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본지는 비봉 삼표 석산에서 재활용 오니가 투입되는 문제를 추적 보도하고 있다. 5월 14일 오전 11시 비봉 ㈜ 삼표 화성사업소에 비봉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 운동을 이끄는 하윤보 위원장, 비봉 민관합동조사단 이경애 주민대표와 화성 ‘갑’ 송옥주 국회의원실 이홍근 도의원이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에서 주민대표들은 “시료채취를 위한 현장점검에 경제환경위원회 시의원, 지역구 시의원 참관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환경운동가 출신 이홍근 도의원에게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간절히 호소했다.
이홍근 도의원은 “시료 채취를 잘 하셔야 한다. 환경국에 필요한 서류 전부를 요청하겠다. 예산 편성은 어려운 지점이 있겠지만 관계자에게 잘 전달하겠다. 삼표 측의 입장도 따로 알아보겠다”라고 발언했다.
하윤보 비봉지정폐기물매립장반대위원장은 “역시 환경전문가 출신 의원을 만나니 힘이 된다. 선거 기간이라 시도의원들이 힘드시겠지만, 주민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 주민대표로서 관련 조례제정도 염두해 두고 있다. 많은 도움 바라겠다” 라고 힘주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