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38만원, 포항역-크루즈터미널 무료셔틀 운행 많은 관심 바랍니다 박상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일대에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절차가 진행되는 사실이 알려져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E주식회사는 지난 7월 말 장지동(동탄8동) 1131번지에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 조성 계획을 화성시에 제출했다. 해당 사업안은 유통업무설비로 약 8만 9천 ㎡의 부지 중 물류 유통에 관련된 시설이 5만 6천 ㎡를 차지한다. 이는 부지 전체 면적의 63% 에 해당한다. 이 외에 도로와 주차장, 녹지에 해당하는 공공시설 34% (약 30만㎡) 그리고 3% (2721㎡)의 부대·편익시설로 구성 돼 있다. 화성시의 공고문을 확인한 결과 건물의 높이는 121m(지하층 포함)에 이르며, 연면적은 약 63만㎡다.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쿠팡 대구 첨단물류센터 연면적 (33만㎡)의 약 두 배에 상당한다. 정식규격 축구장 88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지역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꾸려 집단행동의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 인근 여러 아파트에서 주민 반대서명이 진행되고 있고, 화성시와 경기도에는 물류센터 반대에 관련된 많은 온라인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상태다. 비대위는 '가용한 모든 수단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6일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시정 현황 및 권역별 비전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24년 화성시 정책 설명회’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설명회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에 거쳐 관내 4개 권역별로 실시할 계획으로 6일 동탄권(동탄1~9)을 시작으로 7일 동부권(진안, 병점1·2, 반월, 화산) ▲8일 서부권(향남, 남양, 우정, 장안, 송산, 마도, 서신, 양감, 새솔, 팔탄) 및 중부권(봉담, 비봉, 매송, 정남, 기배) 순으로 진행된다. 11월 6일 동탄권 설명회에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동탄권 철도망 구축 ▲20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문화시설 및 복지시설 건립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유통3부지 물류창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계획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화성시 관계공무원 뿐만아니라 송영석 LH동탄사업본부장도 이를 경청 후 상세하게 설명했다. 유통3부지 물류창고에 대해서, 정 시장은 “해당 부지의 개발은 소
전국택배노조 경기지부(지부장 고광진)와 CJ대한통운 화성B지회(지회장 홍사현)는 11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당해고 당사자인 노조위원장의 택배차량 방화사건을 엄정히 수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당사자들은 정확히 넉 달 전인 지난 7월 4일에도 국회에서 극심한 노조탄압을 고발하며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10월 4일 새벽, 홍사현 지회장의 택배차량이 터미널에서 의도적인 방화로 인해 전소되어 버린 일이 발생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경찰의 수사 결과 방화범으로 지목된 자가 노조탄압의 주도자였던 신향남대리점 소장의 최측근 지인으로 밝혀진 것이다. 당사자인 홍사현 지회장은 "평상시처럼 일을 마치고 차를 세워두고 퇴근을 했는데 하루아침에 저희 가족의 생계수단이 불에 타버렸고 현재까지도 일을 못하고 있다"라며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었고 이 모든 피해는 피해자가 떠안아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 사건의 방화범 뿐 아니라 노조탄압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이 함께 했다. 홍 대변인은 "넉 달 전 노조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도 제가 함께
첫 글에서 짝수 글은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싣기로 하였기에 이번 글은 사람들이 살아감에 있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번 글의 제목인 ‘now-here & nowhere’는 사회복지를 전공한 이들이라면 자주 들어본 이야기의 주제이고 그 뜻은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우선은 흔히 알고 있는 글로 시작하고자 한다. 우리는 산책을 하다 길가 풀숲에 클로버가 보이면 가던 걸음을 멈추고, 혹시나 네 잎 클로버가 있는지 찾기 위해 풀잎을 이곳저곳 젖히며 열심을 네 잎 클로버를 찾아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혹자는 네 잎 클로버를 찾지 못해 나는 운이 나쁜가봐 하며 그냥 가는 사람이 있고, 혹자는 더욱 자세히 젖히며 열심히 찾은 끝에 네 잎 클로버를 찾아 기쁜 마음을 갖는 사람도 있다. 어렵게 찾은 네 잎 클로버를 책 사이에 끼워 말리고, 코팅을 하여 책갈피로 사용하거나, 지갑이나 수첩에 소중하게 간직하는 이들도 있다, 마치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처럼 여기며...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을 뜻한다. 행운을 뜻하기에 네 잎을 찾으면 마냥 기쁘고 자신에게 행운이 올 거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소중하게 간직하게 되는 것이다. 하
