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3·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화성탐사’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화성탐사 3·4기는 각각 오는 11월 1일과 11월 15일에 화성특례시의 대표 명소인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및 매향리평화기념관 등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개최되며, 3기 60명과 4기 4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거나 화성시 내 소재한 기업체, 자영업체, 공공기관 등에 재직 중인 27세부터 39세 이하(1998년생~1986년생)의 직장인 미혼남녀이다. 행사에서는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 또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콜센터(☎1577-4200)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참가자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미혼남녀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연옥 아동친화과장은 “아름다운 화성의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 따뜻한 행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만남의 장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잡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탐사’는 올해 상반기 개최 당시 모집인원 100명에 634명이 신청하여 큰 관심을 받았고, 총 50쌍 중 24쌍의 커플이 성사돼 48%라는 높은 매칭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