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회장 김계철)는 10월 25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화성시 산학협력·사업화 파트너링’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국민대, 연세대, 한양대ERICA 등 수도권 4개 대학의 우수 기술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12개 기업과의 1:1 기술 상담 24건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대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유망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연구자와 기업 간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주목할 만한 기술 상담 중 하나는 김 육상 양식을 위한 화성 중심의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실증단지 조성이 있다. ㈜팬직, ESG경기남부(주), ㈜GUH, ㈜씨솔팜, ㈜현진금속 등 10여 개 업체가 에너지, 온도, 물, 영양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현장 중심의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과 협력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화성시의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향후 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센터(NRF-TCC)를 통해 화성지역 최초의 운용공유 플랫폼으로 기술 매칭 및 사업화 연계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계철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대학 간의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공동주택 소장님들의 네트워크 '상상나누리'가 경기도의장상, 마을문화를 연결하는 동탄마을공동체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마을공동체 담당자는 “조금의 손해도 안 하려는 풍토 속에서, 스스로 시간과 노고, 경비까지 기꺼이 마을의 공공제로 활동해 주시는 공동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수상은 화성시 마을공동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화성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동을 응원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 박상희 기자
10월 28일,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회는 당원들과 함께하는 ‘당원교육’과 ‘청년×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동탄 서연이음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당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당원교육, 청년×대학생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문화활동으로 ‘1980’ 영화관람이 진행됐다. 당원교육은 백현빈 교육연수위원장이 ‘콩닥콩닥 동탄 여행-제대로 자세히 보는 동탄’을 주제로 주민들이 지역내 이음터를 활용하여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지역활동 참여방안에 대해 진행했다. 또한 김상익 동탄목동이음터 운영협의회 2기, 3기 위원, 정유리 화성'을' 지역위원회 노인위원장, 노현주 문화예술위원장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여 이음터와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밴드활동, 문화예술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참여방법에 대한 이야기들로 주민들의 구체적인 참여활동들을 전달했다. 청년×대학생 위원회 발대식에서는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의 영상축사와 함께 박근실 청년위원장, 최윤규 대학생위원장의 인사말, 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할 청년위원과 대학생 위원 임명장 수여를 진행했다. 이어 ‘젊은 청년위, 더불어 젊은 대학위’를 주제로 ‘청년×대학생 푸른물결 화성을 깨우다’ 단체퍼포
화성시장이 부당해고된 화성도시공사 공공운수노동자들에게 “경기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이와 상반된 현실을 전하고 있다. 특히, 화성도시공사에서 벌어진 부당해고 사례는 이 약속이 얼마나 공허한지 여실히 드러낸다. 2020년 화성도시공사의 버스공영제 1기로 입사한 안웅규 지회장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부당해고를 당해 복직 판정을 받았음에도 복직이 지연되고 있다. 일반 조합원들은 복직되거나 퇴사 절차를 밟았지만, 유독 노조 지회장인 그에게만 차별적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는 화성시장의 "경기도 최고 대우" 약속이 단지 정치적 수사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자아낸다. 애초에 공기업인 화성도시공사가 수십 명을 부당해고 한 것부터 부끄러운 일이다. 백만 화성이라고 자랑하기 이전에 백만 화성에 어울리는 행정이 맞는지 다시 돌아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화성시의회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문제 해결에 역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불러들여 철저히 따져 묻고, 행정사무감사뿐만 아니라, 내년도 화성시 예산안에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노동자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관장 탄하 스님)은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와 함께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예술힐링 캠프형 버스킹을 복지관 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문화예술증진사업 예술힐링 캠프형 버스킹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과 힐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차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 10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28일(월) 시민과 체험행사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이 종이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 머그컵에 출력하여 본인만의 예술작품을 완성하는 체험으로 참여도가 높았다. 화성미협 김미자 협회장은 “예술힐링캠프를 통해 어르신들이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시민과 어르신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 탄하스님은 “어르신들이 평소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화성시 AI CF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에게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력이 터진다. 