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에서 부당해고된 민주버스본부 경기지부 화성도시공사지회의 안웅규 지회장이 화성시청 로비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3년 넘게 복직을 기다리는 안 지회장은 현 상황을 “부당해고 이상의 부당한 차별”로 규정하며, 사측의 불공정한 대우에 항의하고 있다. "2020년 10월 버스공영제 도입 1기로 입사해 127명 동료들과 함께 했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회사 측의 탄압이 시작됐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초기에 기저귀를 착용하며 근무하는 동료들도 있었지만, 회사는 임금이나 처우 개선을 위한 조치에 소극적이었다. 안 지회장은 "노조 설립 후 조합원이 127명 중 98명에 이르자, 사측은 저를 포함한 부지부장, 사무장을 일괄 해고했다. 또한 화성도시공사에서 총 24명을 해고 시켰다. 그 중에 18명이 저희 조합원이고, 6명은 자진 퇴사했다." 라며, 부당해고의 상황을 전했다. 이후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를 거치며 일부 복직 판정을 받았고, 뿔뿔이 흩어져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조합원도 생겼다. 특히 안 지회장은 행정심판에서 부당해고 판정이 내려졌다. "유독 노조 지회장 복직 조치가 지연되고 있다"라고 안 지회장은
‘지옥에서 온 판사’ 시청률로 드러난 한국 법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 사회의 법적 문제를 예리하게 조명하고 있다. 악마 판사를 주인공으로 삼아 대중의 분노와 정의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 이 드라마는 현재 법 제도의 한계와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중의 분노를 일으키는 판결과 실효성 없는 법 제도 주인공인 악마 ‘강빛나’ 판사는 일반인이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을 내린다. 이는 현실 법정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일로, 한국의 법체계가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최근의 대형 사건들에서 드러난 권력층의 부패, 비리, 중대 범죄자에 대한 미온적 처벌 등은 국민의 신뢰를 계속 무너뜨리고 있으며, 이러한 실망이 드라마의 인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형식적 처벌보다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 드라마 속 판사 강빛나의 행동은 허구적이지만, 정의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그는 죄인을 법으로 심판하는 대신 살인이라는 극단적 행위로 처벌을 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4.4%를 기록하며 많은 국민이 공감과 대리 만족을 느끼고 있다.
2025년 전국 다섯번째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103만 화성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4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오전 8시 20분 29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육상, 축구 등 총 16개 종목 경기와 농악 경연,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상윤 축구감독이 이끄는 FC트롯퀸즈를 화성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하고, 이들과 함께 이벤트 풋살 경기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대회 종합 우승은 3년 연속 봉담읍이 차지했으며, 2등은 향남읍, 3등은 남양읍이 차지했다. 그 밖에 입장상, 모범선수단상, 응원상 시상도 함께 진행돼 입상한 읍면동에서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경기도체육대회 2년 연속 종합 우승, 2027년 경기도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 선정 등 스포츠 선진 도시 화성시의 저력을 널리 알린 해”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월 25일 오전 10시, 제236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와 화성시장 제출 안건을 포함한 49건이 상정되었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47건은 원안 가결, 2건은 수정 가결되었다. 수정 가결된 안건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의 △화성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시립도서관 관리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다. 2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화성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관리 조례안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관한 의견 제시의 건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다수의 안건이 전자투표를 통해 가결되었다. 특히 제 2안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관한 의견 제시의 건은 정흥범 부의장과 조오순 의원이 신상 발언을 했음에도 찬성 18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화성시의회에서 '일반구 설치에 관한 의견 제시의 건'의 가결로 화성시의 일반구 설치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경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따른 구획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화성시가 백만 특례시로 승격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월 26일 동탄호수공원에서 화성 ‘2024 루나 빛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백만화성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돼,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비롯한 빛과 관련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 과 빛 조형물 및 포토존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400여대의 불꽃드론쇼와 올해 마지막 루나쇼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며 호수공원을 축제의 장으로 밝게 물들였다. 이어진 무소음을 혼합한 루나 디스코 파티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빛으로 물들었던 호수공원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기를 바란다”라며, “2025년 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시민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에 출마했던 A씨가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검찰의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 앞서 언급된 A씨는 평택의 한 숙박업소에서 술에 취해 홀로 투숙한 여성의 방에 몰래 들어가 해당 여성을 상대로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을 경악하게 했다.