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오후 4시 오산시를 출입하는 기자들과 함께 오산 민주당 국회의원 차지호 후보와 후보 사무실에서 자유로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자들끼리 돌아가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후보와 이야기를 나누는 짧은 시간동안, 차지호 후보의 인간됨됨이, 살아온 과정,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고, 아는 건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참으로 솔직한 사람이구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산 시민들은 이런 후보를 만나 참 좋겠습니다. /편집자 주 1. 5선 의원이 있던 곳에서 정치 신인으로 민주당 전략공천이 이뤄졌다. 소감은? 오산에 와서 유권자들을 만나보니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외부에서 보는 시선은 오산은 향후 1년간 가장 빨리 바뀔 도시라는 인식이 있다. 10년 뒤 오산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런 빠른 변화를 만드는 곳에 어떤 정치인이 들어가는 게 맞을까”에 대한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저는 카이스트에서 미래전략대학원 교수로 재직 당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구하고 국제기구 컨설팅을 했었다. 그런 그룹들이 한국에서는 첫 그룹이 아닌가 한다. “오산 같이 변화가 큰 도시에 미래 전략을 설계 할 수 있는 사람이 공
공영운 후보의 아들, 딸 증여는 편법을 넘어 탈법일 수 있습니다. 고작 ‘딸의 실거주’ 관련 채널A 정정보도 하나 들이밀면서 마치 본인의 모든 잘못이 오보인 것처럼 홍보하시는 공영운 후보님, 정말 부끄럽습니다. 그런 조악한 눈속임을 할 시간에 정확하게 사실을 밝히고 동탄 주민에게 정중히 사과하실 생각은 없습니까? 딸이 22억 상당의 성수동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대출 11억에 본인이 실거주하여 전세가 없다면 세금 포함 최소 12억 원 이상 현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후보는 토론회 중 일부 증여를 시인했습니다. 증여세는 제대로 내셨습니까? 그게 전부인 양 얘기하시는 딸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2017년 당시 공시지가가 4억2천여만원인 성수동 주택을 11억8천만 원에 매입하고, 2021년 군인인 아들에게 증여했습니다. 금지 규정이 시행되기 바로 하루 전 날입니다. 증여 당시 공시지가는 7억8천만 원이었고, 시가는 3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30억 달하는 주택을 증여하면서 공시지가인 7억8천에 증여를 했어도 법은 지키신 것입니다. 본인이 구입한 금액의 2/3 가격에 법의 허점을 교묘히 악용하여 증여한 사례로 도덕적인 문제는 매우 큽니다. 증여액이 7억8천이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이하 화노넷)은 화성지역 노동자, 시민의 안전권 및 건강권, 환경권을 위해 20여 개 조직과 개인이 모인 연대체이다. 화노넷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화성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노동안전, 중대재해처벌법, 환경, 이주 이슈에 관한 각 정당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무엇이 있고 어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지 4개 영역 13문항 질의서를 3월 14일 송부하고, 3월 22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을 면면히 들여다보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화노넷은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에 걸맞은 노동자시민의 안전, 환경, 이주 정책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유권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한 측면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정책공약 질의, 답변 과정은 의미가 있겠다. 질의서에 대한 각 후보의 회신을 취합하여 화노넷의 입장을 알리고자 한다.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는 화성 노동안전 현안, 중대재해처벌법, 환경, 이주 4개 주제, 13문항 질의서를 3월 14일 송부하고, 3월 22일까지 회신해온 답변을 정리했다.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한 후보는 화성시정 유경준(국민의힘) 후보, 화성시병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캠프에서는 4월 4일 목요일 저녁, 동탄 북광장에서 시도의원, 시민, 당원이 참여하는 집중유세를 통해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집중유세에는 진석범 이재명 당대표 특보와 시민, 전용기 의원 아내 등이 지지를 호소했다. 수많은 시민과 지지자가 전용기 후보를 응원했다. 진석범 이재명 당대표 특보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 윤석열 정부에 금이 가고 있다. 재외국민투표율이 60%가 넘었다. 화성부터 ‘전용기’를 ‘전용기’에 태워 국회로 보내자”라고 주장했다. “물가가 심상치 않다. 서민이 죽어 나가고 있다. 한표 한표가 윤석열 정부를 타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타도하기 위해 전용기를 국회로 꼭 보내달라”라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전용기를 3번 외쳐 달라”라고 말하며 지지연설을 마치고, 시민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전용기 후보의 아내는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이자, 아이의 고향이 될 동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완성도시로 만들어 나갈 후보는 전용기 후보라고 확신한다”라고 주장했다. “아내로서 한 번뿐인 결혼이라 10년을 지켜보고 검증했기 때문에 전용기를 보증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결혼 한지 1년 반째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은 벌써 3년째 화성시 주관주최로 소다미술관과 함께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24 팔레뜨:우리가 사는 세상> 전시를 개최한다. 