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은, 2023년 9월 22일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원희룡 장관과 면담했다.
이날 화성시에서 추진 중인 철도사업등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정책건의를 요청했다. 건의된 정책 사항은 총 3가지다.
첫째, 화성시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점역 연장은 경제성이 충분하고, 사업시행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 되었기에 조기에 사업확정이 될 수 있도록 GTX-C 병점역 연장의 조기 승인을 요청하였다.
둘째, 현재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 승인된 신분당선에 대해 봉담3 공공택지지구 (LH)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을 통한 재원 확보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등 신분당선 봉담 연장의 후속 행정절차 이행 협조 요청을 했다.
셋째, 오산~용인 민자고속도로추진 사업 구간 중 '화성시 구간의 지하화 요구'에 대한 주민들의 집단 민원과 관련하여, 2일전 국회 송석준 의원실에서 진행되었던 간담회를 언급하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의 신중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석호현 위원장의 요구사항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GTX-C 노선 병점연장”은 문제가 없을 것이며, “신분당선 봉담연장”과 “오용고속도로 지하화”는 실무진의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답변을 주기로 했다.
이날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에는 화성시의회 박진섭, 명미정 시의원도 함께 배석하여 화성시 철도정책건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상세히 전달 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