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8월 7일 오전 8시 15분경, 화성시 향남읍 발안공단로 소재 화성그린에너지밸류㈜(대표이사 신귀용)에서 흰색 연기와 가스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 사업장 앞에서는 현재 소각장 증설과 관련해 발안산업단지소각장 결사반대 대책위원회가 매일 아침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해당 업체는 현재 소각로(48톤/일)를 가동 중이며, 소각장 증설(120톤/일)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주민 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전날인 8월 6일에는 향남 주민과 시·도의원, 화성시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원정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제보자는 현장에서 집회를 하던 대책위 서재길 사무국장이었다. 서 사무국장은 “마침 우리가 시위 중이었기 때문에 하얀 연기가 나오는 장면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고, 이를 즉시 알릴 수 있었다”라며, 연기가 2~3분간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서 사무국장은 이 사실을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최은희 시의원에게 제보했고, 최 의원은 곧바로 화성특례시 환경지도과 공무원 3명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조사 결과, 당시 소각시설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으며 내부 수리와 보일러관 청소 작업이
한식날, 고향에 간다. 아버님과 어머님의 묘를 파서 천호성지 봉안 경당에 안치하는 날이다. 길옆 양지바른 산기슭엔 성급한 산수유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고, 우뚝 서 있는 도로변 광고판에는 '늘 새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라는 글귀가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새봄이란 단어가 일시에 파장을 일으켰지만, 고향의 가족과 천호성지에서 만나기로 약속되어 있는 날이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달려간다. 우리 3남매는 김녕김씨 충의공파의 후손이며 쇠북 종(鍾)자 돌림으로 종백(鍾白), 종걸(鍾杰)이며, 김녕김씨 충의공파 시조(始祖)인 김시흥(金時興) 선조님으로부터 27세 항렬, 쇠북 종(鍾)자에 준거한 이름이다. 여동생은 용례로 대종회 항렬과는 무관하다. 항렬의 순서로 아버지는 천(天)자, 규(圭)자로, 규(圭)자 항렬이고, 나는 종(鍾)자, 아들인 창연(昌淵)은 연(淵)자 항렬이다. 할아버지께서는 충남 논산시 은진면 김녕김씨 집성촌에서 부여로 이전하여 부여군 세도면 화수리에 정착한 후, 아들 셋을 두었다. 큰아들은 강경으로 이전하여 2남 3녀를 두었는데, 김녕김씨 충의공파의 후손으로 쇠북 종(鍾)자 돌림인 첫째 종원, 둘째 종선, 3녀는 대종회 항렬과는 무관한 금자, 금옥,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아리랑의 선율”이 화성아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혼과 정서가 깃든 ‘아리랑’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클래식, 국악, 창작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아리랑’의 멜로디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신사임 예술감독은 “아리랑의 선율”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서를 가장 깊이 품고 있는 노래 ‘아리랑’을 중심에 두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과거의 기념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순간”이라며, 아리랑의 수많은 변주 속에 스며 있는 민족의 슬픔, 기쁨, 희망을 무대 위에 풀어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8월 30일, 세종챔버홀에서 전국의 유능한 피아니스트 외 예술인들이 함께 출연해 광복 80주년 기념하는 "대한민국 피아노 아리랑 페스티벌" 도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주관: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 *후원: 화성특례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포리피아노 *입장료: 무료 *예매문의:화성피아노소사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수협은 경기도 유일의 수산업협동조합으로,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수산업 발전을 이끌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 중심에는 35년 넘게 수협과 함께한 정승만 조합장이 있다. 화성 궁평리 어촌계장을 시작으로 경기남부수협 비상임감사 등을 거쳐 2019년 경기남부 수협 조합장, 2023년 경기수협을 총괄하는 경기수협 조합장이 된 그는 경기수협을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성장시켰다. 경기수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정승만 조합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35년 수협 외길,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경기수협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35년이 넘었습니다. 화성 궁평리 어촌계장으로 시작해 감사, 조합장 등을 거치며 수협의 모든 단계를 경험했습니다. 그중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2019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경기도 유일 수산업협동조합의 수장으로 경기남부수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일입니다. 취임 이후 경기남부수협은 2021년 8월, 전국 회원조합 최초로 상호금융사업 3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들어낸 결실이기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전국 최초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 한국정책학회 제14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자살예방·생명존중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 우수정책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월 6일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한국정책학회(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 공공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정책을 발굴·선정해 수여하는 정책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번 수상한 ‘자살예방·생명존중 정책’은 화성특례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 실천 사례를 포함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한 대표 정책이다. 