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 일명 “한국형 제시카법”이 입법 예고됐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란)과 본지 기자가 이에 관해 전화 인터뷰를 실시했다. 입법 예고된 법률의 주요 내용은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거주지 제한을 할 수 있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시설을 거주지로 지정하여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 법이 제정되어 향후 국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설치될 지역 주민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또한 헌법상 거주 이전의 자유와 배치될 수 있는 문제, 출소 후 범죄자의 재취업 기회 박탈의 문제 등의 우려가 있다. 거주지 제한은 형벌이 아닌 보안 처분이어서, 소급 적용이 가능함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해당자는 300여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는 “성폭력 범죄자에게 과도한 처벌을 하고 추가적인 보호 처분을 강화하는 것이 성폭력을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꾸준히 밝혀왔다”라며, 성폭력 범죄자를 ‘몬스터’라고 지칭하는 행위는 “성폭력 범죄자 중에서도 특별하게 더 위험한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을 상대로 15년 이
11월 2일 오후 사단법인 기본사회 사무실에서 김홍성 화성시의회 전 의장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너무 바빠져 3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서 쓴다’라며, 그럼에도 체력관리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뛰어 올라온 김홍성 대표는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기자를 맞이했습니다. 솔직함과 유머, 비상한 두뇌와 진지함, 화성을 사랑하는 애향심까지 모두 갖춘 김홍성 대표와의 만남은 매우 유쾌했습니다. 김홍성 대표의 답변은 미담플러스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홍성입니다. 저는 화성에서 태어나서 화성에서 살았고 앞으로도 쭉 화성에서 살 사람입니다.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서 12년간 시의원을 할 수 있었고, 12년의 의정활동은 김홍성에게 화성을 좀 더 넓게 바라보고 깊게 생각하는 지혜와 경험을 주신 것 같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이번 22대 우리 화성갑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출마를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습니다. 이런 김홍성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2.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어떤 곳입니까? 기본사회 경기 공동대표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정책을 발굴해내는 데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의
10월 16일 오전 동탄에서 동탄복지포럼 진석범 대표를 대면인터뷰 하였습니다. 편집자가 고민스러울 정도로 솔직하게 답변해 주신 진석범 대표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진석범 대표의 답변은 미담플러스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편집자주 질문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별명이 동탄 호랑이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안녕하세요? 이재명 당 대표 특보 진석범입니다. 성남시, 화성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경기복지재단 대표,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로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동탄복지포럼 대표로서 ‘생활밀착형 복지를 동탄에서 실현해 보자’라는 뜻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별명이 ‘동탄 호랑이’인 이유는 지지자분들이 ‘부드러운 이미지’라고 해서, 동탄 호랑이로 별명을 지어주셨습니다. “동탄에서 기득권 민주당 토호 세력을 몰아내고, 싸움도 하고, 동탄을 지키자”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지지자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2>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을 살짝 공개한다면요? 동탄은 젊은 도시고 역동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도시지만, 각종 여러 문제도 있습니다. “Dear 동탄맘, 동탄파파” 라는 책은 “이런 문제를
10월 7일 상공회의소에서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연 홍성규 진보당 화성 갑 국회의원 후보를 서면 인터뷰 하였습니다. 솔직하게 답변해 주신 홍성규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홍성규 소장의 답변은 미담플러스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편집자주 질문 1>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진보당 화성시위원장 홍성규입니다. 지리적으로 화성의 중앙이라 할 수 있는 팔탄면에서 태어나 팔탄초-발안중을 나왔습니다. 2010년부터 화성노동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연대모임인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도 맡고 있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에 당시 민주노동당 화성시장 후보로 처음 출마하여 지금까지 공직선거에는 모두 7번을 출마했습니다. 진보당에서는 당원들의 투표로 후보를 확정하는데, 내년 총선 관련하여 일찌감치 작년 12월에 화성시갑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질문 2> 출판기념회가 끝났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을 살짝 공개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매향리 평화꽃 화성시 정치꽃’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가장 처음 ‘머리말’과 가장 끝에 있는 ‘마무리 말’로 제 솔직한 심경은 다 전했다 싶습니다. 발단은 작년에 마무리한 석사논문이었어요. 서울대 정치학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21일(목)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본지에서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조례에 대해 좀더 자세히 취재하여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한다. Q>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화성 출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도의원입니다. 먼저 인터뷰 기회를 만들어 주신 미담플러스에 감사합니다. 지역주민 여러분! 이번주에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가족과 친지 간 행복한 만남의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Q>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셨는데, '학교 교통안전'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중 보행 중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70%가 넘습니다. 그래서‘학교 교통안전’은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교통안전 위험요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차도 분리여부,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 주요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여부 등이 중요한 요소이고 표지판·노면표시·속도제한 미설치 등 교통 시설물 운영상 문제점 등 학교 주변 교통안전…
