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한미경 대표(화성여성회)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화성시 소재 다문화 공동체인 ‘문화더함공간 서로’를 방문하여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의 날의 유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고, 자체 프로그램으로 꽃바구니를 만들며 여성의날을 축하했다.
한미경 대표의 강의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 서로의 삶을 응원하며 연대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되었다. 현장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주 여성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강연에서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는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합니다’라는 주제로 25분간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한 대표는 118년 전 미국 뉴욕 여성 노동자들이 외쳤던 ‘빵(생존권)’과 ‘장미(존엄성)’의 의미를 설명하며, 낯선 한국 땅에서 당당하게 삶을 일궈가는 이주 여성들의 용기에 깊은 존경과 응원을 보냈다.
특히 한 대표는 강의 도중 각국 언어로 “우리는 여러분의 든든한 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 나라의 여성의 날 문화를 공유하며 국적은 다르지만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한미경 대표는 “고향을 떠나 화성에 뿌리를 내린 여러분의 강인함이 곧 우리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라며, “화성여성회는 앞으로도 이주 여성들이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시민으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든든한 배경이 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주 여성은 “여성의 날이 단순히 꽃을 받는 날인 줄만 알았는데, 우리의 권리를 위해 싸워온 역사와 의미를 알게 되어 뿌듯하다”며 “화성여성회 대표님이 직접 우리 나라 말로 응원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여성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다문화 여성들의 인권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