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우리나라 외교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이버 공격 시도 가운데 중국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 횟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화성 '병' 권칠승 국회의원이 외교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2020-2024년(8월)) 보안 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이버 공격 시도 11만 건 6,838건 가운데 중국발 공격은 3만 2,364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미국발 공격이 3만 1,627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인도발(7,605건), 러시아발(4,646)건 순이었다. 국내에서 이뤄진 공격은 3,683건으로 다섯 번째로 많았다. 공격시도 유형별로는 △홈페이지 해킹시도(3만 9,806건)가 가장 많았으며, △서버 정보유출 시도(2만 8,332건)가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메일 계정 탈취 시도 및 해킹 메일 수신(2만 3,761건), △서버 정보수집 시도(1만 4,933건)가 그 뒤를 이었다. 외교부를 대상으로는 ‘서버 정보유출 시도(2만 316건)’가 가장 많았고, 코이카(KOICAㆍ한국국제협력단)를 대상으로는 ‘홈페이지 해킹 시도(2만 1,136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외교부를 대상으로
9월 25일 저녁 7시, 화성 병점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화성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에게 열린 총회'가 개최된다. 이날 주민 총회에서는 문화예술공연, 이루어지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노하우 공유, 토크콘서트 등이 열린다.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백현빈 위원장은 "일상에 아쉬움이 있다 생각하실 때, 한 걸음만 다가와달라. '되는 노하우', '이루어지는 꿈', 같이 공유드리겠다." 라고 발언했다. 또한 "화성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 계획을 9월 11일 발표했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역과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다. 도 교육청은 사전에 예비 지정 규모는 정해두지 않고, 공모 신청 현황과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비 지정할 계획이다. 과학고 설립은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며 준비해야 한다. 공모 신청서는 전환과 신설 중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1교를 선택해 제출해야 한다. 전환되는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되는 과학고는 2030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11월 초 공모 신청을 받고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한 후 11월말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2005년 경기북과학고 개교 이후 20년 만에 진행하는 과학고 신규 지정” 이라며, “공정한 공모 과정을 통해 과학고를 신규 지정함으로써 이공계 인재를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과학고는 서울과학고, 인천과학고, 의정부 경기북과학고 등 3군데이며, 경기도에는 오직 경기북과학고만이 있다. 경기도 교육청의 이번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으로 인해 화성,
9월 11일 오후 화성시의회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과 시의회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종복 의원과 인터뷰는 할 때마다 새롭습니다. 김종복 의원은 특유의 솔직함과 확실한 자기 주장, ‘시의원으로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마음이 몇 마디 대화만 해도 느껴져요. 그와 인터뷰는 언제나 즐겁고, 상대방이 계속 대화하고 싶게 만듭니다. 화성시의회에 그가 있어 너무 다행입니다./편집자주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되셨습니다. 상임위 이름이 교육복지위원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로 달라졌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앞으로 상임위를 어떻게 끌어갈 것인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문화복지위원회’라는 이름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교육과 관련된 부분이 크지 않아요. 평생교육 정도이고 나머지는 ‘아동친화과’나 ‘청소년정책과’에서 다루는 것이 전부인데, ‘교육이라는 이름을 쓸 필요가 있는가’하는 것이죠. 제 생각에는 ‘교육복지위원회’라는 이름을 쓴 이유는 ‘교육이 중요한 부분이다’라는 인식 때문이지 상임위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임위를 제가 이끌어 간다’라는 것보다 의원님들이 원하시는 걸 어떻게 도와드릴지가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 (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은 9월 12일, 제2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일괄질문 일괄답변 형식의 시정질문을 했다. 김상균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총 사업비 994억, 1466석의 대공연장, 231석의 소공연장,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등 첨단 사양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대규모 공연문화 시설인 '화성예술의전당' 주차 공간은 어떤가”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184석의 주차 면수는 총 3,000석을 보유한 공연장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발언하고, “공연장 조성 부지 및 추가 주차 시설로 마련된 6개 구역의 대부분 주차 주거지와 인접하여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민 갈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공연장의 주차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달라” 라고 발언했다. 이에 문화교육국장은 “지반조사 결과 심도 10m의 암반층이 조사 되어 지하 2층의 조성이 불가하게 됐다. 화성예술의전당이 위치한 자라뫼 공원 주차장(184대) 외에 공연장에서 도보 3분 이내 우산동 주차장 (450 여 대), 노을 공원 주차장 등 2개 주차장을 활용함에 따라 총 636대의 주차가 가능할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발굴된 '신나는 한화포레나' 공동체는 추석을 맞이하여 9월 9일과 10일 이틀동안 동탄 8동 한화포레나 경로당에서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세대 공감 송편만들기’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매주 화요일 경로당에서 풍선아트, 종이접기, 떡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을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만나며 공동체활동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 이날 송편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마을 주민 A씨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너무 정겹고 행복해 보였다. 