특례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 일명 동탄2 유통 3부지로 총면적 62만 5000㎡ (축구장 80여 개 규모)에 달하며,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하루 약 15,000대의 트럭이 드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교통 체증, 대형 화물차로 인한 안전 우려, 주거지역과 교육시설 인근이라는 입지 문제까지 감안하면, 해당 부지는 물류 거점으로 매우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왕복 2차로에 불과한 도로로는 대규모 물류 차량을 감당할 수 없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통학 차량과의 충돌 위험도 크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대변했다.

 

이준석 국회의원은 “동탄2신도시는 무계획적인 창고 밀집지가 아니라, 균형 잡힌 미래형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화성시가 이 문제를 시민의 삶과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는다면, 오산시 등 주변 지자체와의 협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물류센터 건립을 반드시 막기 위해 동탄과 오산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끝까지 노력하겠다”라며 “시급한 사안임에도 시간을 내어 협의에 응해주신 이권재 오산시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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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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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