특히,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1호 결재사업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한 실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자살예방 화성특례시장 핫라인’을 운영해 1,626명의 생명을 지켰으며, 민·관·학 협력을 통한 정책 추진,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사례 관리, 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 예방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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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오는 8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날’은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림의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ost인 ▲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김숙자 건립추진위원회장) ▲추념사 ▲무용극 기림공연 ▲헌화 ▲헌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헌시 낭독은 화성특례시 양감면 출신의 한영미 작가가 맡는다. 한 작가는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서 매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추모제에서 추모시를 낭독해온 지역 대표 문인이다. 지방정부의 힘으로 만든 세계적인 ‘기억’의 연대 만들다… 동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이어 캐나다, 중국, 호주에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된 지 어느덧 10개월이 넘었다. 국가철도공단은 서해선 복선 전철로 인해 기존 마을의 도로 변경을 실시했다.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한 이 사업은 2014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노선 설계부터 토지 수용, 도로 변경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해 왔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사업 전반을 위임받은 기관이기에 국가 예산은 물론 국채에 준하는 자금 조달과 토지수용권까지 쥔, 그야말로 ‘슈퍼 권한’을 가진 조직이다. 문제는 그 권한이 반드시 지역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담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해선 노선은 당시 토지가 저렴한 구역을 위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언급하고자 하는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마을 인근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공장 설치가 제한돼 있어 토지 보상이 적게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 선로는 팔탄면 노하리 마을 한복판을 관통하게 됐다. 환경영향평가에서 검토는 했지만, 주민 의견은 뒷전으로 밀렸다. 그렇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안전 기준은 지켜져야 한다.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 2항에 따르면 교차로 종단경사는 원칙적으로 3% 이하여야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도 6%를 넘길 수 없다. 하지만 화성시 시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차지호 국회의원 (경기 오산시)이 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 미래전략사무부총장은 사무총장 산하에서 중앙당 사무를 지원하며, 당원 네트워크와 국민 플랫폼의 고도화, 중장기 미래전략 기획을 총괄하는 당의 핵심 요직이다. 차 의원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당원과 촘촘히 연결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라며, “현장과 중앙, 세대와 세대, 온-오프라인을 하나로 잇는 열린 참여 플랫폼을 신속히 구축해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가 곧 의사결정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AI와 기후적응 등 국가적 전환 아젠다를 선도할 실행 로드맵도 함께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차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정당으로 나아가겠다”라며,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화성 정)이 8월 5일, 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이나 모욕 행위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소셜미디어와 영상 플랫폼 등에서 타인을 의도적으로 비방하며 부당한 수익을 올리는 '사이버 렉카'와 같은 불법행위가 급증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온라인 명예훼손에 대한 민사 책임을 명확히 하는 한편, 법원이 가해자의 고의성, 피해 규모, 경제적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해액의 5배까지 배상액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가해자가 자신의 무과실을 직접 입증하도록 입증 책임을 전환함으로써 피해자 구제의 실효성을 높였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으로서 허위조작정보 신고센터 ‘민주파출소’를 운영하며 가짜뉴스 및 사이버 렉카에 맞서 온 전용기 의원은 "온라인 명예훼손은 전파 속도가 빨라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낳지만, 형사처벌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으로 돈을 버는 행위 자체를 막아야 범죄 동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라며 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