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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화성시환경지회의 투쟁을 지지하고, 원청 화성시의 방관을 규탄하며, 즉시 해결을 촉구한다!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 성명서

원청 화성시는 정당한 노조활동을 계약해지로 탄압하는 용역업체에 대해 시정 조치하고 즉각 해결하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를 희망과 설렘으로 맞이하는 이 시절에, 해가 바뀌면 거리에 나앉아야 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이들은 12월 5일 가로 청소를 하다 미끌린 차량에 동료를 잃고, 재발방지대책으로 3인 1조 작업 준수 감시와 수거 차량의 불법 발판 제거를 요구하며 화성시의 시정 지시를 끌어내었다. 

 

그러나 해마다 재계약해오던 갱신 기대를 져버리고 3개 업체에서 4명의 노동조합 간부와 조합원에게 사유없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은 노조 활동에 대한 탄압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대목이다. 

 

화성시는 노동정책과 실행과정을 점검하여 재고하라! 

 

이번 화성시환경지회 노동자 해고 사태는 화성시 용역업체의 노동자 해고, 노조 탄압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2019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화성시 학교 청소년 상담사 40명에 대한 계약 해지로 학교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돌봐야 할 상담사 선생님들이 수년간 복직을 요구하였으나, 결국 이루어 지지 않았다.

 

2021년 화성도시공사지회 지회장과 간부, 조합원에 대한 부당해고는 또 어떤가! 안웅규 지회장은 얼마전 고등법원에서 부당해고 판결을 받고 겨우 복직 할 수 있게 되었다. 화성지역에서는 노조를 만들고 활동하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해고 당해야 하는가!

 

더구나 화성시의 용역업체 또는 출연기관에서 이같은 일이 자행되고 있는 것은 화성시 노동정채고가 실행과정을 재고하고 점검해야 함을 분명히 한다. 해고는 살인이다. 노동자와 그 가족이 감내해야 할 고통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원청인 화성시는 이같은 상황을 더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 당장 해결해야 한다!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는 일터의 안전을 담보하는 정당한 노조활동을 지지하고 적극 연대 할 것이다!

산재사망 추모공간을 만들겠다는 화성시가 노조 활동한 노동자에게 고통을 주는 업체의 악행을 더 이상 묵인해서는 안된다.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 할 수 있어야 일터의 안전도 담도 될 수 있다. 

안전 조치에 비용이 더 들어가게 했다고 해고하는 것은 노동자의 정당하고 안전한 권리를 위축시키고 그 결과는 노동자들의 산재로 이어짐을 초래한다. 

화성시가 원하는 대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노동하고 싶은 도시고 만드는 척도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화성시가 산재사망 1위 도시를 벗어나고자 한다면 갑작스런 계약해지로 고용불안과 서러움을 당한 화성시환경지회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고 원청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 

화성시 노동자와 시민사회 연대체인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는 정당한 노조 활동으로 산재사망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이끌어낸 화성시환경지회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계약해지 철회 투쟁에 적극 연대하고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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