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5월 20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안상교) 4층 컨벤션홀에서 제198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열렸다. 화성특례시 관내 기업체 대표, 유관기관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 경영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회장이 연사로 참여해 “사람이 답이다” 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형우 회장은 “경영의 본질은 결국 사람이다. 우리는 종종 과거에 얽매이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간다. 좋은 경영이란 인간의 욕망과 역량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행복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비롯된다. 이를 위해서는 정서, 감정, 이성의 판단 메커니즘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이 회장은 “정서가 열리지 않으면 진정한 소통은 불가능하다. 정서를 열고, 감정을 열고, 이성을 여는 순서로 소통해야 한다. 정서–감정–이성의 메커니즘을 통해 소통이 성공하면, 비즈니스와 인간관계 모두에서 성공한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구성원에게 어떻게 신뢰를 주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회장은, 인생은 ‘자신*세상’이다. 긍정, 최선, 성찰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 태도를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라고 자신의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전했다.
본지 기자는 질의 응답 시간에, “자신을 모르는 사람은 인생에 성공할 수 없는가” 라고 질의했고, 이회장은 “성공할 수 없다” 라고 확언했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내용을 알 수 있는가?” 라고 기자에게 반문하며, “변하는 세상에 대해 알아야 한다” 라고 답변했다.
행사에 앞서, 국제사이버대학교 권숙진 교수가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NH농협은행 (화성지부장 김창겸)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수향미’를 소개하며,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화성경제인포럼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