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 이하 화성상의)는 해병대 사령부(해병 중장 김계환)와 해병대 군 장병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월 5일(월) 화성상의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으로 군 장병 취·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성상의에서 운영하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 해병대 내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 가공서비스 기술 지원 및 기술 자문 △ 부품 가공 장비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시제품 개발 지원 등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화성상의 안상교 회장은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장비 및 우수한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해병대 군 장병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해병대 군 장병들의 취·창업을 통해 새로운 성공 이야기를 함께 써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해병대 사령부 김계환 중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군 후속 삶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해병대 군 장병들의 취·창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화성시 (시장 정명근) 가 반려동물 소유자의 자발적인 동물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와 반려동물 복지사업 지원 확대 등을 위해 반려동물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는 제도로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라면 의무적으로 동물병원이나 온라인 동물등록 대행업체와 같은 동물등록 대행업체에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시는 현재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동물등록 하는 경우 시술비를 전액 지원하는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동물병원은 화성시 홈페이지의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등록이 돼있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시·군·구청 또는 등록대행기관을 통해 직접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현행법 상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거나 변경사항이 발생했음에도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 중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등록정보를 변경 신
화성시 (시장 정명근) 가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야영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풍수해·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해 야영장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합동점검에는 화성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화성소방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위치한 일반 야영장 8개소로 주요 점검 사항은 ▲야영장 안전·위생 관리 실태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안전관리 실태 ▲안전사고 대응체계 ▲불법 촬영 장치 유무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사업자·관리 요원에게 시정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대비해 야영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며 “야영장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를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부도와 궁평리 해수욕장 내 안전요원 24시간 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동탄호수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8월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삶+쉼 = 도시숲’ 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가까운 곳의 도시 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4월 국내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숲 916곳을 추천받았으며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50개의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동탄호수공원은 주민 참여형 유형으로 추천돼 선정됐다. 동탄호수공원은 640천제곱미터 면적으로 호수를 따라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피크닉장, 피톤치드 숲 등이 있는 도심속 웰빙공간으로 화려한 멀티미디어수경시설인‘루나분수’로 대표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매주 1만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또한 동탄호수공원은 기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호수 고유의 경관을 활용한 정적인 수변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경사면을 활용한 이색적인 경관과 놀이, 운동, 산책 등 다양한 활동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수가 400억원을 넘어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1천572만7천 건(40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미납건수(2천993만8천 건·772억원)의 약 52.3% 수준으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2019년 1천929만2천 건(509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행료 미납 사례가 증가하면서 수납 독촉 고지서를 발송하는 데 쓰인 비용만 상반기에 31억원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 3차례에 걸친 납부 독촉에 응하지 않아 차량을 압류하는 경우도 67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미납건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1천407차례에 걸쳐 통행료를 내지 않았으며, 미환수 미납액은 182만2천600원이었다. 가장 많은 액수를 미납한 사람은 802번에 걸쳐 561만9천원을 미납했다. 전용기 의원은 "매년 통행료 미납차량이 늘어나고 있고, 도로공사가 미납통행료 고지서 발송비용에만 상당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자에 대한
