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7박 9일간의 해외 방문 일정을 마치고 21일 밤 귀국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곧바로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1월 22일 오전 10시 평택시 청북읍 백봉리 진위천 합류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화성시 양감면 양감수질복원센터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안민석 국회의원,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다들 애쓰셨다. 도에서 재난관리기금도 지출했는데 우선 할 수 있는 건 다 하도록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라든지 특별교부세 신청도 협력하겠다”며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토양오염 등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환경단체나 주민들께도 아주 투명하게 알려드려서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월 9일 오후 9시 55분경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창고 화재로 유해화학물질이 인근 소하천과 관리천으로 유입돼 8.5km 구간에서 수질오염 피해가 발생했다. 1월 12일 긴급대응지원단을 구성한 도는 1월 18일 이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월 17일(수) 오전 10시 반, 경실련 강당에서 불성실한 의정활동 및 기타 자질이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발표했다. 경실련은 지난해 현역의원들에 대한 부동산재산 및 주식재산, 발의건수 및 결석률, 입법성향 등을 조사해 발표해왔다. 지난 11월 28일에는 그 결과를 종합해 불성실 부도덕이 의심되는 현역 의원 22명 명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자체 및 의원실의 해명에 대한 추가 검증을 거친 최종 명단을 1월 17일 발표했다. 경실련의 자질검증 기준은 대표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상임위 결석률, 사회적 물의,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과다 매입, 불성실한 의정활동이 의심되는 상장주식 과다보유, 과거 전과경력, 반개혁 입법 등 8가지 항목이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되는 의원들 중 문제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은 <공천배제 명단>으로, 문제의 소지가 크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은 <검증촉구 명단>으로 분류했다. 경실련의 자질검증 결과, 공천배제가 되어야 할 현역 의원은
화성병 권칠승 국회의원은 1월 18일 "경실련의 국회의원 선거관련 검증명단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실련의 국회의원 선거관련 검증 명단에서 화성병 권칠승 국회의원은 아래와 같은 사유로 공천 배제 명단에 올랐다. 이에 권칠승 국회의원은 입장문에서 “벤처진흥을 위해서는 중단없는 금융혁신이 필요하다" 라고 밝히고, "복수의결권과 관련된 벤처기업육성법 개정안 통과를 이유로 공천 배제해야 한다고 발표 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권의원은 "벤처 진흥은 누구나 인정하듯 4차산업 혁명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이며,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이 걸려있다"라고 주장하고, "벤처진흥을 위해서는 창의적 기술이 자본이 없어 사장되지 않도록 선진국 수준의 금융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의원은 "벤처를 위한 일련의 금융혁신을 위해 문재인 정부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와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도입하였고, ‘복수의결권제도’를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였습니다. ‘복수의결권제도’ 도입은 민주당의 2020년 제21대 총선공약이었으며,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한 사안이다" 라고 피력했다. "더욱이 복수의결권 관련
지난 2023년 12월 29일 아시안허브 본사 사무실에서는 레인보우협동조합(김홍리 이사장)과 아시안허브(최진희 대표이사) 간의 다문화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두 기업은 서울, 인천, 경기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다문화 교육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레인보우협동조합은 방과후 이중언어교실 및 다문화 체험 중심의 교육에 집중되어있다. 그리고 아시안허브는 도서관 및 초등학교에서 그림책을 중심으로 배우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주로 하고 있으며, 다문화 그림책 및 다양한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두 기업은 서로의 분야를 지원하면서 상생하기로 했다. 특히 아시안허브는 2024년 다문화전문가 공채를 선발하여 2차 합격자 40여 명과 함께 지난 1월 2일부터 3차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박상희 기자
추미애의 북콘서트가 동탄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오는 1월 10일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전 법무부장관인 추미애의 북콘서트는 '자유를 향한 외침'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5일에 열린 토크콘서트‘할 말을 다하는 독한소리 "독소리5형제’ 진석범 이재명당대표 특보와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5인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추미애 작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고, 2016년 촛불혁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대통령 탄핵과 대선 승리를 이끌어내며 정권교체를 실현한 인물이다. 제67대 법무부장관으로 재임하며 검찰개혁의 선두에 선 그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검찰개혁에 관한 소설 '장하리'를 집필했다. 북콘서트의 진행을 맡은 진석범 이재명 당대표 특보는 '"장하리'는 검찰개혁의 선두에서 저자가 경험한 현실을 담은, 소설보다 더 소설스러운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참석자들이 소설과 현실 사이의 팩트 체크, 시간적·공간적 구성, 인물 묘사 등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진 특보는 "이번 북콘서트