미래가 커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 기술을 접목한 CF 영상 제작으로,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함과 동시에 ‘AI 도시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특례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해 TV CF 광고 영상 및 이미지로 표현해보는 과정에서 화성시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들여다보고 화성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어우러져 화성시를 창의적 시각에서 마음껏 그려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성시 AI CF 공모전’은 2021년 처음 시작돼 지방자치단체 공모전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제4회 별별화성 어워즈’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국내 최대 상금에 가까운 이번 공모전으로 화성시는 대한민국 넘버원 AI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28일 9시부터 11월 24일 18시까지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이 11월 2일 개통된다. 충청남도 홍성군과 경기도 화성시를 연결하는 길이 약 90km의 서해선은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됐으며 화성시 구간에는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개소가 포함돼 있다. 11월 2일 개통 시 홍성역에서 6시 50분 첫 열차를 시작으로 서화성역에서 19시 29분 마지막 열차가 운행되며, 상행 4회, 하행 4회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해선 기본 요금은 4,800원이며, 1km마다 96.36원이 추가(50km 초과 시) 되는 구조로 서화성~홍성 간 요금은 8,500원이 책정됐다. 여기에 어린이 50%, 경로 30%, 장애인 30~50%, 유공자 50% 등 다양한 할인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어플(코레일톡)을 이용하여 예약이 가능하며 각 역사 내에서 승차권 발급도 가능하다 아울러, 아직 연결되지 않은 신안산선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이 연결되면 고양, 김포,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된다. 다만,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은 26년 3월 이후에 연결될
고군분투 무(無)수저의 자립 도전 에세이 ‘자립준비청년’이란 일반적인 가정 내 보살핌 대신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의 보호를 받는 아동 및 청년을 이르는 말이다. 만 18세 이후부터는 그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이들이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의 양진영 저자 역시 자립준비청년이었다. 알코올 중독과 폭력의 온상이었던 가정을 도망쳐 도착한 아동일시보호소와 비인가시설. 하지만 제대로 된 보호를 기대할 수 없어 그 다음 시설을 전전했다. 보호종료가 끝난 후에도 숱한 고난이 도사렸다. 딸랑 500만 원이라는 자립정착금으로 구한 비정규직 일자리와 월세방 생활, 누구보다 열심히 임했던 군 생활과 대학 진학. 양진영 저자가 그려온 궤적은 어디 하나 마음 편히 기댈 곳 없는 모진 역사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척박한 대지 위에서도 꽃은 피는 법이다. 대학 생활 도중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적은 돈으로나마 결혼을 하고, 당첨된 청약으로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집을 마련했다. 무스펙을 뚫고 합격한 대기업 건설사 자리는 양진영 저자의 앞길을 새로이 열어주었다. 그간 흘린 피와 땀이 지독한 인생사의 큰 보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전시서문 [사이] 빛과 그림자, 하늘과 바다, 현상과 이면... 그 사이 전시 [사이]는 미로팀_현수영, 황정경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교차하며, 빛과 그림자, 하늘과 바다, 그리고 현상의 근원과 과정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과 균형을 탐구하는 자리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시각적 언어를 통해 자연과 인간, 소비사회와 소외된 존재들 간의 복잡한 관계를 해석하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예술로 재현한다. 황정경 작가는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지 시사한다. 특히 자연 속에서 나타나는 유기적인 연결성과 인간의 책임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관객을 자연의 휴식이 곧 인간의 안녕과 평온임을 성찰하도록 이끈다. 인간의 활동이 자연과 동물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소금을 매개체로 사용해 자연에 대한 존중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공작을 통해 인간과 자연, 인간과 동물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기원한다. 반면 현수영 작가는 소비사회가 만들어낸 현상과 그 이면의 결과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그의 하리보 곰젤리를 통한 Shdow by dancing bear 시리즈는 화려하고 달콤한 외형 뒤에 숨겨진 사회적 문
다국어 의료보건서비스를 운영 중인 국제화연구소는 다국어 전문 교육기업인 아시안허브와 ‘우수한 의료통역사 양성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다인종 인구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다문화 밀집 지역의 다국어 보건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 평가되고 있다. 국제화연구소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환자 의료 지원 플랫폼 'INMEDIC'을 개발하였다. INMEDIC은 다국어 의료통역 서비스와 병원 안내 및 증상 선택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아시안허브는 이주민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이주민취업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다. 통·번역가 양성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민간자격증 과정으로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아시안허브는 의료통역사 양성을 위해 INMEDIC과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다인종, 인구소멸지역 의료 통역사 양성 및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