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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는 왜 만들었나?

본지는 12월 12일 ‘동탄 유통 3부지 물류 단지 공동심의위원회 추진, 특위 및 시의회 패싱 논란’이라는 기사를 통해 공동심의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 및 도시계획 건축위원회 공동) 일정이 정해진 것을 기사화했다. 동탄 유통 3부지 물류단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강력히 반발하며, 12월 17일 화성특례시청 앞에서 300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화성특례시의회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김영수, 김상수, 전성균 의원의 3인의 공동위원장으로 운영된다. 특위 의원 명단은 김상균, 김상수, 김영수, 김종복, 배정수, 이은진, 전성균, 차순임 의원이다. 화성시 신도시 조성과에서는 특위에서 공식적인 요청이 있으면 성심성의껏 응하겠다고 이미 발언했다. 그렇다면 특위에서 공식적인 요청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의회는 민의를 받드는 곳이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주민의 요구에 따라 특위를 구성하였고, 별도의 예산이 들어가는 특위를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역할을 해야 할 것 아닌가? 지금 유통 3부지 물류단지 반대 비대위원들은 특위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성명서 하나 발표하지 않는 특위에 대해 존재와 권한을 충분히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장례식장: 사람을 남기는 경영 철학” (연속기고 1/5)

재단법인 효원가족공원 최 혁 이사장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화성시 향남읍에서 봉안당과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최혁입니다. 제가 향남읍 관리에 장례식장을 2015년도에 개업하여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경과되었습니다. 오픈 준비를 하던 시기의 마음가짐부터 현재까지의 소회를 칼럼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장례식장을 이용함에 있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사업허가 준공 관련입니다. 부동산을 계약하고 인허가 서류를 접수하던 시점부터, 민원해결까지 단 1년 만에 개업을 하였습니다. 보통 장례업종은 빨라야 5년, 길게는 10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저희는 단 1년 만에 모든 것이 이루어 졌습니다. 민원이 1주일 만에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평소 지역과 상생하기 위하여 꾸준히 봉사하고 후원활동을 하던 것을 마을의 청년회장과 부녀회장이 알아주었고, 마을 대표자들과 주민들이 마을회의를 통하여 승인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경영철학인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여러분들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V(Crea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