2023년 12월 27일 6시부터 9시까지 플로렌스 파티하우스에서는 '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교 법학과 법학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이 날 39대, 40대 법학과 학생회장 이취임식도 열렸다. 이임 회장은 39대 학생회장 김차근, 40대 학생회장에 황윤철이 선정되어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황윤철 회장은 "공자님 말씀 중에 "사람이 길을 넓히는 것이지, 길이 사람을 넓히는 것은 아니다[人能弘道 非道弘人]. 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사람의 길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또한 황 회장은 "법학과 학우 개개인의 인생 목적은 다르지만, 새로운 인생의 길을 걷기 위한 도전의 시작이라는 마음은 같다" 라고 말하고, 선 후배가 함께 손잡고 힘차게 걸어간다면 희망하는 인생의 기쁨의 길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학생회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박상희 기자
백주대낮에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피습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테러입니다. 경찰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여 이번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극한 대립과 정쟁, 상대방에 대한 증오를 기반으로 하는 정치가 이번 사태를 불러온 것 같아 안타까움이 큽니다.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의 대립과 정쟁이 아닌 소통과 타협, 배려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재명 당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2일(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가 내년부터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약 400명의 처우 개선을 위해 호봉제를 도입한다. 경기도에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77개소의 약 400명의 종사자가 있다. 지원시설은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성폭력 피해자 상담소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폭력 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등으로 나뉜다. 그동안, 이 시설들은 여성 폭력 피해자 대상 상담, 의료, 법률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복지시설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여성가족부의 보조사업 운영 지침상 인건비 지급 기준이 매우 포괄적으로 규정돼 같은 직급과 호봉 간에도 지역별‧시설별 임금지급 방식이 달라 종사자 간 임금 형평성에 논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점진적인 임금 인상을 위해 추가 인건비를 지원했고,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종사자 임금 실태 조사와 호봉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후 시설대표단과의 7차례 이상 의견조율 끝에 이번 최종 호봉제 도입(안)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호봉제가 도입되면 기본적으로 여성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2월 21일 저녁,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급식실 노동자 투쟁 대회'에 참석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최진선, 이하 학비노조)에서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도 전역에서 1천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당선자와 민태호 전국학비노조 위원장 당선자,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오산화성용인 지부장 등도 함께 했으며,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들은 유튜브로 동참했다. 최진선 지부장은 "급식실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교육청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급식실 환경 개선과 대규모 인력확충은 물론 저임금, 방학중 생계 대책과 비정규직 복무차별을 철폐하여 빠른 시일 내에 급식실 안정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화성시 곳곳에서도 약 80여 명의 조합원들이 급식실 업무를 마치고 오후 4시부터 출발하여 교육청 앞으로 달려왔다. 홍성규 후보는 "화성의 조합원들과 함께 왔다. 모진 한파를 뚫고 우리가 모인 이유가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우리의 노동을 존중해달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목소리라는 것에 더 분노가 치민다"며 "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3)은 12월 18일(월) ‘자치경찰제 운영 제도개선 건의안’이 제372회 정례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지방자치단체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해 2021년 7월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되었고, 구성 단계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일원화 운영이 제도적 문제로 제기되어 시급히 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박세원 의원은 “경기도는 경찰관 1인당 담당 치안수요가 전국 1, 2위로 치안수요에 따른 경찰 증원과 파견 인력의 6개월 단기 배치로 업무추진의 연속성이 부족하고 근무 기피로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경찰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려 지역성 강화 및 지역 주민의 치안 정책을 대변할 수 있도록 위원회 위원 자격에 대한 재검토 및 법률의 개정을 촉구하였다. 박세원 의원은 “자치경찰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과태료ㆍ범칙금 등 자치경찰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특별회계 및 자치경찰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며, 이번 건의안을 통해 자치경찰위원회가 유명무실하다는 오명을 벗고 혁신적인 제도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