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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3대선] 이준석 "굴복 않겠다, 완주로 승리할 것"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 후보가 “당당하게, 끝까지 가겠다”며 거대 정당의 단일화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5월 26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2022년 12월 서울 상계동 숯불갈비집에서 발표했던 개혁신당 창당 선언문을 다시 읽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만드는 신당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정확하게 직시하고, 표 떨어지는 이야기라도 당당히 하겠다고 다짐했었다"라며, "노력하는 사람들의 나라, 가진 것이 많기보다 꿈꾸는 미래가 많은 사람들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최근 일부 정당이 단일화를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계엄과 탄핵의 책임을 진 정당이라면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정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처음부터 완주와 당선을 목표로 해왔다”라며 “우리 결심을 무시하더니 이제는 ‘모든 책임은 너희’라며 협박까지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말려 죽이겠다는 식의 협박”이라고 규정하며, “젊은 세대가 사회 곳곳에서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도 같다. 우리는 이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일화에 대해서도 그는 “그 당의 후보가 사퇴하는 것이 국민 상식에 부합한다”라며, “사퇴 압박을 하려거든 이준석에게가 아니라 그 당 후보에게 하라. 새벽 3시에 후보를 바꾼 정당이면 못할 것도 없지 않느냐”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최근 유세 현장에서 체감한 분위기를 언급하며 “개혁의 바람이 한반도 전역을 오렌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유권자들이 완전히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본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그것이 여론조사에서도 감지되고 있으며, 거대 양당이 우리를 향해 호들갑을 떠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랜 선거 일정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분골쇄신의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가 함께 만들고 있는 이 역사를 후손들은 ‘전설’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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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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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