태풍이 가고 바람의 느낌이 달라진 16일 오후 화성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김종복 시의원을 만났습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코리아짱보이- ‘koreajjangboy’로 쓰는 사람의 자존감의 원천은 뭘까? 무척 궁금하고 만나보고 싶었어요. ‘82년생 김지영’을 정치 활동에 영향을 준 책이라 꼽는 김종복 시의원, 멘사 회원임을 수줍게 밝히는 수재, 그와 함께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종복의원과 인터뷰는 기대 했던 대로 무척 따뜻하고 행복했으며, 때로는 날카로웠습니다. / 편집자주 Q> 자기 소개 및 애칭, 별칭을 말해 달라. 저는 동탄 4,5,6동 지역구를 두고 있고, 현재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화성시의원 김종복입니다. 인스타 아이디는 어릴 때부터 썼던 'koreajjangboy'라는 아이디를 씁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다음 아이디 (hanmail)를 25년째 쓰고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짱’이라는 단어가 저희 세대에서는 ‘좋은’, ‘최고의’ 이런 뜻이잖아요. 딱 이제 중2병 걸려 가지고, 세상이 다 내 것 같았을 때, 감수성 막 터질 때, 만든 아이디죠.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몰래 ‘힙합’이라는
학부모회 모임차 간 동탄 브런치 까페에서 우연히 만난 서철모 전 화성시장은 아내와 아들, 며느리, 손녀의 사진을 자랑하는 따뜻한 우리의 이웃이었습니다. 8달러 짜리 게스트 하우스에서 반바지만 입고 누워 있는 사진을 웃으며 보여주는 서철모는 시장이어도, 시장이 아니어도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이었습니다. ‘가족의 행복’이 ‘인생 최대의 바람’이라는 서철모의 인간적인 매력을 저와 함께 느껴 보실까요? / 편집자 주 Q> 느닷없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자녀 교육을 하신 건가요? (서 시장의 아들은 용인외고를 거쳐 예일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하고 있다) 아들이 어렸을 때 10살부터 16살까지 제가 집에서 3~4시간씩 홈스쿨링을 했어요. 그 외 시간에는 예체능으로 채웠어요. 축구 하고 스키타러 다니고 물놀이 하러 다니고, 여행 다니고 6년을 그렇게 놀았어요. 아내와 상의해서 결정한 게 ‘우리가 돈을 버는 걸 양보하자’였고, ‘애 하나인데 그럼 내(서철모)가 일을 안하고 애를 돌보겠다’ 고 결정 한거죠. Q> 홈스쿨링은 어떤 방식으로 하셨는지요? 좀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첫 번째로 부모가 자식을 객관화해서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Q> 자기 소개 및 애칭, 별칭이 있으면 말해 달라. 저는 동탄 4,5,6동이 지역구인 화성시의원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상균 시의원입니다. 주민들이 지어주신 애칭은 ‘우리 동네 보디가드’에요. 제가 경호학과를 나와 ‘우리 동네 보디가드’ 라는 애칭을 지어주셨습니다. ‘균블리’ 라는 별칭도 있는데 이름 끝 자가 ‘균’ 이다보니 ‘bly’ 를 합쳐서 ‘균블리’라고 불러 주세요. 그래서 개인 SNS에 해시태크를 써서 사용하게 됐습니다. ‘동탄 프로’ 라는 별명은 제가 직접 지었어요. ‘동탄의 현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는 자부심’ 그래서 지난번 선거 할 때 캐치 프레이즈로 넣었죠. '동탄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고자 노력하자’는 마음에 그렇게 했습니다. Q>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을 거 같은 이미지이다. 어떤 인생을 살았고 정치를 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적 삶은 정말 힘들었어요. 누군가를 만났을 때 걱정 없이 밥도 사고, 차도 사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지금이 좋아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막노동을 했어요. 7살 때 아버님이 수원 활주로에서 깜깜한 밤에 불법 주차된 트럭 뒤를 받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어머님이
봉담 2지구 (가칭) 봉담 2-1 초 신설학교 추진위원회 대표 허새암, 연구위원 박영미, 서기 김혜진 3명의 추진위원을 4월 20일 목요일 봉담 문화의 집에서 만났다. Q> 지금 학교 추진 현황은 어떤가? (허) 봉담 2-1초 신설학교는 경기도 자체 투자 심사에서 2번은 적정으로, 그 이후 교육부 중앙 투자 심사에서 2번 탈락된 상태이다. 이번에 교육부에서 원거리 통학과 과밀 해소를 위해 중앙투자심사 제도를 개선했다. 사업비 300억 미만의 학교 신설에는 중앙투자 심사를 면제하는 내용이 있다. 이에 소규모 학교로 이번 5월 자체 투자심사를 다시 올리려고 준비 중이다. Q>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소규모 1호 학교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던데? (박) 5월 자체 심사 때 ‘적정’ 이라고 결과가 나야 한다. 그러면 소규모 학교로 신설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300억 미만의 사업이지만 원거리 통학과 과밀 해소를 위해 봉담 2-1초는 반드시 필요하다. 소규모 학교의 조건이 있는데 2-1초는 이미 600명 ~700명 이상 많게는 1000명 까지의 재학생 까지도 예상을 하고 있다. 학생수에 문제가 없다. 지역 주민들이 간절히 원한다. Q> 이번 소규모
최근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특구와 소부장 특화 단지 유치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던 임채덕 (국민의힘) 화성시의원을 인터뷰 하였습니다. 인터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을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의원 임채덕입니다. 저는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에 지역구를 두고 있구요, 화성시의회 8대에 정치에 입문해서 화성시의회 9대 재선의원으로 현재 도시건설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1.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를 화성시에서 추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화성시는 2023년 말이면 인구 100만의 대도시에 진입하게 됩니다. 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 승격한 이후 20만의 인구에서 불과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인구가 5배가 증가하는 고도의 성장을 이뤄낸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렇게 고도의 성장을 이뤄낸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화성이 기업하기 좋은 지리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보다 1.4배 넓은 면적, 서울에서 접근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이 수도권에 모여 있다는 것이 오늘날의 화성시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화성시가 다가오는 미래에도 지금처럼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