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30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미국 펜실베니아 바이오기술센터와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Robert J. Christmas 펜실베니아 바이오기술센터 최고운영책임자,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바이오 기업들의 화성시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사항들에 대한 것으로 화성시 3대 미래전략산업(반도체,바이오,미래차)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의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미국 펜실베니아 바이오기술센터는 지역 바이오 산업에 관한 동향 및 정보 등을 제공하고 화성시를 미국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 최적지로서 홍보하게 되며, 화성시와 화성산업진흥원은 미국 바이오 기업들이 화성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시 미래전략사업인 바이오산업 유치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화성시가 바이오 산업의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외부자본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관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29일 ‘2023 자원순환실천 시민자원봉사단’의 활동으로 만든 에코백과 전래놀이용 나무비석을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기부했다. 자원순환실천 시민자원봉사단은 자원순환 인식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 실천 교육, 캠페인, 줍깅 등 다양한 유형의 환경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봉사단으로 2023년에는 34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봉사단이 지난 10월과 11월에 진행한 재사용 가능한 에코백 만들기 및 자투리나무를 활용한 나무비석 만들기 등 자원순환 실천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의 전 연령대 놀이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에도 의미 있고 알찬 환경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자아 실현과 환경보호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재홍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지역단체·공공기관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올해 시민자원봉사단 운영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7년 연속으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 결과에서 화성시는 712.2점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80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이다. 특히 화성시는 지역경제와 행정, 재정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경쟁력에서 21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하지 못했던 7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달성한 것은 100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측정을 위해 만들어져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월 29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2023년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농촌 문화․복지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알리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총 8명이 선정됐다. 정 시장은 지난 해 민선8기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과 농촌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2022년 대비 2023년 농업 예산을 408억 원을 증액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업 관련 주요 사업으로 ▲ 농어민 기본소득 도입 ▲ 농어업회의소 기능강화 ▲ 도시근교 농업 및 귀농귀촌 지원 확대 ▲ 농어업후계자 발굴 및 양성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을 육성하고 귀농귀촌 지원 확대에 고무적인 성과를 이끌어왔다. 또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농업인과의 대화, 시정브리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특색에 걸맞은 농업정책 실현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구수한 향이 나는 화성 지역특화 쌀 ‘수향미’ 브랜드 육성, 도내 최대 규모의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등 시와 농협이 협력해 농가소득 증진과 농가 일손 부담을 경감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건설 특별법안(이하 특별법)' 이 김진표 국회의장에 의해 발의되면서 또 다시 화성과 수원 주민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12월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어 그 결과도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군공항은 주민들에게 소음피해와 함께 인근지역의 개발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인식됐다. 군 공항을 타 지역으로 이동하겠다는 공약은 선거 때가 되면 출몰했고 주민들의 바람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문제를 풀다 보니 수원군공항이전은 합리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가 급기야 경기국제공항이라는 무리수를 두면서 군 공항 끼워 팔기에 나서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터무니없는 의제는 수명을 다한 수원군공항에 대한 존치의 필요성부터 고민되어야 했다. 우리 지역에 불편한 것이니 인근지역에 이전을 요구하기에 앞서 정말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았더라면, 보다 평화적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김진표 의원이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들고나왔을 때 수원과 화성, 경기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을 수원군공항의 폐쇄를 고민하며, 이전이 아닌 폐쇄를 요구해 왔다. 이번 특별법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국제공항
