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5월 9일 화성시의 첫 무장애나눔길인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을 개장했다.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은 동탄2신도시 중앙에 위치해 있으나 경사가 급하고 노면이 불규칙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산책로 이용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은 산척동 소재 왕배산1호공원 둘레길로 2km 규모로 조성됐으며, 목재데크, 친환경 숲길, 산림체험을 위한 쉼터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보행약자에 편리하고 안전한 산림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모두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작품 전시, 테마존을 마련해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장애인단체장, 사회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왕배산 무장애나눔길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층의 기대가 높다”며 “향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환경재단에서 오는 5월 25일 환경의 날 행사 <다같이 GREEN 화성>을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위기대응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 환경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 일회용품 근절 선포식 퍼포먼스 ▲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 환경 관련 뮤지컬, 음악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단으로 제작된 리싸이클(Recycle) 보냉백으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텀블러 지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월 3일부터 7일까지는 환경의 날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시청 로비에 공모전 수상작 및 폐PET 문구 조형물을 전시할 계획이며,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 에코센터, 재활용센터에서는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환경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시대에 우리가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더불어민주당)이 5월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OBS가 주최한 ‘2024 OBS자치분권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성의장은 제8대에 이어 제9대 오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현재 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을 역임 중에 있으며, 동료 의원간 협치를 통한 조화로운 의회 운영을 실시하고 지방의회의 권한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을 독립 시키는 등 자치분권 실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길용 의장은 수상소감에서“오직 시민을 위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시정에 올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치분권의 발전을 통해 이로운 정책이 시민들에게 더 빨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BS 자치분권대상’은 자치분권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경기지역 광역·기초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광역의정 부문 6명, 기초의정 부문 7명 등 총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박상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더민주, 화성4) 의원이 5월 16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OBS 자치분권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BS 자치분권대상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였으며 지방자치분권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경기지역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이번 2024년 OBS 자치분권대상은 경기지역 광역·기초의원 대상으로 자치분권 발전 유공의 공적을 심사하여 경기도의회 의원 중 6명, 31개 기초의원 중 7명이 선정되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신미숙 의원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주신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경기도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미숙 의원은 11대 경기도의회 초선의원으로 소상공인으로 묶여있는 소공인들을 위한 정책 마련과 예산 확보를 위한 꾸준한 활동과 프리랜서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계약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을 제안하고 「경기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탄소중립사회 이행에 따른 미래일자리 발굴과 일자리 전환을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재단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5월 13일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하고 5월 16일 위촉식을 개최하여 위촉장을 수여했다. 재단은 조직 외부에서 독립적 시각과 기준으로 문화예술 행정의 제도 개선 및 부패 취약 분야를 평가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5월 13일부터 2026년 5월 1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사회복지, 문화, 감사, 관광 등의 분야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었으며, 화성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있는 시민으로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화성시문화재단의 반부패·청렴 정책을 위해 부패 취약분야의 모니터링 및 이에 대한 의견 표명,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에 대한 감시 및 평가, 그 밖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위촉되신 청렴시민감사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분들인 만큼 앞으로 감사관의 의견을 경청해 재단의 반부패 청렴 정책활성화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성폭력의 개념은 사회적 통념과의 투쟁 과정 속에 변화합니다.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성적, 경제적 통합성(integrity)을 침해하는 젠더기반폭력으로, 강간, 추행, 성적 괴롭힘, 비동의 촬영·유포 등 상대의 동의 없이 행하는 성적 행위를 말합니다. 지난 30여년 간 한국의 여성운동단체는 성폭력을 특수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중심적 문화나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해오면서 성평등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 활동해왔고,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한 국가와 법, 사회의 공적인 책임을 요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여성운동단체는 성폭력이란 피해자가 수치스러워야 할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범죄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리고 성폭력 피해의 경험은 더 심한 피해와 덜 심한 피해로 구분하거나 경중을 나눌 수 없으며, 피해 이후 주변인들의 왜곡된 성인식과 통념에 의해 발생하는 2차 피해가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려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폭행·협박의 증명을 중심으로 하는 법적인 성폭력의 판단 기준은 대다수의 성폭력이 권력 관계에서 발생하며, 가해자들은 폭행이나 협박이 없이도 친밀함이나 권력적 위치를 기반으로 가해한다는
안산도시개발(주)와 한국남동발전이 함께 추진하는 화성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공급계획이 발표됐다. 2009년 10월에 지식경제부 공고 제 2009-408호 로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 지정공고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0년에 안산도시개발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 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12월에 송산그린시티 동측(새솔동)에 열공급을 개시하며 추진됐다. 2023년 6월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 변경 사업계획서가 제출됐다. (가칭) 송산 열병합발전소의 설비규모는 500 MW 급으로 사용연료는 천연가스가 사용된다. 경우에 따라 수소가 혼소 가능하다. 수소 확보 및 기술 확보 가능성에 따라 수소 혼소율이 결정될 예정이다. 부지는 송산그린시티 남측 지구로 결정됐다. 사업비는 약 9800 억이 소요 될 예정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는 변경 가능하다. 2024년 1월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되고, 4월에 설계용역이 착수됐다. 박종인 송산면이장단협의회장은 이와 관련해 송산열병합발전대책위원회 회장직을 맡아 5월 17일 본지 기자와 인터뷰 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대책위 박종인 회장은 "열병합발전소를 추진하며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오랫동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5월 20일(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상생 해법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법안이 제19대부터 제21대 국회까지 반복적으로 발의되어 수원시와 화성시 간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제22대 국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수원군공항 이전의 대안과 이전 및 종전지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정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호영 법무법인(유) 로고스 변호사가 ‘반복되는 군공항특별법 입법 어떻게 볼 것인가?’(발제 1)를,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이 ‘신공항 건설 추진 어떻게 볼 것인가?’(발제 2)를, 장동빈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집행위원이 ‘수원군공항이전 상생발전을 위한 해법을 말하다’(발제 3)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김주영 국립한국교통대 교통정책학과 교수,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유튜브 ‘송옥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5월 17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 및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 현안 사항 및 주요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85회 오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주요 안건을 비롯한 당면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교류도시 자매결연 추진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도시철도 트램 건설 진행사항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공사 등 17건의 중요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 내용을 청취한 후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성길용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 반영하여, 각 현안 사업과 조례 개정 등에 있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85회 오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22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 대학가 원룸촌에 거주하고 있었던 ‘출소후 중대 성범죄자’가 5월 14일 수원시번화가로 이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원시 일대에서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하여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했었다. 전 거주지였던 화성시에서는 반대 집회를 비롯하여, 민간기동순찰대와 지역 봉사자의 교대 순찰, 특별치안센터 설치, 보호관찰관의 1:1 밀착관리, 고성능 CCTV 설치, 제시카법에 대한 시민단체의 논의 등 ‘출소 후 중대성범죄자’ 화성시 이주로 한 때 지역 사회가 떠들썩 했었다. 본지 기자는 ‘출소 후 중대성범죄자’ 의 수원 이주에 관해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와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이사 할 때 마다 뉴스에서 다뤄질 일인가라는 의견이 있다. 수원에서도 불안해 하는 시민의 뉴스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미경 대표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 정치권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국 정치권의 몫이다. 그들이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출소 후 중대 성범죄자’도 죄 값을 치르고 나왔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본다. 그들이 재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