노년의 시간은 더디고 고요하다. 휴일의 한낮은 무료하다. 아내와 딸에게 외식하자고 부추겼다. 맛이 괜찮다고 셋이 의견 일치를 본 곳이 화덕피자 집이다. 아내와 딸은 외출준비를 마치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나는 동작이 굼떠서 딸에게 핀잔을 듣는다. 길에서도 내 걸음은 느려 뒤처진다. 젊었을 땐 서로 보폭에 맞추어 잘 걷고 늘 손도 잡고 걸었는데, 요즘은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가는 마음이 편안하다. 피자집에 도착하고 자동차에서 내린 아내와 딸이 잠깐 나를 기다리는 동작을 취한 듯하더니 이내 들어가 버린다. 그런 아내가 전혀 고깝지 않다. 피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문득 ‘내가 늙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와 나는 이렇듯 편하게 살아가고 있다. 십여 년 전, 아내가 친구들과 유럽 여행 중에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래서 한동안 계단을 오르내릴 때면 내가 부축해 줘야만 했다. 아마도 그땐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저 덤덤하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감정의 자잘한 구석까지 들여다보면 내가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혹 아내가 나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겼을 수도 있다. 그렇게 살다 보니 한때의 사랑은 아스라이 사라져 버
화성시가 다이나믹하게 변하려면 시의회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 시의회의 기본 역할은 행정의 견제와 감시이다. 본지는 16호 1면에서 9대 전반기 시의회 각 시의원 별 시정질문 및 5분 발언, 해외 연수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여 공개했다. 시정질문은 파트를 나눴다. 일문 일답과 일괄질문/ 일괄답변이다. 목적은 하나다. 시의회가 역할을 다하기 바라는 마음 그것이다. 실상 5분 발언은 안 하는 것보다 낫지만 ‘공허한 외침’에 가깝다. 시의원이 5분 발언한 내용에 대해 행정이 참고는 할 수 있으나, 행정이 5분 발언의 내용을 참고하지 않는다고 문제를 삼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말하자면 ‘읍소’나 ‘부탁’에 가까우며, ‘을’의 정치에 가깝다. 행정의 처분을 바라면서 말이다. 자, 이제 화성시의회가 ‘을’의 정치에서 주도권을 쥔 ‘갑’의 정치로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설명해 보겠다. 시정질문을 해라. 관계자를 불러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물어보라. 도시 공사 사장을 불러, 10대 로펌과 계약한 내용에 대한 서류를 달라고 하라. 고문 변호사가 있는데도 왜 10대 로펌에 비용을 썼는지, 혹시나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은 아닌지 도시공사 사장을 불러 따지라. 화
아리셀 중대재해로 세상의 모든 것을 잃은 희생자 가족들은 지난 40일의 시간 동안 ‘협의회’를 구성하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8월 2일인 오늘까지 달려왔다. 희생자 가족은 하루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화채 만들기, 노래 배우기, 구호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모와 다짐’ 시민추모제 _ 25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는 “분향소에서 한 분 한 분의 영정을 쳐다보면서 멀리 타국에 와서 하루라도 더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왔는데 왜 저렇게 영정 사진 속에 있어야 할까? 하는 마음이 들어 너무 비통했다. 약자, 소수자가 이 사회를 떠받치고 있다. 그럼에도 가진 자들은 순간의 위기만을 넘어가기 위해 별의별 행태를 벌이고 있다. 약자, 소수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 마치 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저들에 맞서 다른 형태의 삶을 살고 있어도 한목소리를 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지하철 바닥을 기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장애인과 중대재해 참사로 가족을 잃고 외치는 희생자 가족이 다를 수 없다. 그래야 이 참사를 온전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장애인들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해 항상 함께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진석범 위원장은 8월 1일, 동탄 9동 체육공원 게이트볼장 준공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시설 점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시 동탄 9동 게이트볼 회원, 김영수 시의원, 동탄 9동장, 시청 및 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시설을 점검했다. 전기, 조명시설, 인조 잔디 평탄화 작업, 필드 수도시설 등 게이트볼장을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안전 및 편의 시설에 대한 보완 사항이 제시됐다.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이용하는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공사를 통해 해결해야 할 사항이 조속히 처리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라고 당부했다. 진 위원장은 “화성시에는 약 720여 명의 게이트볼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의 여가 및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안전하고 실용적인 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라며 이용하는 시민과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박상희 기자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육아친화도시 오산 만들기 정책연구회’는 7월 26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오산시 미취업 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오산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아이들의 육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시민들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듣고 현재 오산시 육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의원연구단체 소속 전예슬(대표)의원,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선희 교수와 조성희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타시군과 차별되는 오산시만의 우수한 육아지원사업에 만족하는 한편, 코로나와 재정 부족 등의 문제로 양질의 프로그램이 축소되는 부분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위한 다양한 육아프로그램 서비스 제공과 나아가 초등학교 저학년 및 청소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건의했다. 전예슬 대표의원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