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동구민회관 1층 회의실에서 김종걸작가의 첫 수필집‘울어도 괜찮아’ 출판기념식이 진행됐다. 격월간지 《그린에세이》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종걸 작가의 책은 현장경찰로 34년간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올해 '화성시문화재단 선정작'이 됐다. 이번 출판기념회 행사는 강원대 경영대학원 서울분원 20기 초대회장을 역임한 성흥수회장의 축사와 숭실대학교 윤영남 교수, 맹기호 경기수필가협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어서 서울 경찰 129기 동기회와 고교 경찰· 검찰 동문회에서‘출판 축하패’를 전달하여 동기와 동문간의 따뜻한 우의를 느끼게 했다. 또한 출판기념회 행사에서 이경주 시인이 이기철 시인의 ‘별까지는 가야한다’를 낭송하고, 백설아 낭송가가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을 낭송했다.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김종걸 작가는 인사말에서 “추억이란 이름으로 간직된 기억의 한 단면과, 가슴에 맺힌 옹이와 연민 등 그동안 살아온 흔적들입니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김 작가는“처음 책으로 엮는다는 일이 더 많이 조심스럽고 부끄러웠지만 원고를 정리 하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화성 '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모성보호 3법이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대안반영)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 '양육비이행법' 개정안 총 3건이다. 송옥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녀고용평등법'은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한편,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거나 장애아부모ㆍ한부모인 경우 현행 1년인 육아휴직 기간을 1년 6개월로 확대하도록 했다. 또, 난임치료 휴가 기간을 현행 3일에서 6일로 연장하고, 그 기간 중 유급휴가일을 ‘최초 1일’에서 ‘최초 2일’로 확대했다. 함께 처리된 '고용보험법'은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한정하여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기간을 현행 5일에서 휴가 기간 전체로 확대하고,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대한 난임치료 휴가 급여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육비이행법'은 한부모 가족의 빈곤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양육비가 선지급된 경우 여성가족부 장관이 양육비 채무자의 소득·재산자료와 금융·신용·보험정보를
화성시청 홈페이지 화성시민 정책광장에서 9월 26일까지 진행된 ‘화성시 일반구 명칭 선정’(1,2,3,4권역)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가 권역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제 1권역은 당성구보다 만세구가 더 많은 표를 받았다. 제 2권역은 동화구보다 효행구가 더 많은 표를 받았다. 제 3권역은 효행구보다 병점구가 더 많은 표를 받았고, 제 4권역은 동탄구 찬반 투표에서 동탄구가 95%의 찬성을 보였다. 한편, 화성시청 시민소통광장 홈페이지에는 일반구 이름 공모전에 대해 향남에 사는 시민이 "일반구 이름 공모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화성시장은 누구와 소통 중이냐"는 항의성 소통 의견을 게시하여 9월 27일 밤 11시 현재 1275 건의 공감을 받았다. 또한, 구청 신설과 관련하여 2권역 '구' 명칭 후보 중 '봉담구' 가 빠진 이유에 대한 시민소통광장 의견이 진행중이며, 27일 밤 11시 현재 1317 건의 공감을 받았다. 화성시청 화성시민 소통광장은 1,000명 이상의 시민이 공감한 '소통의견'에 대해 시장이 답변한다. 이에 두 건의 구청 현안 관련 질의에 대해 화성 시장의 직접 답변을 해당 지역 주민은 기다리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9월 26일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관련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은 동탄인덕원선 인입선 구간에 역사를 신설해 장래 1호선 연장 사업(서동탄~동탄)과 연계, 철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역사가 신설될 경우 동탄역·병점역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경부 1호선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환승을 통해 GTX-A・C, SRT 이용도 가능해져 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호선 연장 시설계획이 포함된 동탄인덕원선 실시계획 등 사업 추진 상황과 주변 여건 변화를 고려해 지난해 11월부터 사업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사업 추진 방식으로 원인자 부담 방식을 적용해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건의하는 한편,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민영섭 화성시 교통국장을 비롯해 전용기 국회의원실, 화성시의회,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향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9월 26일 화성과학고 유치를 위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제3차 TF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화성시 과학고 유치 TF추진단 부단장인 박미랑 화성시 문화교육국장 및 관련부서장, 화성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9월 11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에 따라 과학고 설립 부지 및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공모신청까지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도교육청 세부공모계획에 따라 시의 행정력을 결집하고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공모신청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 ‘수학·과학 교육 활성화 정책’발표에 따라 5월 화성시 과학고 유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 TF추진단은 화성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교육국장이 부단장으로 하여 7개 관련부서 및 화성시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상희 기자
