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문화더함공간서로(이하‘서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중국, 네팔,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회원들과 함께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려한 꽃향기 속에서 여성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꽃을 엮으면서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참여한 여성들은 직접 꽃을 고르고 어울리는 색을 배치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성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꽃을 활용해 개성 있는 꽃바구니를 만들며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중국) 참여자는 “꽃을 고르고 배치하는 과정이 마치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이 모여 조화를 이루듯, 우리도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더함공간서로 김유리 서로장은 “세계 여성의 날은 단순한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전국 리틀야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3월 8일 화성드림파크 메인리틀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화성드림파크 메인리틀야구장 외 3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전국 112개 리틀야구팀, 선수 및 관계자 3,000명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결승전은 19일 오후 4시 메인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된다. 8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정진구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종복 시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회사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리틀야구대회는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를 중심으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MBC SPORTS+에서 TV 라이브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3월 6일 오전 화성시 장안면 화성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화성특례시농어업회의소 제5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농어업인들에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최은희, 송선영, 김상균 의원, 백승재 (송옥주 국회의원 보좌관), 김창겸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 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배정수 의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최은희 의원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이 점점 첨단화·과학화되고 친환경, 유기농으로 나아가고 있어 발맞춰 나가지 않으면 발전하지 못하는 것 같다. 오늘 농업, 어업, 축산 등 관계자 여러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화성특례시의회도 의원님들과 함께 농민들이 살아가시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는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축사, 초청강연, 감사보고 및 안건상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얼어 있던 지표가 녹으면서 푸석해졌던 흙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땅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생명들이 다투어 밖으로 나올 채비를 서두르는 이때쯤엔 기억 하나가 또렷하게 떠오른다. 세월은 많이 흘러갔지만 생생하다. 그해 삼십여 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접한 사회는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새로 얻은 직장생활도 녹록하지 않았고, 늘 가슴엔 크고 작은 생채기가 남아 있었다. 갑자기 솟구치는 분노로 불현듯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고, 어느 땐 혼자서 펑펑 울고 나면 속이 시원했다. 이젠 적당히 게을러도 될 나이였고 지갑도 얄팍하지 않은데 어느 날 갑자기 불청객처럼 우울 증세가 찾아온 것이었다. 하필 그즈음, 장모님께서 말기 암 진단을 받았다. 장모님께서 일 년을 살지 한 달쯤 살다 갈지 어쩌면 오늘 밤이 될지도 모른다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말에 받아들일 수 없는 분노가 일었는데, 정작 당사자인 장모님은 의외로 초연했다.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였으며, 한없이 평화로운 표정이었다. 자식 중에는 도시 근교의 요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요양원은 시설 면에서 좋은 편이나, 누구나 한번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가는 곳이라는 관념 때문인지 쉽게 나서지는 못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전용기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 화성'정')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하여 동탄 지역 내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을 포함한‘동탄복합체육센터(가칭)’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의원은 그동안 주민 간담회, 현장민원실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동탄 지역 내 복합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LH에 요청하고,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에 LH는 맞춤형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동탄신도시 주민편의시설 수요조사 및 건축기획 용역’을 지난 2024년 11월 착수했다. 현재 편의시설 수요 파악을 위해 주민설문 및 분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체육시설 건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해당 용역은 2026년 1월까지 예정되어있다. 