팔레뜨 위에 다양한 색이 모이고 섞이듯,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러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소다미술관 측은 "다름이 존중받으며, 상호의존적 관계에 공감하고, 모두가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북큐레이션과 영화도 상시 전시중이며, 4월 12일 2시는 전시 행사로 드림위드 앙상블의 음악공연과, 비긴21에 발달장애인 패션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휴관일은 일요일,월요일이며 입장료, 주차는 무료이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장 출신인 최영근 후보(국민의힘)가 공동주택(아파트)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화성시장 재직 시절 '공동주택(아파트)지원조례'를 제정한 장본인이다. 그러나 자신의 임기 동안 도입한 공동주택지원조례가 현재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불만을 표시했다. 현재 화성시 병지역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아파트관리비 내 수선충당금은 고갈 수준이다. 최 후보는 국회 진입 후 '아파트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여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체감형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자신이 시장으로 있을 때 공동주택 승강기 교체, 화단 조성 등의 수선에 대해 최고 30%까지의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화성시의 집권당은 이러한 지원을 약 8년간 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예산이 필요한 대형 공사에 대한 현재의 지원은 미비한 수준이며, 예산의 상당 부분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고 최 후보는 지적했다. 예컨대 아파트 내 노후 승강기 교체를 위해서 예산이 20억이 필요하다면 현재는 1억 정도밖에 지원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 나머지는 모두 주민의 부담인 것이다. 최 후보는 국비 지원과 화성시
화성'을' 국민의힘 한정민 국회의원 후보가 동탄주민들에 대한 진심을 담아 동탄호수공원에서 대담 유세를 펼친다. 한정민 후보 선거캠프는 4월 6일, 7일 주말 이틀 연속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총 24시간 동안 동탄호수공원에서 ‘한정민의 동문정답(동탄이 묻고, 한정민이 답한다)’을 개최한다. 한 후보 캠프 측은 “한정민 후보가 동탄주민분들께 진정성 있게 다가가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한 상태”라며 “단 한 명이라도 진솔하고 진심을 다해 설득하고 싶다는 절실함의 표현”이라고 24시간 강행군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후보는 “동탄에 산적한 많은 현안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다”라며 “‘동탄시 독립’에 대해 진심을 다해 말씀드린다면, 분명 주민분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들한테 전역 선물로 30억 건물을 선물해 줄 수 있는 120억 대 자산가도 아니고, SNS에 글 하나 쓰면 기사가 수십 개씩 쏟아지는 인지도를 가진 유명 정치인도 아니다”라며 “그러나 동탄을 사랑하는 마음과 동탄 발전에 대한 청사진은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동탄주민만 바라보며 마지막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24시간 동안 쉼 없이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과 시흥에서 출발하여 광명을 지나 여의도까지 가는 광역철도로, 총 44.7km의 거리를 달리며 15개의 역을 지나간다. 이 철도는 최고 110km/h로 운행되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예를 들어,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는 약 25분, 원시에서 여의도까지는 약 36분이 소요된다. 이는 기존 이동 시간 대비 50~75%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향남 연장은 신안산선의 확장 사업으로, 현재 화성시의 향남역까지 연장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연장이 완료되면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약 5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을 활용해 신안산선을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향남까지 약 22.37㎞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보이는 교통수요 급증 지역에 광역철도망을 적기에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본지 기자가 확보한 2024년 3월 자료에 따르면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로 결정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정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실시하는 투자심사에 관한 자문을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화성정)과 이준석 후보(화성을)가 4월 4일 목요일 저녁,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시민과 당원들이 참여하는 합동 집중유세를 통해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합동 집중유세에는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김종인 상임고문 등이 참석해 이원욱, 이준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가 운집해 두 후보를 응원했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동탄과 화성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바탕으로 지금의 도시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원욱 후보”라며 “개혁신당에도 4선 중진의 경험이 필요한 만큼, 이원욱과 이준석 두 후보를 같이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말하며 시민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김종인 상임고문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도자를 만들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장래가 없는 만큼, 우리 동탄의 유권자가 이번 총선에서 이준석을 국회로 보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하며, “(이원욱, 이준석) 두 사람이 다음 국회에서 협력을 한다면, 나라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동탄은 앞으로 다양한 소통을 통해 발전해야 하는 도시인 만큼, 동탄의 다양한 미래를 두고 자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