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에 대한 폭행 사건은 민주적 사회의 기본질서와 지방자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깊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시민은 누구나 법이 보장하는 절차에 따라 민원을 제기하고 용도변경 등 행정행위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당한 권리 행사가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나 테러로 이어질 수는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의 불만을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고 공직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한 반사회적 범죄 행위입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우리 사회에서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폭력과 불법에 의존하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배격합니다. 우리는 오직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만 시민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합리적 해결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는 정치인을 비롯한 공직자에 대한 폭력과 협박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안전한 의정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폭력 없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키고, 시민의 권익이 올바른 절차 속에서 보장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2025년 9월 29일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배정수, 위영란, 김영수, 이계철,
장철규, 유재호, 최은희, 이용운,
배현경, 김경희, 김상균, 이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