‘ 합리적이고 온건한 참여’. 갈등의 시대에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바라보는 저의 시선입니다. 내 편 네 편으로 나눠 싸우며 자극적이고 날카롭게 말할수록 주목과 지지를 받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런 말과 행동은 실제로 우리 삶을 한 뼘도 바꾸기 어렵습니다. 제가 광역·기초 지자체, 교육청 등에서 총 6번, 도합 12년 간 주민참여예산 활동을 하며 이 제도를 중요하게 생각한 이유는, 여러 시민참여 방식 중 드물게 시민이 철저히 ‘정책’과 ‘예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 삶을 바꾸는 것은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입니다. 이 제도를 함께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서로 그런 합리성과 온건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백만 도시 화성의 첫 번째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이자 화성시 역사상 최연소 주민참여예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혈기’가 아닌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원회 안에서도 참여예산 제도를 바라보시는 시각이 다양하고 위원회와 행정, 의회의 역할 간의 조화도 고려해야 하는 입장에서, 선명한 대립과 갈등보다는 ‘서로 한 걸음씩 나아오는’ 변화가 더 강한 힘이 있다고 생각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이번 제6기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9월 25
참사가 발생한 지 93일 만인 9월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주범 박O관과 그의 아들 박O언을 기소했다. 9월 23일부터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박O관에 대한 즉각 기소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던 희생자 가족과 ‘대책위’는 검찰의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참사의 배후에 있는 에스코넥을 중대재해처벌법 상의 책임 주체임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와 ‘대책위’는 “현재 박순관은 희생자 가족과 교섭을 회피하며, 에스코넥으로 책임이 확대, 확정되는 것을 필사적으로 방해하고 있으며, 법과 판례를 무시하며 배상과 보상을 회피하고 에스코넥을 지켜 이후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희생자를 두 번 죽음으로 내몰며, 희생자 가족을 상대로 2차 가해를 저지르는 천인공노할 만행이다.”라고 피력했다. “다시 한번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를 바로 잡아 정의로운 심판과 정당한 배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박상희 기자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사강시장에서 Neo Nomadism (신 유목 주의) 두 번째 전시가 창문아트센터 주관,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시 곳곳에서 일상적으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사강시장은 일상과 역사가 교차하는 공간이며, 누군가에게는 생계의 터전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여겨진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정서가 응축된 장소라는 의미를 담아 “재래시장에서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을 스며들게 하며, 재래시장의 역사와 전통이 교차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문아트센터 박석윤 관장은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들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예술이 특정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다가가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더 상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SNS, 홈페이지(hcf.or.kr)에서 찾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위원장 홍형선)는 9월 26일 목요일 오후 3시 우리 꽃 식물원 세미나실에서 150여명의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발대식 및 당원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형선위원장 외에 이치성 고문위원, 김진옥 자문위원이 참여하고,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오순, 송선영, 오문섭, 박진섭, 명미정 시의원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소속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4월 10일 선거에서 패한 이후 수많은 유혹이 있었고, 갈등도 있었지만, 다시금 힘을 내어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한 것은 다름아닌 간절함으로 함께 뛰어주신 수많은 당원들의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홍 위원장은 "그동안 실체가 없었던 국민의힘 당원협의회의 성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당원협의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화성시 서남부권의 크고 작은 현안을 세밀하게 살펴, 해결하는 실천적 노력과, 지역을 위해 일상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기본 과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위원장은 "일반구 추가 설치에 대한 문제는 동서불균형 해소와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