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화성 새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주민자치회, 화성시 새솔동주민자치회,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4자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 새솔동 윤호규 동장, 안산 해양동 주민자치회위원, 화성 새솔동 주민자치회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화호와 마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지역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자치 및 공동체 등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제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각 기관은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호규 새솔동 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소통 협력해 마을을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무박2일 시화호 중심 생활권을 공유하는 안산시 해양동-화성시 새솔동 지역교류 프
7월 11일 저녁 7시에도 '추모와 다짐의 시민추모제'가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발언자로 나선 ‘경계인의 목소리’ 박동찬 소장은 지금 중국 유가족들의 입과 귀의 역할, 통역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소장은 “피해자 가족들과 생활한지 일주일이 되는데 이곳 상황이 너무 긴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이름 석 자 소개할 시간도 없었다. 저를 ‘통역관님’이라 부르며 맞아 주시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부르지 마시고 그냥 ‘동찬이’라고 불러 달라. 그간 수백, 수천의 상담을 해왔는데 이번 참사만큼 힘든 시간은 없었다. 이번 참사 앞에 자괴감이 든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권리도 보장하지 못하면서 대한민국은 무슨 자격으로 이주민, 이민을 말할 수 있나? 화성시와 아리셀이 말하는 그 말 같지도 않은 말을 그대로 옮길 수 없었고 피해자 가족의 격한 감정을 그대로 옮길 수도 없었던 나는 통역사의 자격이 없다. 어머님 아버님 옆에서 끝까지 싸우겠다. 인간의 고통 앞에 중립이란 있을 수 없다. 저도 많이 아픕니다. 여기 온 순간부터 너무 아픕니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겠다. 저도 씩씩하게 싸울 테니 어머니 아버지도 끝까지 힘을 내시라.” 라고 발언했다. 이준원 화성 습지 유네스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회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7월 10일, 동탄 다원이음터에서 ‘화성시 생활시장 화인과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화성 정 간담회’를 진행했다. 화성'정' 전용기 국회의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영수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생활시장 화인 맹경희 대표를 비롯한 화인 회원 15명이 참석하여 동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공예 작가들의 공방운영, 생활문화 활동의 애로사항, 화성시 관내 문화예술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시장 華(화)人(인)은 화성시 관내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수공예작가를 비롯한 생활문화 활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문화예술 안착 및 생활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시민운영자를 모집하여 2018년부터 동탄예술시장 마켓운영을 시작으로 공방투어(공방가는 날), 공방작가 개인전 및 단체전시, 전국단위 작가(셀러) 참여 수공예 아트마켓 운영 등 동탄내 수공예작가들이 문화예술을 안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탄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수공예작가들의 당면한 문제점을 비롯한 화성시 관내 생활시장 활성화, 문화예술활동가 들의 안정적 활동기반 마련 등 발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
[성명서] 가해자 에스코넥과 아리셀은 즉각 2차 교섭에 나서라. 1차 교섭이 지난 지 일주일이 다 되도록 가해자인 에스코넥과 아리셀은 2차 교섭과 관련한 그 어떤 준비도, 연락도 없다. 언론의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서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라며 흘린 눈물은 ‘악어의 눈물’인가? 지난 주 금요일 1차 교섭이 아무런 준비 없이 나온 가해자 측의 무성의로 30여 분만에 끝난 후 일주일이 되는 동안 그들이 행한 것이라곤 피해자 가족들에게 개별적 접촉과 합의를 시도한 것 외에 아무것도 없다. 1차 교섭이 마무리되면서 다음 교섭을 위해 빠르게 실무자를 정하고 피해자 측과 논의해 다음 교섭 날짜를 정하는 것을 합의했지만 지금까지도 가해자 측의 실무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런 가해자 에스코넥과 아리셀의 행위는 이전 시기 발생한 중대재해 참사 등에서 가해자가 보인 행태와 다르지 않다. 일주일을 지내는 동안 피해자 가족은 하루하루 가슴에 ‘한’과 ‘분노’만 쌓였고 최근에는 피해자 가족에 대한 차별적 지원에 맞서 지친 몸과 마음을 쥐어짜며 화성시장실 앞에서 밤을 보내야 했고, 가해자에 대한 강한 처벌 의지를 고소, 고발로 표출했다. 우리는 그간 에스코넥, 아리셀이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MTA VIETNAM 2024)’에서 화성시 단체관을 운영, 6073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 및 공작기계, 금속가공, 공구류 및 용접기 등 다양한 산업 관련 기계 물품이 출품되는 베트남 최대 기계 및 금속 관련 전시회로, 관련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동 전시회에 참가해 단체관을 운영 중이며, 올해 단체관에는 관내 기업 8개사가 참가해 상담 실적 총 89건, 6073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폴리에틸렌 발포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한성하나론은 총 58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고, 도어핸들·경첩 등을 제조하는 부영금속공업은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 1건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한 한성하나론은 “지난해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 화성시 단체관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지속 