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송현중)는 2024 화성마을공동체 활동공유회 “여기서 우리 마을 이야기를 해 보자!”(이하 '여우마을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9일 동탄 선납재마을사랑방과 11월 16일(토) 향남마을사랑방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마을 활동가들이 모여 화성시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화성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참여한 마을 공동체와,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소모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주민 1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활동 경험을 서로 나누는 한편, 마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된 행사기획단과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기획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끌어 온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연결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마을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마을에서 일어난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를 통해 마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화성시의회 이해남, 송선영, 이은진 의원과 소통행정과 이택구 국장은 마을활동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마을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지역사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중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에서 "내년은 화성시 마을공동체 활동이 시작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온 모든 분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홈커밍데이'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은 그저 지역 내 주민들 간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