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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폐기물매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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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침출수 관리 실태…의지 부족인가, 역량 부족인가?

정해량 도로 환경문제 연구가 인터뷰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우정읍 주곡리는 우리 나라 1호 지정폐기물 처리장으로 1987년도부터 1997년까지 10년 동안 3개 구역으로 설치 매립했다. 2014년에 공매를 통해 부지를 화성시가 소유했다. 2023년 5월 10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침출수를 처리하라'는 2차 행정명령을 내렸다. 침출수는 법적으로 2m 이하로 관리하게 되어 있다. 처리기관인 화성시는 2024년 6월 감독・관리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의 시정명령에 관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화성시의 승소로 사실상 침출수 관리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졌다. 2025년 현재 주곡리 침출수 관리 실태에 대해 이 문제를 오랫동안 추적 해 온 정해량 '도로, 환경문제연구가'와 인터뷰를 했다. 정해량 '도로, 환경 문제 연구가'는 화성시에서만 1,000 여건의 민원을 제기하여 매립장 문제에 관해 끈질기게 감시 하고 있다. Q. 2025년 현재 주곡리 침출수 관리 실태는 어떤가? (만수위가 8m 인데, 3군데) 5.5 ~7m 수위를 보이고 있다. Q. (환경부의) 매립장 사후 관리 기금은? 주곡리는 현재 3억이 남아있다. 침출수 관리를 6개월 하기도 어려운 금액으로 여겨진다. 환경부 차원에서 매립장 사후관리 기금을 확보

비봉지정폐기물매립장 반대위 하윤보, “사과하고 철회할 때까지 싸우겠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본지는 비봉 삼표 석산에서 재활용 오니가 투입되는 문제를 추적 보도하고 있다. 5월 19일 2차 시료 채취 예정이었으나 대선 이후로 일정이 연기됐고, 이날 오후 비봉지정폐기물매립장 반대위원회 하윤보 위원장과 만났다. 이날 하윤보 위원장은 ㈜삼표 화성사업소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사업 철회와 공식 사과가 있기 전까지 위원회를 해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윤보 위원장은 “석산 파서 돈 벌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줬으면, 이제는 화성 시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삼표가 석산 채취 허가를 받아 원상복구의 의무가 있음에도 재활용 오니를 투입하는 문제에 대해 지역 사회와 갈등을 만들어 왔음을 피력했다. 하윤보 위원장은 “돈 드는 구덩이에 폐기물을 묻겠다고 계획했던 사람들 아니냐”라며, “안 하면 그만인가”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하윤보 위원장은 이어 “그렇게 민민 갈등을 만들고 화성시를 시끄럽게 했으면, 이제는 ‘사업 철회’와 ‘시민께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라며, 이는 도덕적인 기업의 자세라고 발언했다. 또한, 그는 반대위의 활동 목표에 대해 “저는 (삼표가) 철회하고 사과하는 그날까지 반대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