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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화성도시공사!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고등법원 승소 판결을 들고 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성도시공사 안웅규 지회장을 만났습니다. 4년이 넘는 해고 생활을 청산하게 된 안웅규 지회장님, 이제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화성도시공사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문> 고등법원에서 부당해고 구제 심판 승소 판결을 받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답>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1월 5일 월요일에 화성도시공사 사장과의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2025년 12월 26일에 판결문을 송달받았기 때문에, 14일 후인 1월 9일까지 화성도시공사가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판결이 확정됩니다.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송달 날짜는 1월 1일이며, 1월 14일 저녁 5시 이후에는 항고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1월 14일까지 기다려야 모든 것이 완전히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복직과 관련된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답> 복직에 대한 권한은 화성도시공사 사장에게 있습니다. 급여와 함께 지연 이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20%를 복리로 지급해야 합니다. 화성도시공사는 4년이 넘는 해고 기간을 더 이상 지연시키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임금을 정산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모두 시민의 세금입니다.

 

문> 화성도시공사 대중교통사업본부에 복귀하신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답> 일단 업무에 복귀해서 성실히 근무할 것입니다. 화성특례시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화성도시공사의 규정과 시스템의 변화가 절실합니다.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화성도시공사 운수직 노동자의 임금과 복리후생이 경기도에 비해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현재 버스가 114대 있지만, 운전 기사가 부족하여 70여 대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40여 대가 운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운수직 노동자의 충원도 필요합니다.

 

문> 화성특례시 대중교통 정책의 방향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가요?

 

답> 노선버스도 중요하지만, 화성 서남부권에는 똑버스(수요 응답형 콜버스)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남부권에는 어르신들이 많아 교통 약자가 많습니다. 대형 버스보다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활성화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이미 버스 이용 요금은 시민이 사용한 만큼 이용료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사업은 수익 사업이 아닙니다. 따라서, 화성 서남부권은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것보다는 마을회관과 환승이 가능한 버스 정류장을 연결하는 똑버스가 늘어나야 합니다. 또한, 동탄 트램이 운행되면 약 35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화성도시공사 운수직은 216명입니다. 특례시 규모에 맞게 교통 공사가 별도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트램이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교통공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화성시의 정책 방향이 무상교통이라면, 교통공사를 설립하여 무상교통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비전이 있습니다.

 

문> 화성특례시민께 신년 인사 부탁드립니다.

 

병오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화성도시공사 운수직 노동자들은 화성특례시민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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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