특히 어르신들이 더욱 신나고 활기차 보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신나는 한화포레나(소모임 공동체) 김세진 대표는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경로당이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어르신이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세대가 어르신 돌봄의 부담을 덜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소모임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중장년, 청년이 주축이 된 소모임을 발굴하여, 앞으로도 주민의 마을공동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박상희 기자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가 벌어진 지 86일째 되는 9월 17일 오전 11시, 화성시청 합동분향소 앞에서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추모기도회’가 희생자 가족, 대책위 참가 단체 회원, 종교인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이권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기도회에는 개신교(예장 통합 이주민선교협의회), 천주교(천주교 남자 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JPIC분과), 불교(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3대 종단이 각 종교의 전례에 의거 종단별로 10~15분가량 추모 의식을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이권수 사무국장은 “누구에게나 허락돼야 할 즐거운 명절이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겐 허락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이전과 같은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지 못할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고, 쌓인 ‘한’이 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다짐하는 것이 오늘 추모기도회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추석에도 화성시를 떠나지 못하던 희생자 가족들은 “안 울려고 참고 또 참는데 눈물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9월 7일 화성시 송산면 쌍정1리와 도시지역 마을공동체를 연결해 도시-농촌 간 교류를 촉진하는 ‘송산면 쌍정1리 마을 한 바퀴’ 행사를 개최했다. 송산면 쌍정1리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 봉담읍의 아파트 공동체 ‘즐거운 공동육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 가정과 쌍정1리 마을주민,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여하여 쌍정1리 마을 탐방, 마을 역사 이야기, 포도 따기 등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송산면 쌍정1리 마을 한 바퀴’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농촌마을 체험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농촌마을 체험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농촌 마을의 자원으로 체험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촌마을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촌체험 콘텐츠를 도시공동체에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도시공동체는 체험 평가 및 추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체계로 운영하여 도시-농촌 교류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송산면 쌍정1리 김종옥 이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마을주민이 자주 모이고 화합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으로 더 나은 마
화성시의회 정흥범 부의장(국민의힘, 우정·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장안·새솔)은 9월 12일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구청 구획안 재검토 촉구’를 주제로 발언했다. 정흥범 부의장은 "구청 설치의 가장 중요한 초기 단계는 구획 획정이다. 도시 내 행정 효율과 시민 편의의 극대화를 위해 구역을 나누는 작업이다. 고려 기준은 인구 분포, 지리적 특성, 경제적 격차 해소 등이다. 화성시 집행부는 인구를 기준으로 구획을 획정하였고, 행정구역 조정 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 제 7조 1항의 구당 평균인구가 20만이 되는 경우를 근거 법령으로 제시하였다." 라고 발언했다. 정흥범 부의장은 "인구 20만은 분구시 기준이 되는 근거법령이며, 신설 시 적용 근거 법령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다를 적용하는 것이 맞다" 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흥범 부의장은 "화성시 면적의 72%인 화성 서남부 권에 일반구청 하나를 설치하는 것은 서부권 주민의 희생과 불편을 강요하는 불평등한 권역 계획이다" 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화성시 각 구역 시민들에게 적절한 행정 서비스와 동서 간 균형발전이 완성될 수 있도록 1권역 남양반도, 2권역 향남반도
화성시의회 (의장 배정수)는 9월 12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35회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와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40건에 대하여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의하였다.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심의 결과는 세입 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하였고, 일반회계 세출 부분은 의회운영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였고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가결 하여 집행부 안 3조 1,344억 1,073만 원에서 8,000만 원 감액한 3조 1,343억 3,073만 원으로 의결하였다. 특별회계 세출 부분 및 기금은 원안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였고 일반회계 세출 부분은 조정이 있었다.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한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결과는 조례안 등 의안 37건에 대해 모두 원안 가결하였고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민간 위탁 사업 재계약 보고의 건' 1건에 대해 보고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2차 본 회의에서는 정흥범 의원(국민의힘, 우정·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장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