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9월 9일 저녁 6시,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동탄2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반대 집회가 열렸다. 집회는 박웅 비상대책위원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집회신고를 마친 합법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동탄8동 주민을 비롯해 동탄경찰서 관계자, 관련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정명근 물러나라”, “물류센터 철회하라”, “동탄을 죽이는 자 심판의 대상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시민안전 보장하라, 물류특례시 결사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을 어깨에 두른 시민도 눈에 띄었다. 행정복지센터 1층 앞마당에는 “주거지 앞 거대 물류센터, 이게 당신들의 상식인가?”, “거대 물류센터, 동탄 주거권 박살난다”, “주민 의견 배제한 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 설명회 거부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3개가 내걸렸다. 저녁 7시가 가까워지자, 설명회가 예정된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 3층으로 시민들이 속속 모였다. 대회의실 앞에서는 물류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설명회를 들으러 왔다”라고 주장하는 시민이 대치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8시가 넘은 시각, 현장에 도착한 비
미담플러스 박은숙 객원기자 화성시를 사랑하는 호남사람들 봉사단(이하 화호사)에서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동안 화성시 관내 차상위계층 청소년 10명을 추천받아 일본 오사카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화호사봉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화성서부권역에서 거리청소, 반찬봉사, 장학금지원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4년 2대 이대순단장이 <화호사봉사단>을 이끌면서 매월 1회 국수봉사 및 관내 그룹홈 지원(13곳)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대순 단장은 체험마을을 운영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은 흙과 더불어 자연속에서 생활할 때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룹홈 아이들과 관내 지역아동센터등 아이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두부만들기, 감자캐기, 포도따기 등 계절별 체험학습을 진행 해 오고 있다. 특히 <화호사봉사단>에서 이번에 진행한 역사탐방은 지난 2년여 동안 지역 내 후원자분들께서 봉사단에 물심양면 도와주신 후원금 일부와 향남드림치과(전성우원장), 신데렐라만들기(신나라원장), 효원가족공원(정상녀대표)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대상은 관내 차상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 권칠승(화성 병)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권 의원은 9월 13일 화성 봉담에서 열린 삼봉삼담축제 현장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생각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생각은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부정은 하지 않으시네요?”라는 재차 질문에는 “아마 여러 사람이 도전할 겁니다”라고 답변했다. 사실상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권 의원은 현재 제20·21·22대 3선 국회의원으로 경기 화성‘병’ 지역구 의원이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았다. 그의 이번 발언은 내년 지방선거 구도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수도권 전체 정치판을 좌우하는 핵심 승부처로, 권 의원의 출마 여부는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뿐 아니라 여야 전략에도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3선 중진이자 장관 출신이라는 무게감은 당내 입지와 향후 차세대 지도자 구도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 권 의원이 향후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설지,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그의 한마디가 경기도지사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9월 8일 오후 2시 오산시청에서 진행된 동탄 2 유통 3부지 물류단지 반대 주민 설명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9월 8일 오후 2시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사태와 관련한 주민설명회에서 건립계획을 강하게 규탄하고, 사업 전면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6월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시작하며 화성시에 사업 전면 철회를 공식 요구하면서 시작한 건립계획 반대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집회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는 당초 52만 3000㎡에서 40만 6천㎡로 조정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규모”라며 “물류센터가 완공되는 2027년 기준 경기동로의 유출입 차량 수가 1만 2천대로 기존 계획 대비 3천대 밖에 줄어들지 않아 체감상 큰 차이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이 시장은 이어 “화성시와 사업시행자가 교통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서신면 전곡2리에서 지난 9월 6일(토), 동탄 치동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뜻깊은 도농교류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교류는 도시 청소년들이 농촌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곡2리 주민들은 마을회관을 개방해 따뜻한 환대를 전했으며, 학생들은 포도 수확 체험을 통해 농작물 재배의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연계와 협력 아래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정훈기 전곡2리 이장은 “아이들이 농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땀 흘리는 경험을 통해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은 열려 있으며, 지속적인 도농 간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동고등학교의 학생 사회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은 마을의 삶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전곡2리와 치동고는 도시락 소풍 등 지속적인 도농교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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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9월 12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11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34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건을 처리했다. 이날 최은희 의원은 발안산업단지 인근 민간 소각시설 증설 추진과 관련해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강하게 반대했다. 그는 증설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부족과 환경영향평가의 미비를 꼬집었다. 특히 ▲민간 소각시설 증설 불가 방침 고수 ▲화성시 공공 소각시설 신·증설의 조속한 추진 ▲신뢰성 있는 안전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화성시는 노후한 그린환경센터 소각시설의 대체를 준비 중이지만 후보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시방편으로 관내 민간 소각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이는 어디까지나 한시적 조치일 뿐, 민간 소각시설 증설의 근거가 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업체가 2024년 9월 환경영향평가 준비서에서 ‘공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증설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필요성과 규모 산출근거가 불분명하고 주민 의견 수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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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9월 1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과 국회의사당 계단 앞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 명의 시민과 마을활동가들이 ‘주민자치회 법제화’와 ‘마을공동체활성화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전국풀뿌리자치행동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권칠승·박정현·박주민·송재봉·이해식·장철민·황명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1부에서는 '현장의 목소리' 를 담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조연설이 있었다.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농촌마을, 마을미디어, 마을 교육으로 나뉘어 분야별 발표를 했다. 이어 각 분야별 대표자들이 국회의원에게 정책 과제를 전달하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마을은 자치의 출발점이자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며, 정부가 그동안 주민과 마을을 단순한 지원 대상에 머물러 두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주체이며, 곧 나라임을 선언한다. 지원이 아니라 법적 권리 보장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깜짝 방문해 큰 환영을 받았다. 우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보장되어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다.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