11월 1일 오후 3시 화성시민대학 307호에서는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및 시민설명회’가 열렸다. 약 40분간 열린 설명회에서는 화성시연구원에서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를 발표하고, 책자 형태의 자료를 배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11일 과학고 신규 지정 기준 및 추진 일정이 공고했고, 9월 13일 공모 설명회를 열었다. 11월 1일부터 8일 사이에 과학고 공모 신청을 받고, 심사 후 11월 말에 1단계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 신청서는 ‘전환’과 ‘신설’ 중 선택해 제출해야 한다. 전환되는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되는 과학고는 2030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현재 과학고는 서울과학고, 인천과학고, 의정부 경기북과학고가 있으며, 경기도에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만 있다. 이번에 화성시도 신규 과학고 설립 공모에 도전한다.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화성시 과학고 설립 필요도에 의한 설문조사 결과 긍정 93.5%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고 지역인재 할당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7.7 % 로 나타났다. 본지 기자는 “과학고 공모를 통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성시는 유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할 텐데, 학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10월 24일 국민의힘 화성‘갑’ 홍형선 당협위원장은 “화성 서부권 일반구청 2개 필요하다”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화성시의회 앞에서 결의대회 및 삭발을 감행했다. 이번 홍형선 위원장과 특별 인터뷰에서 1시간 반동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화성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과 날카로운 통찰력,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느꼈다./ 편집자주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국민의힘 화성 ‘갑’ 당협위원장 홍형선입니다. 저는 서신면에서 태어나 1995년 입법고시에 합격하여 차관급인 국회사무차장에 오르기까지 28년 동안 국회에서 일했던 국회의 산증인입니다. 국가 예산을 총괄하고, 입법정책 업무도 했으며 국회의장을 보좌하며 정무 감각을 키웠고, 코로나 사태 등 재난 위기에서 국회사무처를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익혔습니다. 그동안의 국정 경험을 살려 내 고향 화성 ‘갑’ 지역에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본인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정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그 과정의 본질은 구성원 간의 통합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정치의 기본 목표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소통을 통해 하나의 공
10월 31일 오후 7시 경기도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에서 참사 120일차, 천막농성 20일차 에스코넥 본사 집중추모문화제가 열렸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에스코넥은 아리셀의 모기업이다. 이날은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가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정경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문화제에는 김민환 한신대교수, 김영미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광주시 위원장, 한신대 노래패 (5명), 강종필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유가족의 발언도 있었다. 화성 전곡산단 아리셀에서 발생한 참사로 2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하지만 22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박O관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박O관은 모기업 에스코넥과 자회사 아리셀의 대표이사로, 사실상 두 회사를 하나의 부서처럼 운영해왔다. 두 회사는 불법 파견과 군납 배터리 비리 조작이 드러나면서 비판을 받고 있으며, 박O관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공식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 유족 중 일부는 장례를 치르지 못한 상황이며, 이들은 경기도 에스코넥 본사 앞에서 천막을 치고 노숙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추모 문화제에서
화성환경운동연합은 화성습지시민 포럼을 연다. 습지보호지역 지원 조례 제정과 지정확대에 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2024년 11월 7일 14시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1층 대회의실 (향남읍 도이리 668) 에서 열린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습지 파괴에 대응하여 화성환경운동연합에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 많은 화성시민의 관심을 바란다. 참가링크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AuS-MLrqYGlAmmwZ7EC0a6cd4PhDQkOwp9-mlqSnt16fqNw/viewform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