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경기도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제372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충분한 준비와 검토가 되었는지 의심된다”며 “한번 시행되고 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충분한 점검과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제도적 정비와 버스업체의 투명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며 “운수관련 필수 사항인 노선, 차량, 운전자, 운수사업종사자에 대한 실제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명실상부한 공공관리제 운영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1조가 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비해 정책적 목표가 명확하지 않다”라며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타당성과 사전에 정리될 부분이 정리돼 있는가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상기하며 “20년 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해 오고 있는 도시들이 있는데, 준공영제는 세금먹는 하마로 인식되고 있음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
- 2024년도 본예산 관련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오늘 경기도는 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합니다. 경기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36조 1,3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 3,241억 원을 늘렸습니다. 6.9%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3년 본예산 대비 약 1조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3년 추경 예산에서 밝혔던 ‘확장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경제와 민생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의 장기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어렵고 민생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더해서 중동 전쟁 발발 가능성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와 민생이 어려울수록 재정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합니다.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상승기’에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지난번 추경에 이어서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지난주 발표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그 규모는 200
공익법률센터 농본과 충남환경운동연합,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전국 산업.의료폐기물 매립장 및 소각장 피해 실태와 대안 모색 국회 토론회"를 실시한다. 11월 15일 (수) 오전 10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산업 의료폐기물로 고통받는 농촌 지역과 주민들의 피해를 조명하고, 민간기업들이 이윤을 위해 무분별하게 추진 중인 전국 폐기물 매립장과 소각장의 현주소를 짚어볼 예정이다. 국회 토론회에 앞서 공익법률센터 농본에서 농촌지역의 산업폐기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웹툰로 제작했으며, 아래 주소로 확인 가능하다. https://buly.kr/AamQwQK 박상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은 11월 1일 「2023년 제38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화성시 와우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와우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체험관에서 자유발언과 안건처리 등 모의의회를 진행하고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김회철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방의회의 의사진행과 민주적 토론방식 및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청소년의회교실의 취지를 밝혔다.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며, ‘촉법소년 기준연령 하향 조정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 및 찬·반 토론을 하는 등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촉법소년, 교권 강화 정책, 언어 능력 향상 및 경기도의회의 노력 등의 주제에 대해서 학생들과 질문․답변 시간을 가진 후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김의원은 “경기도의회 방문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화성지역 도의원으로서 학생들의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교육권 보장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강
경기도가 10.29 참사 1주기를 맞아 참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피해자, 유가족과 지속적인 연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은 ‘10.29 참사 온라인 기억공간’(https://www.gg.go.kr/memorial)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31일 수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경기도 누리집 (www.gg.go.kr)에 ‘온라인 추모의 글’ 게시판을 만들어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게시판은 3월 15일까지 운영했는데 이 기간에 7만 3천여 명이 방문해 9천146개의 추모글을 남겼다. 경기도는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3월 16일 경기도 누리집에 있는 게시판 형태의 기존 추모공간을 별도의 누리집으로 독립시킨 온라인 추모관 ‘기억과 연대’를 개설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참사 1주기를 맞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기억공간의 디자인을 개편했다. 10.29 참사 1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에는 희생자들의 생전 모습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희생자 기록’, 참사 당일 경기도의 대처와 ‘사회재난 합동훈련 실시’ 등 사후 대책을 정리해 담았다. 또 1주기를 앞두고 누구나 추모 의