11월 21일 오후 2시 발안 만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화성지역경제활성화연구모임 이효정 리더를 만났습니다. 화성시 시민 사회의 공동체 모임이나 각종 행사에서 너무나 자주 뵈어 꼭 한번은 인터뷰해 보고 싶었어요.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꾸준한 활동을 응원하며, 이효정이 꿈꾸는 삶에 꽃길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편집자주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화성지역 경제활성화연구모임 리더 이효정입니다.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며, 밴드 리더에서 착안해서, 사람들이 '권위적이지 않고 좋다'라고 해서 회장이 아니라 '리더'라 불립니다. 2. 화성지역 경제활성화연구모임은 어떤 곳인가요? 제가 청년 창업가로 28살 나이에 창업했어요. 올해로 창업한 사업장 (3.1만세로 정성꽃원예) 이 37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상인회장으로 10년을 활동했고, 그 경력을 인정받아 지자체에서 공개 모집을 했던 소상인 정책 전문관에게 채용이 돼서 3년을 근무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영업자들의 애환을 충분히 경험하고 이해한 거죠. 넓게는 화성시에서 자영업 하는 분들을 도와 드려야겠다. 지역에 있는 생산자부터 협동조합,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들이 화성에서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분들을
자연생태계는 복잡한 구조로 물질순환을 하면서 기후와 생물환경이 조절되고, 인간에게 다양한 의식주 물질을 제공한다. 건강한 생태계가 인간의 삶도 건강하게 만드는 것처럼 경제도 자연생태계를 닮았다. 어떤 한 종이 다른 모든 종을 없애고 지배하면 결국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듯이 영리만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은 인간이 배제되는 결과를 낳는다. 영리추구가 고도화될수록 일자리는 줄어들고, 일자리에서 소외되는 사람은 많아진다. 시장경제가 저절로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따라서 광범위한 인간의 욕구와 재능을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경제조직이 생겨나고 지속되어야 편중과 소외 없는 경제적 기회와 자유가 주어진다. 그 대안이 지금 우리에게 제법 익숙해진 용어, ‘사회적경제’다. 1844년 영국 노동자들이 조직한 세계 최초의 협동조합에서부터 1970년대 민간에서부터 시작된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관계와 사람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들이 생겨났다. 시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적 딜레마를 해결하고, 신뢰와 협동으로 작동하는 경제가 탄생한 것이다. 화성시 사회적경제는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다. 필자는 화성시장 재임 기간에 경기도 최초 사회적경제 전담부서 신설,
우리 아이들은 누구나 안전하게 돌봄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출생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생애주기별로 촘촘하게 잘 돌봄으로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양육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의 조성은 아이와 부모(보호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경기도의 타도시 대비 아동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젊은 도시로 돌봄의 수요와 과제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21년 양성평등 실태조사에 따르면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의 취업자 여성(54.7%)과 남성(43.7%) 모두 일․가정(가사․양육․돌봄) 병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22년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도 여성의 경력단절 사유 중 육아부담이 42.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정부는 지난 2023. 2. 16. 보도 자료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으로 공공 제공기관을 확대하여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를 도모하고,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아이돌봄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민간 제공기관 등록제 도입 추진 등을 발표했다. 또한 돌봄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공․민간 돌봄인력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돌봄인력 국가자격제도 도입 및 맞춤형 서비
11월 29일 약 2,000여 명의 화성시민이 국회 앞에 모였다.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건설 특별법안'(이하 김진표법) 입법 저지를 위해 수원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홍진선 상임공동위원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것이었다. 시민들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 상경하여, 2시간 넘도록 차가운 바닥에 앉아 소리 높여 구호를 외쳤다. 피켓을 흔들었다. 시민들의 분노에 화성 정치인도 총출동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이원욱·전용기 국회의원, 박명원·신미숙·이홍근 도의원, 정흥범·김영수 군공항이전반대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이 참가했고, 김용·김홍성·배강욱·홍성규·홍형선 등 화성 갑 지역의 국회의원 출마 예정자들도 참여했다. 시민들이 왜 분노했는가? 처음부터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이 수원을 위해 화성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법안이 어불성설의 끝판왕이었기 때문이다. 김진표법은 필수불가결한 51개 항목의 법적 규제를 의제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 같은 중대한 절차를 면제하며 특히 이전부지로 거론되는 화성시장에게는 아무런 권한도 주지 않는 반민주적·반지방자치적·국가폭력적인 법이
민선 7기 서철모 전 화성시장의 출판기념회가 11월 30일 저녁 7시 동탄 포근베이커리에서 열렸다. <도시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는, 따듯한 분위기의 베이커리 까페에서 진행되어 일반적인 정치인의 출판기념회와는 다르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책의 전반부는 “모두의 문제는 모두가 함께”라는 주제로 시민의 정책 참여에 대해 서술했고,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도시”, “배움과 키움이 좋은 교육”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 “ 바른 성장 미래도시”라는 주제에 대해 인터뷰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서술됐다. 책의 후반부는 민선 7기 4년의 발자취를 화성시청 포토갤러리의 사진과 함께 타임테이블 형식으로 표현했다. 서 전 시장은 책을 통해 “사회가 도시를 만들고, 다시 도시가 사회를 만든다”라며, “우리가 함께 만드는 도시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자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화성시·도의원, 화성시 민주당 총선 출마예정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했다. 주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혼잡했으며, 주차가 어렵고, 베이커리 내에서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북적였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