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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년을 기다렸다 - 313면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 준공

소화기 미설치, 마감 깔끔하게 정비해야 할 듯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병점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대중교통 연계 편의성 강화를 위해 조성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가 7월 14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졌다. 2018년 9월부터 시작된 사업이 2025년 6월에 완료되어 7년이 걸렸다. 총 사업비는 275억원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진형 경기도의원, 다수의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완공된 주차타워를 직접 둘러보며 향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는 진안동 946-6번지 일원에 지상 4층 5단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31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병점역사와 직접 연결되는 보행자용 브릿지를 설치해 주차타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걸어서 병점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타워는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무료 개방 기간을 거쳐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해 정식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 준공으로 병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도심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타워 운영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 기자가 시설 라운딩 중 확인한 결과, 소화기 표시만 있고 실제 소화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구역이 있었으며, 차량이 통행하는 비탈면 바닥에 다수의 균열이 발견돼 최근 보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요소들이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주의 깊은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곳곳에서 페인트가 균일하게 칠해져 있지 않거나 마감 처리가 깔끔하지 않은 부분들도 다수 발견됐다. 오는 8월 1일 시범 운영에 앞서 전반적인 시설 상태를 한번 더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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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