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입에 담고 담았던 한 정치인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A씨는 지난 동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아 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치인으로서, 선거 당시 전 안민석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원 연설까지 받은 바 있는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지사,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성추문으로 직을 잃거나 송사에 휘말리며 패가망신했었는데도 브레이크 없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의장 출신이기도 한 A씨는, 제8대 오산시의회 전반기와 후반기 의장을 모두 독식했었다. 또한 더욱 충격스러운 사실은, A씨가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 3개월 후였던 지난 4월, 22대 총선 당시 차지호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 선언에 나서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며 소통해왔다. 해당 정치인을 단독
도시건설위원회가 수행하는 구체적인 역할은 무엇이며, 집행부와의 협력 구조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도시건설위원회는 주거환경을 개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 공원녹지 조성 등 도시개발 및 건설 관련 정책집행을 수립하고 집행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소관부서로 도시기획단, 도시정책실, 교통국, 안전건설국, 주택국, 공원녹지사업소와 화성도시공사가 있습니다. 협력 구조 개선에 있어서는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정기적인 회의와 보고 체계를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여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화성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사안은 무엇인가요? 특히 공사 진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계획이신가요? 이번 화성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사 진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사의 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해 봉담읍 소재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소공인 비즈니스포럼’을 10월 2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의 개소 이후 현재까지의 소공인 지원 성과를 발표하고, 제품개발 우수사례, 기술력 공유 등 소공인의 우수한 기술력과 우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화성시가 주관하고 화성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설계, 가공, 교육 등이 가능한 최신 스마트 제조장비를 보유해, 2022년 10월 개소 이후 다양한 소공인 지원을 펼쳐왔고 이를 이용한 소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해외 수출 성공 및 매출액 증가 등의 사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소공인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과발표, 모범소공인 시상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0일 화성시 동탄 일원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된 것을 자축하며 “동탄지역이 벤처기업촉진지구로 지정돼 더 큰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소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
10월 23일,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화성시민대학에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들이 바라는 화성시를 위한 문화예술 ․ 체육시설 ․ 교통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의 안건들이 집중 논의됐다. 처음으로 논의된 ‘진안지구 테크노폴 조성 추진’안건은 테크노폴 허브타운 조성과 도시 자족기능 활성화를 위한 지구계획 반영을 위해 진안 테크노폴 특화전략 건의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시 역사박물관 확충건립 추진’안건은 진행 중인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후 건축기획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31년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농수산대학 문화예술타운 조속 추진’안건은 농수산대학 유휴부지에 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의견 수렴과 당정간에 지속적으로 논의해 내년 상반기에는 조성 방향성 및 도입시설을 확정할 예정이다. ‘화산동 궁도장 조성’안건은 황계동 일원에 국궁장 2개사로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완료 후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 체육시설 조성’안
10월 24일,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동탄출장소에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시설·문화인프라·트램·도로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의 안건들이 집중 논의됐다. 먼저 논의된 ‘의료부지 추진’안건은 전국 평균 대비 부족한 병상 수의 문제 해결과 중증 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화성동탄(2)지구 개발계획 변경 관련 협의 의견을 국토부에 송부했고 개발계획 변경 고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술관 조속 추진’안건은 오산동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미술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道지방재정투자심사와 토지매입계약을 완료했으며, 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트램 조속 추진’안건은 동탄트램 도입으로 친환경 新교통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대광위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25년 상반기에 본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그밖에 ▲상가 공실 해결 및 활용의 건(동탄역 부근 등) ▲소상공인 지원(화성공공배달앱 등) ▲경부고속도로 상부(2,3,4,5)신속 추진 및 1,6 교통체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