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화성시 향남읍에서 봉안당과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최혁입니다. 제가 향남읍 관리에 장례식장을 2015년도에 개업하여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경과되었습니다. 오픈 준비를 하던 시기의 마음가짐부터 현재까지의 소회를 칼럼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장례식장을 이용함에 있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사업허가 준공 관련입니다. 부동산을 계약하고 인허가 서류를 접수하던 시점부터, 민원해결까지 단 1년 만에 개업을 하였습니다. 보통 장례업종은 빨라야 5년, 길게는 10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저희는 단 1년 만에 모든 것이 이루어 졌습니다. 민원이 1주일 만에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평소 지역과 상생하기 위하여 꾸준히 봉사하고 후원활동을 하던 것을 마을의 청년회장과 부녀회장이 알아주었고, 마을 대표자들과 주민들이 마을회의를 통하여 승인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경영철학인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여러분들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V(Creating Shared Value), ESG(Environmontal Social Governance), ERT(Entrepreneurship Round Table)을 들어 보셨나요? 이는 기업 활동을 함에 있어서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니라 이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과의 상생이 주된 목표임을 얘기해 주는 단어들입니다. CSR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며, 기업이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고, CSV는 공유 가치 창출을 뜻하며, 기업의 핵심 경쟁력과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해 추구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확대하는 것이며, ESG는 그간의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더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투자를 하겠다는 원칙적 프레임이며, ERT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하에, 기업이 기술·문화 역량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모임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이제는 기업이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만이 성장하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장례식장 또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뜻을 품고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재단법인 효원가족공원 최 혁 이사장
(하늘가장례식장 & 효원납골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