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22.6℃
  • 흐림강릉 24.5℃
  • 흐림서울 24.4℃
  • 흐림대전 28.5℃
  • 구름많음대구 28.4℃
  • 흐림울산 27.0℃
  • 흐림광주 26.7℃
  • 흐림부산 25.4℃
  • 흐림고창 28.7℃
  • 구름많음제주 31.2℃
  • 흐림강화 24.6℃
  • 흐림보은 27.4℃
  • 구름많음금산 29.1℃
  • 흐림강진군 29.7℃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6.1℃
기상청 제공

창간 1주년 축사

벌써 1년. 시민 곁에 함께 하는 다이아몬드가 되겠습니다.

창간 1년 발행인 기념사

'이번 호가 마지막일 수 있다’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창간호부터 매 지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시간이 쌓이고 쌓여 1년이 됐습니다.

 

시민 분들이 하나라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매 호에 정성껏 글을 써 내려 갔습니다. 사장이면 영업도 해야 하고 처세술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걸 할 줄 모릅니다. 누구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세상을 살지 않습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영혼의 가치는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팔이 없어도 바이섹슈얼이어도 3살짜리 어린이도, 100살이 넘은 어르신도, 여성이어도, 피부색이 검어도 우리 인류의 영혼의 가치는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계산도 안하고 뛰어든 신문사 1년간 안 망하고 꾸려갔으니까요. 소원 하나 이뤘습니다. 처음에는 언론사를 만들면 내심 돈도 많이 벌고 명예도 얻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겪어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런 고생이 없습니다. 기사 쓰는 일이 보통이 아닌데다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되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제 기사로 상처 받는 사람이 생길까 처음에는 마음이 아팠고 그 다음은 밀려들어오는 책임감 때문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그 시간이 1년입니다. 부족한 제가 어찌 이런 판에 들어왔을까요? 눈떠보니 신문사 사장입니다. 간절한 눈빛으로 도와달라고 말씀하시는 평범한 소시민의 손을 제가 어떻게 뿌리 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큰일을 제게 맡기신 것도 다 그 분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그 분이 하나님인지 부처님인지 알라신인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1년을 버텼는데 지금부터는 덜 고생 스럽겠지요. 좀 나아지겠지요. '휘지 않는 펜'은 '휠 수도 있는 펜'도 아니고 '부러지는 펜'도 아닙니다. '휘지 않는 펜'은 '다이아몬드'입니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합니다. 시민 곁에 함께 하는 영원한 다이아몬드 미담플러스가 되겠습니다.

 

미담플러스 발행인 박상희

프로필 사진
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