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에서는 11월 11일 (화) 저녁 7시 30분, ‘눈으로 담는 기억 : 흑(黑)ㆍ백(白) 건반 위의 무(舞)’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2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섬세하고 역동적인 선율 위에 발레리나의 우아한 몸짓, 그리고 퍼커션의 흥겨운 리듬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화성예술지원 선정작으로, 클래식과 무용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폴카, 발라드, 댄스 모음곡 등 관객에게 친숙한 댄스음악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신사임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 대표이자 예술감독은 “건반악기, 발레, 타악이 어우러지는 예술 융합의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시민들이 이 깊은 가을밤, 음악과 춤이 전하는 감동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화성시민과 학생(초·중·고), 장애인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놀 티켓에서 가능하다. 빛나는 선율과 춤의 향연이 펼쳐질 이번 공연은, 늦가을의 정취 속에 관객에게 잊지 못할 예술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는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지난 2024년 12월 제정된「화성시 남성 육아휴직 장려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를 둔 것으로, 해당 조례는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의 대표 발의를 통해 제정된 바 있다. 사업 시행의 기반이 된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아빠의 육아 참여는 가족의 행복뿐 아니라 여성의 지속적 사회 활동 지원 및 사회 전반의 평등 문화 확립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제도가 가정과 직장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은 자녀 출생 이후 일정 기간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시는 연내 세부 지원 금액과 지급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캠페인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원혁 전 부대변인을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는 당의 전략과 노선을 수립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위원회로 현재 이해식 국회의원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원혁 부위원장은 지난 12.3계엄 직후 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되어 탄핵정국과 지난 대선 당시 날카롭고 시의적절한 논평으로 성실하게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총괄선대위 조직본부 팀장으로 활동한 이원혁 부위원장은 친명계 최대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대변인을 거쳐 현재 더민주경기혁신회의의 공동상임대표로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강의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당내외에서는 학식과 메시지, 조직력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이원혁 부위원장의 임명이 시의적절하다는 평가이다. 이원혁 부위원장은 "엄중한 시기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의 완전한 종결을 위한 당의 전략구성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동탄2지구 내 유통3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물류시설 건립과 관련해, 11월 4일 현재 화성특례시 신도시 조성과 관계자 확인 결과 사업자로부터 유통3부지 관련 심의 제안서가 접수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시 조성과 관계자는 “아직 제안서가 들어온 적이 없으며, 다음 주까지 제출되지 않으면 이번 달 중 심의는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4일 기준으로 확인된 추가 내용에 따르면 사업 추진업체는 오는 11월 7일(금) 오산시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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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넷에서 시민포럼 안내드립니다! 2026 지방선거,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하승우 선생님과 시민사회, 지방의회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함께 시민의 시선으로 지방선거를 배우고 이야기 나눕니다. 시민의 경험과 생각으로 미래를 새롭게 그리는 시간,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시 및 장소 - 일시 : 11월 21일(금) 오후3시 - 대상 : 지방선거를 현명하게 맞이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 장소 : 화성시민대학 207호 - 비용 : 무료 - 신청 : 10월 24일(금)~ 11월 18일(화) https://naver.me/5AgXSNkV - 문의 : 김원 간사(010-7112-0570) 자료제공 -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2지구 내 유통3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물류시설 건립에 대하여 시민들의 우려사항에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 등의 대책을 수립하여 행정적으로 엄격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용량, 안전성, 도시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 규모의 축소 및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였으며, 그 결과 교통 영향평가를 마친 현재 최초 사업 제안 규모 보다 연면적의 35%를 축소시켰으며, 이에 따라 교통량 또한 26%가 감소되도록 하였다. 시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원칙인 ‘시민 전체의 이익 우선’을 기준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이와 같은 사업계획도 관련 심의 절차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재검토 요청 등 행정 조치를 즉시 검토할 방침이다. 법령상, ‘기속행위’로 재량행위의 한계... “임의 반려 어려운 현실” 해당 부지는 2010년 국토교통부 고시로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용지이며, 사업시행자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관련 절차에 따라 2019년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자가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 도시관리계획 입안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일원에서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세계음식문화 특화거리인 ‘만세맛길’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외 다양한 음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안만세시장에서는 한국‧태국‧베트남‧네팔‧스리랑카 등 10여 개국의 전통음식 부스가 운영됐으며, ▲전통혼례 시연 ▲떡메치기 ▲요리경연대회 ▲노래자랑 ▲다문화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은 음식을 매개로 시민들이 국적을 넘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1월 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가 4천여 명의 시민들과 반려동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우리는 가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생명 존중과 성숙한 동물보호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이 됐다. 사전 행사로 개최된 ▲반려견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이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의 장이 운영됐다. 반려동물 올림픽과 견로잔치 등 프로그램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며, ▲어질리티 시범 공연 ▲어린이 훈련사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비반려인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화성특례시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일 비봉체육공원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화성소방서와 화성의용소방대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화합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 대원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력과 협동심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대회, 개회식, 단합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3개 분야의 기술 경연이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의용소방대 최강경기 ▲우리동네 올림픽 ▲하모니 플레이 ▲버블슈트 릴레이 ▲밧줄 서바이벌 등 단합 경기 등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개회 선언,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등을 비롯해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지역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여성 의용소방대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곁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1월 1일 동탄호수공원에서 ‘2025 화성 학생동아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축제는 관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화성시 대표 청소년 축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장이다. 