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월)

  • 맑음동두천 28.9℃
  • 흐림강릉 22.5℃
  • 맑음서울 29.0℃
  • 구름조금대전 28.3℃
  • 흐림대구 24.2℃
  • 흐림울산 23.0℃
  • 맑음광주 27.6℃
  • 흐림부산 24.5℃
  • 구름많음고창 28.2℃
  • 흐림제주 26.5℃
  • 맑음강화 27.5℃
  • 구름많음보은 25.4℃
  • 구름조금금산 28.3℃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3.1℃
  • 구름많음거제 24.0℃
기상청 제공

사회

“리튬 밧데리 터지면 도망” 대한민국에 소방 매뉴얼 없어

화성시에만 41개 리튬 밧데리 공장 있어.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와 관련된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열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5개 장례식장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6월 25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동부 출장소, 동탄 출장소에 추모공간을 추가 설치한다. 6월 25일 소방수 22톤을 폐수처리 완료하고 6월 26일에는 우수관로 준설작업과 현장 청소를 완료했다. 화성시는 “대기질과 수질을 지속 측정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 본지 기자는“리튬 밧데리가 폭발할 경우에 대한 소방 매뉴얼이 있나? 리튬은 수분이 닿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화성에만 40여개의 리튬 밧데리 공장이 있다고 보도자료에서 봤는데 그게 맞는지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화성시 소방 관계자는 “리튬이 건전지 즉 고체 안에 들어 있을 경우에는 특별한 대책이 지금 없는 상태이다.”라고 답변했다. 본지 기자가 “없다는 거죠?”라고 재차 질문했고, 소방 관계자는 “네. 맞습니다. (고체안에 들어 있는 경우에는 대책이 없고), 순수한 리튬에 대해서는 진압방법이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기자 회견 후 이어진 추가 질의에 화성소방서 재난대응과 관계자는 “금속화재라고 부르는데, 리튬이 금속이니까요. 금속화재에 대한 소화기가 없는 것은 알고 계시죠? 건전지 하나하나 이렇게 만들어져서 안에 리튬 자체가 소량으로 들어있고 (그런 소방매뉴얼은) 미국이나 유럽에도 매뉴얼 자체가 없어요. 밀폐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분말 소화기는 안으로 침투를 못하잖아요.”라고 답변했다.

 

“그럼 빨리 도망가는 거 밖에는 매뉴얼이 없는 건가요?”라고 타 매체 기자의 질문이 있었고, 소방관계자는“그럴 수밖에 없어요. 마른 모래가 있어도 삽으로 덮어서 (불을) 끌 수 있는데 대규모로 리튬 밧데리가 폭발한다면 옆에 있는 소화기로도 안되는 판국인데, 그렇지 않습니까? 라고 답변했다.

 

박상희 기자

프로필 사진
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

관련기사

2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