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대표 박덕제)는 오는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부터 남양도서관 1층 강당에서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화성시 재정운영과 사업장 재무제표 분석을 통한 교섭 대응 방안”이다. 강연에는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연구위원이 나서, 2025년 결산 기준 화성특례시 재정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노정 간 협의를 위한 준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민주노총 조합원과 임원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재정 분석에 관심 있는 화성특례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민주노총 화성시지부는 9월 23일 시장과의 첫 공식 간담회 이후 실무진 간 안건별 협의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10월 18일(토), 화성 매향리 갯벌 일대에서 ‘2025 세계 철새의 날 기념행사 및 화성갯벌 람사르습지 등재 시민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성환경운동연합과 약 100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세계 철새의 날(World Migratory Bird Day)’은 전 세계적으로 철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올해 화성에서는 화성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람사르습지 등재 추진 의지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행사가 마련됐다. 시민선언문 낭독과 1만 명 서명운동 시작 행사의 절정은 화성환경운동연합이 낭독한‘화성갯벌 람사르습지 등재 시민선언문’이었다. 시민들은 선언문을 통해 화성갯벌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천명했다. <선언문> 우리는 오늘,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매향리 갯벌 앞에 모여 지구 생명과 함께 살아갈 길을 약속합니다. 화성갯벌은 철새들이 쉬어가는 집이자, 바다와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생명의 터전입니다. 저어새와 알락고리마도요, 흰발농게가 살아가는 이곳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 18일 우정읍 주곡리 마을 주민협동조합, ㈜선다코리아와 ‘RE100 기본소득 마을 지원사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특례시 RE100 기본소득 지원사업’은 마을의 유휴·공공부지에 마을공동체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후 위기 시대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도 사업지역으로는 우정읍 주곡리가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5억 7천5백만 원으로, 태양광발전소 설치비 중 4억 6천만 원(80%)을 시가 부담하고 1억 1천5백만 원(20%)을 마을 주민이 부담한다. 태양광발전소(250kW)가 설치되면 우정읍 주곡리 마을 가구당 매월 15만 원 이상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기본소득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은 이달 중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태열 신재생에너지과장은 “마을공동체용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비 지원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고자 한다”라며 “마을 단위의 태양광 발전은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의 좋은 사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9월 19일 태안안전센터장을 비롯해 대응전략팀장, 훈련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카프 펌프차(CAFS, Compressed Air Foam System) 운용 교육을 7개 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프 펌프차는 물과 포소화약제를 가압공기로 분사하는 첨단 소방차로, 일반화재와 유류화재에 대한 소화효과가 뛰어나며 고층건물 화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소량의 소화약제를 사용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고압 소화수로 인한 2차 수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폼 형성 이론, ▲기존 펌프차와의 차이점 및 조작법 숙달, ▲비상 상황 대응력 강화, ▲현장 운용 능력 향상, ▲장비 점검 및 유지관리 능력 배양 등 실무 중심의 과정이 진행됐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카프 펌프차는 기존 소방차와 달리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비인 만큼 대원들의 숙련도가 곧 현장 대응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화재 진압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1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이주영)는 새만금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 등 국민소송인단 1,29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수원 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는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이를 공항 시대 종언의 선언으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이번 판결의 의미를 새기며,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 중인 수원 군공항 이전과 화성 화옹지구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즉각적인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 화성습지, 공항이 결코 들어설 수 없는 국제적 생태 보고 화성습지는 단순한 습지가 아니다. 이곳은 멸종위기 철새들이 의존하는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과 더불어 화옹지구, 화성호 등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이 공식 등재한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EAAF142)로서, 한국을 넘어 전 지구적 생태계 건강과 직결된 공간이다. 더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의 갯벌로 등재를 직접 권고한 갯벌로서 국제적 보호 가치가 인정받은 곳이다. 법원은 이번 새만금 판결에서 핵심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이 사건 사업부지는 현재 염습지 상태로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생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8월 26일부터 3일간 의용소방대원 20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강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강사 120명 양성과 기존 강사 88명에 대한 보수교육을 병행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사 자격 취득 및 자격 유지와 함께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는 개정된 응급처치 관련 법령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 강의와 실기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평소 지역 내 대규모 축제와 각종 행사장은 물론,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되어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결실로 이어
지난 8월 3일 일요일, 저녁 7시 20분경 경기도 화성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이주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플라스틱 원료를 얇게 펴는 압출 성형 기계 롤러를 청소하다가 오른팔이 빨려 들어가고 몸통이 끼여 발생한 사고이다. 이 사업장은 일상적으로 기계가 돌아가는 상황에서 기계 청소 작업을 지시했다.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임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이주노동자는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각까지 일해야 했고, 안전은 어디에도 없었다. 고인은 한국에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지 3년 5개월 정도 지났고, 이 현장에서 일한 지는 5개월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31살의 청년은 임신한 아내도, 태어날 아기도 만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고인은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고 죽음을 애도할 공간도 빈소도 없다. 제대로 된 장례를 보장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편, 동료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이주노동자들은 또다시 죽음의 작업장에서 일해야 한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 산재 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해당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정주/이주노동자에 대한 심리치료 또한 시급히 진행되어야 한다.
암 극복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화성호스피스’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화성호스피스’는 2019년 최혁 회장 취임 이후 체계적인 봉사단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6기 교육은 9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12주 동안 진행된다. 이 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은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깊이 있게 배운다. 화성특례시에는 아직 호스피스 병동이 없어, 환자와 봉사자 모두 안양, 군포, 시흥 등 인근 지역의 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호스피스’는 많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그 뜻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 교육은 한 영혼을 살리고,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는 고귀한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삶의 끝자락에서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7월 31일 오전 10시 20분, 산업폐기물 문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겪어온 전국 각지의 지역대책위원회(난개발과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고령군 공동대책위원회, 연천군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연대회의, 천안시 동면 수남리 폐기물매립시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 와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대표 하승수)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청원구 송재봉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폐기물관리법」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촉법)」 개정안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상옥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사무국장과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 강신호 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윤은 영리기업이 챙기고, 피해는 지역주민이 입으며, 사후대책은 국민세금으로 해결하는 현재의 불합리한 시스템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법 개정이 산업폐기물 문제 해결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산업폐기물 처리의 대부분은 민간 영리기업이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매립지의 부적절한 입지 선정, 위법·편법 행위, 불법 소각 및 유해물질 누출 사고, 부실 관리 등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