올해 축제는 43명의 학생기획위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빛나는 별이며, 그 별들이 모여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우주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꿈꾸는 별들의 축제, 우주를 줄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예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70여 개 동아리의 공연 발표 ▲60여 개 동아리의 활동 시연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아온 여러분의 노력과 도전 정신은 100만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화성특례시와 LH는 지난 7월 31일 재공고한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 사업과 관련해, 10월 30일 접수 마감 결과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 모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각 컨소시엄에는 ▲고려대의료원(고려중앙학원), 리즈인터내셔널(주), 우미건설, 미래에셋증권 ▲순천향대의료원(동은학원), 에스디에이엠씨(주), 호반건설,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매각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단순한 부지 활용을 넘어 동탄2 신도시 내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확보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에는 종합병원 건립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 지역사회 공헌 방안, 친환경 조성 계획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바닷길에서 열린 예술 걷기행사 ‘내가 농섬보다 외롭다, 사유의 시간’이 10월 25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자연, 그리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성시의 대표 가을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바닷길이 열리는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농섬으로 향하는 바닷길을 걸으며 자연의 변화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느꼈다. 피아니스트 정다움의 오프닝 공연과 시민 5명의 피아노 무대가 바다 위에 울려 퍼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길 중간에는 캠핑의자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앉아 시를 쓰거나 철새를 관찰하며 ‘그냥 존재하기’의 시간을 즐겼다. 행사 말미에는 싱어송라이터 ‘쓰다’와 소리꾼 ‘최유빈’의 공연이 이어져 바다의 소리와 함께 감동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내가 농섬보다 외롭다’는 외로움, 예술, 자연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형 걷기축제로 ‘캠핑의자에 앉아 물멍’, ‘시를 쓰고 출품하기’, ‘나를 위한 외로움 공연’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속도로 걸으며 예술적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10월 3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동의안 10건 등 모두 3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1건 보류됐으며 수정가결 4건을 포함해 21건 의결됐다. 동의안 등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도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돼 의회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됐다. 전도현 의원은 "화성시, 시행사와 오산시가 협의해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겠다" 라고 발언했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11월 14일 집행부와 의원간담회를 열고 ▲시정 당면사항 보고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비롯한 의회 당면 현안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298회 제2차 정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0월 30일(목) 오후 2시, 향남 아르딤복지관 1층 야외정원에서 (사)한국장애인연맹경기DPI 화성시지회 (회장 박용옥)의 제2회 정기공연 ‘아라리요’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덩더쿵 동아리’ 회원을 중심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꾸민 무대로, 우리 전통 풍악의 흥과 애환을 담은 공연이 펼쳐졌다. 화성특례시, 화성시문화재단의 후원의 이뤄진 본 공연은 (사) 한국장애인연맹경기DPI화성시지회 주최, 주관으로 이뤄졌다. 박용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축사를 3일 동안 고민해서 썼다”라며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고,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늘 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의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덩더쿵 동아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과 흥을 배우며 서로를 위로했던 풍악 소리를 다시 울려보려 한다. 65세 이상 어머니 아버지의 무대다. 열정을 다해 신나게 놀아보겠다”라고 발언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면 축사에서 “이번 공연은 예술적 성취를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화합의 장이자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라며 “
가슴에 가을 바람이 붙어온다. 서늘하면서도 맑은 기운이 폐 끝까지 스며든다. 이 아침, 가을이 노래를 부르며 조용히 다가와 마음을 흔든다. 시간은 낙엽처럼 흘러가고, 계절은 잠시 머물다 또 다른 문턱을 향해 걸어간다. 특별히 해놓은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놓친 것도 없는 평범한 일상.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도 문득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마음이 저릿할 때가 있다. 누구나 그러하듯 안정된 삶의 울타리 안에서 자식들이 건강히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보람을 느낀다. 그것이면 족하다고 자신을 스스로 다독인다. 그러나 삶은 언제나 예고 없이 굽이친다. 가까운 지인의 부친이 치매로 세월을 견디는 모습을 보며, 오랫동안 잊고 있던 ‘인간의 유한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칠 년 전, 그날따라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던 가을밤이었다. 시계는 밤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비에 흠뻑 젖은 채로 지인이 찾아왔다. “아버지가 오후 일곱 시쯤 집을 나가셨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어요.” 간절한 눈빛 속에는 두려움과 절망이 교차했다. 부친의 인상착의와 치매 증상,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는 사실을 급히 확인하고, 전 직원과 함께 인근 농로와 하천, 마을 구석구석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대표 박덕제)는 10월 30일, 남양도서관에서 "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화성시 재정운영과 사업장 재무제표 분석을 통한 교섭 대응 방안" 강연회를 개최했다. 학교비정규직, 금속노조, 화성도시공사, 건설노조, 공무원노조 등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노동자들과 인근 시민들이 교육에 참석했다. 기아차 노동자인 박덕제 화성민주노총 대표는 "매년 사측과 교섭을 하는 노동조합의 입장에서도, 그리고 시민의 한 사람의 입장에서도 재정과 예결산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강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예산은 정치 투쟁의 결과이자 기록"이라며 가정살림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 기준을 비교하는 것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곧이어 경기도 전체의 예결산을 비교한 숫자들이 화면을 가득 채웠으나, 알기 쉬운 설명에 시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었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회장도 참석했다. 한 회장은 "내년에 진보당 후보로 화성시의원에 도전하려는데, 예결산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사안이라 얼른 달려왔다.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얼마전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홍성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기업 파라마운트사,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테마파크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현지시각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회담을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제테마파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젝트”라며 “먼저 당초 계획보다 2배 크기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신세계프라퍼티에 감사를 드린다. 지금의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추세로 봤을 때 그와 같은 투자확장을 한 것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는 당초 4조 5,0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신세계프라퍼티는 단계적 개발을 통해 사업비를 9조 5,000억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5조가량 투자 금액이 확대된 것이다. 김 지사는 이어, 또 다른 협력 파트너인 파라마운트사에 “파라마운트의 스토리와 상상력이 이번 투자에 얹혀져서 전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