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여러 원칙과 관점으로, 105만 도시의 희망과 성공의 방향을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입니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기반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있다고 강조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는 단순히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을 넘어, 그 사람의 감정, 동기, 배경을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공감 능력을 키우고, 오해를 줄이며,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나는 딸기와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하는데, 어떤 이유인지 물고기는 지렁이를 더 좋아한다. 그러므로 나는 낚시하러 갈 때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물고기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한다. 나는 물고기 앞에는 딸기와 아이스크림을 매달지 않고, 지렁이나 메뚜기를 드리워 놓고 ‘자, 맛있게 먹어라.’하고 말한다.”<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중에서>
제 무릎을 탁치며 “그렇지!”란 탄성을 내뱉은 구절이었습니다. 예전에 낚시 여행을 떠날 때입니다. 함께 하는 지인들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또 당연하다는 듯, 딸기와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지렁이를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는 물고기를 낚기 위해서 지렁이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백만도시 화성에서도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이러하기를 바랍니다. 가정과 직장, 그리고 지역사회에서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경험과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따라서, 어떤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때, 자신의 관점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왜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갈등을 예방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고, 타인의 관점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숙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잔뜩 화 난 얼굴로 들어왔을 때, 비난하거나 비판하기보다는 “오늘 정말 힘들었겠네. 내가 무엇을 도와줄까?”와 같이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무조건 혼내기보다는 “왜 그랬는지 이유를 말해줄 수 있니?”와 같이 질문을 통해 자녀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의견에 반대할 때에도, “부모님 말씀도 이해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와 같이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 내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면,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동료의 업무 스타일이 자신과 다를 경우, 비난하기보다는 그 이유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일할까?”라는 질문을 통해, 동료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서로 보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사의 지시가 이해되지 않을 경우, “이 지시의 목적이 무엇인가요?”와 같이 질문을 통해 상사의 의도를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부하 직원이 실수를 했을 경우, 질책하기보다는 “무엇이 어려웠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와 같이 질문을 통해 실수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 내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면,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과를 높이게 될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이 발생했을 때, 무조건 항의하기보다는 “저 사람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 거야.”와 같이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그들의 불편함을 공감하는 행동입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백만도시 화성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 전체의 안정과 발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핵심 원칙이며,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 원칙을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원만하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이 원칙을 적용해보고, 그 효과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동기 부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 원칙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실천하는 백만도시 화성”으로 만들어나간다면, 우리의 사회는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25년 03월 10일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총동문회장 정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