경기도가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노포) 공모전’을 통해, 경기노포 25개소를 선정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노포) 공모전’은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의 오래된 가게를 발굴하고, 이를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앞서 도는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누리집(www.ggnopo.com)에서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추천 ▲대표 이름 짓기(브랜드) ▲대표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8월 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5개소의 노포를 선정했다. 선정된 노포에는 ▲경영 교육, 관광 콘텐츠 및 상품 개발 교육 지원 ▲경기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공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이야기책(스토리북) 제작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전문가 현장평가 및 국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대표 노포 12개소에는 권역별 테마 코스 개발 등 관광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공모전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대표 이름 짓기(브랜드 공모전)’에서는 최종적으로 ‘경기노포’가 선정되었고, ‘경기도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대표 캐릭터’
정부가 내년도 사회적경제 분야 국비 교부액을 대폭 삭감하면서 경기도가 받는 관련 국비 교부액도 올해 대비 7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 함께 비상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10월 20일 도청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기도의회,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를 비롯한 당사자조직, 중간지원조직, 경기도사회적경제위원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등과 함께 ‘중앙정부 사회적경제 정책변화 대응 소통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 9월 제출한 내년도 예산을 보면 일자리 창출, 마을기업 육성 등 사회적경제 직접 지원 분야 지방자치단체 국비 교부액은 473억 1천800만 원으로 올해 1천298억 7천800만 원에서 대폭 삭감됐다. 경기도만 보면 올해 163억 4천700만 원에서 내년 43억 1천900만 원으로 삭감됐다. 국비 교부액 삭감으로, 도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455명 감소, 사회보험료 2천241명 감소, 사업개발비 130개 사 감소, 지역 특화사업 지원 불가, 예비 및 신규 마을기업 지원 중단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5일 국비 지원 확대를 국회에 건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0월 17일(화) 제34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찾은 동탄 ‘화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의원과의 대화 및 수료증 수여식을 함께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동탄 화남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27명이 참석해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영상을 시청 후, 6학년 강예준 학생을 의장으로 세워 모의의회를 진행하고 ‘촉법소년 기준 나이를 낮추는 것’을 의제로 상정하여 자유발언, 안전 제안설명, 찬반토론을 진행했다. 촉법소년 관련 의제는 표결에서 15:12로 가결되었다. 이어 본회의장을 견학하며 의정활동에 관한 퀴즈를 푸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신미숙의원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에 대한 응답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교실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남초등학교 6학년 1반 홍진원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중학교 신설 시기를, 6학년 2반 손예진 학생은 노란버스 문제로 체험학습이 취소 된 일에 대한 해결 방안을 물었다. 신미숙 의원은 화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준 높은 다양한 질의에 응답하며 학생들의 사
경기도는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미국 바이오기업들을 만나 경기도와 미국 간 바이오산업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는 바이오기업 1,700여 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미 최대 민간 바이오협회로,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다. 임프리메드(ImpriMed) 등 미 서부 바이오기업 7개사,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산학협력단장도 함께 방문했다. 회의에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투자통상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미국 바이오기업의 경기도 진출과 투자 등 경기도와 미국 바이오기업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이날 투자유치와 바이오산업 현황 안내,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와 입주기업 소개, 바이오센터 시설 투어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미 바이오산업의 경기도 진출과 투자가 중요한 만큼 이번 만남을 통해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미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락 뮤지컬 정조대왕 극단 城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10월 22일 화성행궁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정조대왕」은 故 김성열 선생이 1996년 수원성 국제연극제‘시시비비’로 초연한 이후, 수많은 공연을 통해 지속해서 수정, 보완하고 치열한 연구와 고증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온 대표작품이다. 한국인의 정서, 특히 수원 “화성”이 가지고 있는 실학사상과 孝 사상을 바탕으로 한 극의 줄거리, 지역 연극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토적인 소재를 세계적 보편성으로 확대하여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1차 공연은 10월 22일 일요일 오후 2시 화성행궁에서 열린다. 2차 공연은 10월 27일 오후 4시 연천군 문화원에서 열린다. 3차 공연은 10월 29일 오후 3시에 ‘문화공간 현리 이야기’에서 예정되어 있다. 예술감독은 김태섭이 맡았고, 연출 고동업, 음악감독은 김유민이 맡았다. 이선영, 오지숙, 이환의, 전결, 유재민, 고민수 등이 배우로 출연한다. 관객은 정조에 대해, 백성을 위해 선정을 베푸는 군왕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를 향한 효성, 갈등과 시련을 딛고 개혁 군주로 우뚝 서는‘인간 정조’의 진정한 모습을 작품을 통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