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동탄2지구 내 유통3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물류시설 건립과 관련해, 11월 4일 현재 화성특례시 신도시 조성과 관계자 확인 결과 사업자로부터 유통3부지 관련 심의 제안서가 접수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시 조성과 관계자는 “아직 제안서가 들어온 적이 없으며, 다음 주까지 제출되지 않으면 이번 달 중 심의는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4일 기준으로 확인된 추가 내용에 따르면 사업 추진업체는 오는 11월 7일(금) 오산시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Q. 100일 넘게 소각장 증설 반대 피켓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폐기물 소각장이 증설되고 있다는 사실을 향남에 계신 분들께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이 증설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안산단 내 소각장은 본래 산단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나, 산단이 금속 위주 사업장이 많기 때문에 산업 쓰레기 배출량이 극소량이라 실제로는 외부 지역의 폐기물이 더 많이 들어와 태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증설의 이유가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 되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폐기물을 소각하기 위해 화성특례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는 시설을 늘리는 데 왜 우리가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까? 쓰레기를 태워서 얻는 이익은 온전히 기업이 가져갑니다. 화성특례시민의 안전을 해치는 일을 막고 반대 하는 입장입니다. Q. 9월 주민설명회에서 하승수 변호사가 “증설은 부적합하다. 환경 영향을 저감 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오염 물질을 제대로 관리할 능력이 안되는 사업장은 개선 명령, 조업 정지, 사업 정지, 폐쇄 까지 할 수 있다. ‘환경 오염 시설의 통합 관리에 관한 법률’
가슴에 가을 바람이 붙어온다. 서늘하면서도 맑은 기운이 폐 끝까지 스며든다. 이 아침, 가을이 노래를 부르며 조용히 다가와 마음을 흔든다. 시간은 낙엽처럼 흘러가고, 계절은 잠시 머물다 또 다른 문턱을 향해 걸어간다. 특별히 해놓은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놓친 것도 없는 평범한 일상.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도 문득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마음이 저릿할 때가 있다. 누구나 그러하듯 안정된 삶의 울타리 안에서 자식들이 건강히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보람을 느낀다. 그것이면 족하다고 자신을 스스로 다독인다. 그러나 삶은 언제나 예고 없이 굽이친다. 가까운 지인의 부친이 치매로 세월을 견디는 모습을 보며, 오랫동안 잊고 있던 ‘인간의 유한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칠 년 전, 그날따라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던 가을밤이었다. 시계는 밤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비에 흠뻑 젖은 채로 지인이 찾아왔다. “아버지가 오후 일곱 시쯤 집을 나가셨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어요.” 간절한 눈빛 속에는 두려움과 절망이 교차했다. 부친의 인상착의와 치매 증상,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는 사실을 급히 확인하고, 전 직원과 함께 인근 농로와 하천, 마을 구석구석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10월 3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동의안 10건 등 모두 3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1건 보류됐으며 수정가결 4건을 포함해 21건 의결됐다. 동의안 등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도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돼 의회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됐다. 전도현 의원은 "화성시, 시행사와 오산시가 협의해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겠다" 라고 발언했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11월 14일 집행부와 의원간담회를 열고 ▲시정 당면사항 보고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비롯한 의회 당면 현안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298회 제2차 정
10월 24일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에 「화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입법예고 (화성시 공고 제2025-4651호) 되었다. ‘26. 2. 1. 구청 체제 개편에 따라 동부·동탄출장소 폐지 및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4개 구청)를 신설하여 대민·관리·지도점검 등 기능은 구청으로 이관하고, 본청 기능 통폐합 및 재편하여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개정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개정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소 우려스러운 면이 있다. 첫째, '여성다문화과'에서 '저출생대응과'로의 명칭 변경에 대한 우려가 있다.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애써 온 여성다문화과의 업무를 저출생대응과에서 추진한다는 개정안은 그동안 화성시가 추진해 온 여성정책의 근본적인 지향점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여성다문화과가 그동안 수행해 온 여성정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별 격차 해소, 안전하고 자유로운 삶 보장을 목표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저출생 대응이라는 프레임 속으로 편입될 경우, 여성이 출산 정책의 수단으로 취급되거나 가임기 여성 중심의 정책으로 축소될 우려가 있다. 만약 정책 우선순위가 출산율 위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0월 30일(목) 오후 2시, 향남 아르딤복지관 1층 야외정원에서 (사)한국장애인연맹경기DPI 화성시지회 (회장 박용옥)의 제2회 정기공연 ‘아라리요’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덩더쿵 동아리’ 회원을 중심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꾸민 무대로, 우리 전통 풍악의 흥과 애환을 담은 공연이 펼쳐졌다. 화성특례시, 화성시문화재단의 후원의 이뤄진 본 공연은 (사) 한국장애인연맹경기DPI화성시지회 주최, 주관으로 이뤄졌다. 박용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축사를 3일 동안 고민해서 썼다”라며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고,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늘 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의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덩더쿵 동아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과 흥을 배우며 서로를 위로했던 풍악 소리를 다시 울려보려 한다. 65세 이상 어머니 아버지의 무대다. 열정을 다해 신나게 놀아보겠다”라고 발언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면 축사에서 “이번 공연은 예술적 성취를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화합의 장이자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라며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대표 박덕제)는 10월 30일, 남양도서관에서 "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화성시 재정운영과 사업장 재무제표 분석을 통한 교섭 대응 방안" 강연회를 개최했다. 학교비정규직, 금속노조, 화성도시공사, 건설노조, 공무원노조 등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노동자들과 인근 시민들이 교육에 참석했다. 기아차 노동자인 박덕제 화성민주노총 대표는 "매년 사측과 교섭을 하는 노동조합의 입장에서도, 그리고 시민의 한 사람의 입장에서도 재정과 예결산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강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예산은 정치 투쟁의 결과이자 기록"이라며 가정살림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 기준을 비교하는 것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곧이어 경기도 전체의 예결산을 비교한 숫자들이 화면을 가득 채웠으나, 알기 쉬운 설명에 시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었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회장도 참석했다. 한 회장은 "내년에 진보당 후보로 화성시의원에 도전하려는데, 예결산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사안이라 얼른 달려왔다.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얼마전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홍성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대표 박덕제)는 오는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부터 남양도서관 1층 강당에서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화성시 재정운영과 사업장 재무제표 분석을 통한 교섭 대응 방안”이다. 강연에는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연구위원이 나서, 2025년 결산 기준 화성특례시 재정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노정 간 협의를 위한 준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민주노총 조합원과 임원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재정 분석에 관심 있는 화성특례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민주노총 화성시지부는 9월 23일 시장과의 첫 공식 간담회 이후 실무진 간 안건별 협의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가을날 시민과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생명 존중과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깊어가는 가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공존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화성 우주견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 홍보 및 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반려동물 올림픽, 견로잔치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문가들의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및 행동교정상담 등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위생 미용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반려동물 캐리커쳐 ▲해충방지제 만들기 ▲동물장묘문화 바로 알기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부스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s://hs-petfesta.imweb.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