소통한 결과 올해는 수출을 위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 ‘2024년도 하반기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사업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항목은 △홍보물 제작 △디자인 제작 △서비스 구축 △검색엔진 마케팅 △소셜미디어 광고 △광고매체 노출 △ 전시 마케팅 분야로 구성되며, 총 5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이후 제출서류 등을 바탕으로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관내 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판매촉진, 기업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에 진행된 마케팅 지원 사업이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도 화성시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박상희 기자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 협의회 (이하 협의회)는 7월 11일 오전 10시 회의를 통해 유가족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네 가족의 장례를 우선 치르기로 결정했다. 참사가 벌어진 지 18일이 지나는 동안 눈물과 고통을 참아내며 ‘협의회’를 통해 진실규명을 위해 함께 해 온 피해 가족들은 각 가정이 처한 상황을 함께 공유하며 우선 장례를 결정했다. 장례를 치르는 가족들은 각 가정의 상황을 이해하고 각 가정의 결정을 존중하며 함께 마음을 모은 ‘협의회’ 가족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표시하며, 장례절차를 마치고 다시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결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의회’에 함께 하는 남은 가족들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해결 이후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장례는 ‘협의회’와‘대책위’의 추모와 진상규명 활동 선상에서 진행된다. 우선 장례를 치르는 가족은 고 김OO 님, 고 김OO 님, 고 최OO 님, 고 주OO 님 가족이다. 각 가족의 구체적 장례 일정은 개별적 상황을 고려해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앞으로‘협의회’와 ‘대책위’는 참사의 진실규명, 재발방지,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전력할 것이며, 1차 교섭 이후 가해자 측의 무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신안산선 본선 공사 지연과 별개로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은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 등 ‘신안산선 본선 정상 개통을 촉구하는 국회의원’(강득구, 김남희, 김민석, 김병기, 김현, 문정복, 박해철, 양문석, 윤건영, 임오경, 조정식, 채현일, 최기상 의원)은 7월 10일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넥스트레인)가 공사기간 20개월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사업은 총연장 44.7km(19개 정거장)의 철도사업으로 화성~안산~시흥~광명~안양~서울을 연결하며, 총사업비는 4조 3,055억 원(국비 1조 5,702억 원, 지방비 6,723억 원, 민자 2조 630억 원)이 소요되며, 2020년 4월 착공하여 내년 4월에 개통할 예정이었다. 당초 사업시행자측은 신안산선 건설과정에서 인허가 및 보상 지연, 건물형 출입구 최초 적용 등으로 공사가 크게 지연되어 협약에 따른 2025년 4월보다 48개월이 추가된 2029년 4월 개통을 요구했으나, 관련 국회의원들의 문제제기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행정 지원 및 건설 공정 관리를
전곡산단지정폐기물매립장 건립 추진과 관련된 경기도 심의가 7월 10일 오후 2시 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심의가 열리는 밖에서는 서신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3시간 동안 상여 퍼포먼스와 함께 열렸다. 2009년 서신면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 당시, 산단 내 일반폐기물을 처리 (지정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매립시설을 계획하였으나, 2019년 사업자가 성주테크(주)로 변경되면서 1만6천542㎡ 부지에 산업폐기물 45만㎥ 중 지정폐기물 9만5천㎥를 매립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사업자가 낸 환경영향조사서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적합’ 결정이 내려졌다. 7월 10일 오후 2시 지정폐기물 매립에 대한 산단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경기도 지방산단 심의가 열렸다. 지역주민, 기업인, 화성시민단체는 1만 명의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날 주최측 추산 500여명의 주민이 집회에 참여했다. 전순득 폐기물매립장반대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화성'갑' 홍형선 위원장, 송옥주 국회의원 백승재 보좌관, 박명원 도의원, 김경희 전 화성시의회 의장,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오순, 최은희 시의원,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정한철 화성습지유네스코세
7월 10일 아리셀 중대재해 관련 ‘협의회’와‘ 대책위’는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와 관련 고소, 고발 진행했다. ‘협의회’와 ‘대책위’는 화성시청 본관 1층 분향소 앞 오전 11시 기자회견 후 에스코넥, 아리셀, 메이셀 3개 회사와 에스코넥·아리셀 대표, 메이셀 대표, 아리셀 본부장, 안전관리 책임자 및 감독자 등 6명을 파견법, 직업안정법,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화학물질관리법 위반과 형법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고소, 고발했다. 고소, 고발과 관련한 이후 대응은 ‘대책위 법률지원단’에서 활동하는 23명의 민변 소속 변호사들이 대리하게 된다. 고소인은 사망피해자 18명의 가족 47인이며, 고발인은 ‘대책위’공동 대표 5인이다. 기자회견 말미에 “이미 수사가 진행중인데 왜 고소 고발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던 법무법인 덕수 신하나 변호사는, “고용노동부와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보여주는 피해자에 대한 알권리 부분이 미흡하여 고소인 고발인의 지위를 취득할 필요가 있다. 경찰서의 수사브리핑이 사실상 수사중이라는 답변 뿐이었다. 심지어 고용노동부는 브리핑도 진행 하지 않았다. 수사상황과 기소여부를 알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