주요 후보지로는 동탄 한옥마을 부지 일부가 거론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대체농지를 활용한 한옥마을 개발 계획으로 변경되어 2013년 국토부 승인을 받았으나, 높은 건축비와 유지관리 부담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며 장기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LH 분석에 따르면, 한옥 건립을 추진할 경우 최소 11년 가량 소요될 가능성이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 주재로 ‘2025년 공약 및 현안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과 현안사항의 추진 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신규 및 확대 주요 정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정책 홍보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화성국제테마파크 건립 ▲4개 구청 신설 추진 ▲화성시 테크노폴 추진 ▲동탄 트램 조속 추진 ▲문화예술타운 건립 ▲「보타닉 가든 화성」조성 등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확립했다. 또한, 공약 사항 외에도 53개 현안사항과 35개 신규 및 확대 정책의 추진 계획을 검토하며 정명근 시장은 임기 내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화성특례시 원년을 맞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 민선 8기 공약 사업은 총 5개 분야 88개 사업이며,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53개 사업이 100% 완료됐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매향리 습지보호지역 내 기아-블루카본 협력사업에 대해 생태계 훼손 및 조류 서식환경 훼손 우려가 제기됐다. 해양환경공단이 추진 중인 ‘화성 매향리 습지보호지역 내 기아-블루카본 협력사업’에 대해,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업의 중단과 갯벌 원상 복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주장하나 화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갯벌의 자연적 기능을 회복하기보다는 인위적인 구조물 설치를 통한 ‘hard engineering’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생태계에 미칠 심각한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방법은 "국제적으로 검증된 갯벌 복원 방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특히 이번 사업에서 추진되는 조간대 갯벌을 가로지르는 방조제 건설, 중장비 운행 및 인공 구조물 설치, 대규모 인력 투입을 통한 인위적 갯벌 변형 등 방식이 국내외 갯벌 복원 사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방식으로, 생태계 건강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성 매향리 갯벌은 연간 2만 마리 이상의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지난해 농경지 면적이 식량자급률 55%달성을 위한 마지노선인 150만㏊에 턱걸이한 가운데, 농지 보전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업법인처럼 농협의 농지 소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농업·농촌 현안으로 등장한 ▲농지 보전과 거래 활성화 ▲고령농가 은퇴와 귀농인 정착 지원 ▲다양한 농지 이용을 통한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대안으로 농협의 농지 소유 및 임대차 허용이 농정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행 농지법 제6조 제1항은 헌법의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농업경영에 이용하려는 농업인,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자, 농업법인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협은 예외적으로 목적사업 수행을 위해 시험·연구·실습 및 종묘 생산지로서 농지를 취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국 경지면적은 전년보다 0.5%감소한 150만4,615㏊이다. 1년새 여의도 면적의 26배인 7,530㏊가 줄었다. 정부의 식량자급률 목표 55%를 위한 마지노선인 150만㏊에 간신히 턱걸이한 셈이다. 경자유전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에도 식량자급률 제고가 어려울 정도로 경지면적은 급감하고 있다. 경제협력개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3월 5일 오후 2시, 본지 기자는 농본 대표 하승수 변호사와 평택시청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승수 변호사는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로 활동하며, 전국의 지정 폐기물 매립장과 관련된 법률 자문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현재 화성 전곡 해양 일반 산업단지 안의 매립장 문제와 관련해 주민대표와 산업단지 대표들에게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본지 기자는 전곡 해양 일반 산업단지 변경안 부결 이후 사업체 측에서 경기도의 불승인 결정에 대해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에 대해 하 변호사의 의견을 물었다. 하승수 변호사는 "현재 전곡 해양 일반 산업단지 안의 매립장 문제는 업체 측에서 경기도의 행정심판을 제기하여 진행 중"이라며, "3월 11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 입장을 전하며, “경기도에서는 본인들의 행정처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업체 측은 대형로펌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 변호사는 "경기도의 행정처분은 경기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업체 측의 행정심판 청구는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3월 6일 오전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의에서 “기본사회는 포퓰리즘이다” 라고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기본 사회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기본권을 말한다는 점에서 파퓰러 한 정책입니다. 파퓰러 한 게 포퓰리즘이라고 한다면 그 말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냥 사람들한테 박수 받기 위해서 하는 포퓰리즘이다 라고 얘기한다면 그건 맞지 않습니다“ 라고 아리송하게 발언했다. 또한,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부시장과 차담회를 10시 15분까지 한다며 공지하고 실제로 10시 19분에 강의를 시작했다. 그나마 담당 공무원이 기본 사회에 대해 설명하고, 동영상 자료를 재생하여 공무원들이 막연히 기다리지는 않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400명 이상의 화성시청 공직자들의 귀한 시간 15분을 급여로 환산하면 도대체 얼마인가? 공직자들이 기다리는 것을 알면서도 왜 부시장은 15분까지 차담회를 했나? 강의를 일찍 마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작 시간에 청중을 기다리게 하는 행위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청중인 화성시청 공무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