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 가지마다 걸린 서리, 얼어붙은 강 위를 미끄러지듯 흐르는 물, 그 위에 부서지는 달빛조차 새로운 시작의 서곡처럼 느껴지는 아침이다. 온 산과 들판 위에 흰 서리가 내려 모든 것을 덮었다. 모서리 진 감정들을 부드럽게 눌러주고, 상처의 흔적을 하얗게 덮는다. 소란과 분노를 잠시 멈추게 하고, 차분히 숨을 고르게 한다. 지난 1년, 내가 가장 많이 한 일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감싸주는 듯 고요하다. 아침이면 서리 위에 남은 흔적을 바라보며 흘러간 시간과 남겨진 상처, 아직 피어나지 않은 새잎을 떠올린다. 지나간 일들이 남긴 흔적 속에서 배우는 것은 어떤 고통도, 어떤 허탈도 결국 아침의 서리처럼 녹아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온 대지를 조용히 덮은 서리는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떨어지는 차갑고 구름이 없는 밤에 형성되어 숨을 고른 듯 잔디에 얼어붙는다. 잔디는 화살촉처럼 날을 세우고, 발끝만 스쳐도 서걱이는 소리가 난다. 특히 흰서리는 복사 냉각된 지면에 생긴 얇은 얼음 결정으로 참 쓸쓸하기 그지없다. 숲속 나무들은 야위어 마른 가지 사이로 바람이 바늘처럼 스며든다. 먼 곳에서 흘러드는 바람 소리는 오래된 집 창문을 두드리는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송현중)는 12월 4일 목요일 「2025 화성마을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의 준비 과정을 나누는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화성마을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가치 확산 ▲마을공동체 및 센터 활동 홍보 ▲주민 참여 기반 재원 조성 가능성 확인 ▲새로운 마을사업 모델 실험을 목표로, 주민이 마을의 필요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이 소액 후원으로 응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9월 공모·모집을 통해 교육워크숍 12팀, 기획안 9건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행복한마을이야기공동체 ▲꿈자람 ▲마션테이블 ▲장지천만권당인문학마을공동체 ▲궁평토종농부 등 5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11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화성마을 펀딩관’을 통해 시민 누구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https://www.ohmycompany.com/)’ 내 전용 페이지(화성마을 펀딩관)를 통해 5개 공동체의 프로젝트 내용과 리워드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손쉽게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각 공동체가 펀딩을 통해 추진 중인 △마을밥상·로컬푸드 프로젝트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교육·문화 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국회 본회의에서「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6년도 화성시 발전과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034억 9,5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 교통 인프라 개선 예산 3,594억원 6,600만원 송옥주 의원은 화성시의 교통 불편 해소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 인프라 예산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먼저 향남~남양~송산 구간의 연장이 추진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예산 2,349억 6,800만원이 확정됐다. 서울 도심과 화성 서남부권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로, 완공시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6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의 교통 예산으로 ▲인천발 KTX 직결사업 1,142억 9,800만원,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건설사업 50억원,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도로건설사업 45억원, ▲시도 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남양읍 원천리~송림리) 7억원 등이 반영됨에 따라 화성서부 지역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환경 개선 예산 128억 8,800만원 송 의원은 맑고 건강한 환경도시 화성을 조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은 12월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대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동탄역 등 SRT 좌석 부족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평가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8일 국토부가 발표한 통합 로드맵은 2026년 말까지 코레일과 SR의 기관 통합을 완성해 이원화된 고속철도를 ‘완전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고속철도 운행 횟수 및 공급 좌석을 확대하는 등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이번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KTX·SRT를 하나의 앱에서 예매·결제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도입, 통합 이후 KTX 운임 10% 인하 방안 검토 등 국민의 편의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도 함께 추진된다. 전용기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SRT 좌석난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적으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전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발간한 「철도운행환경 변화에 따른 동탄역 중심의 고속열차 정차 횟수 및 공급 좌석수 검토」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코레일과 SR을 통합 운영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2월 8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 조정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의 건, 「화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종복 의원 – 동탄 행정문화타운 조성 제안 김종복 의원은 내년 2월 동탄구 출범을 앞두고 현 동탄출장소와 민원실·사무공간 부족으로는 급증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동탄 6동 공공 10부지를 활용한 복합 행정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행정·복지·문화·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동탄 행정문화타운’ 건립 ▲2026년 예산에 타당성·기본구상 용역비 반영 ▲주민 공청회·설명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동탄을 행정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 거점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은진 의원 – 연구용역 관리체계 개선과 투명성 강화 촉구 이은진 의원은 화성특례시 연구용역이 직접인건비에 제경비·기술료 등이 연동되는 구조인 만큼, 산정 근거의 적정성 검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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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전성균 의원(개혁신당, 동탄4·5·6동)은 12월 8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일문일답형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시의 재정 악화, 공공기관 관리 부실, 조직 운영 혼선 등 시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지금은 재정의 기초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결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먼저 상급기관 감사 지적 전국 1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동일 그룹 최하위권 (10위) 이라는 결과를 언급하며 “겉으로는 성장하지만 행정력은 약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에게 책임 인식과 개선 의지를 물었다. 이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등과 10등의 차이가 1. 2점으로 근소하다. 작년 아리셀 사고,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식중독 사고로 D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104개 평가 지표 모두 S 등급을 받도록 하겠다. 올해는 순위가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발언했다. 또한 화성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에 3년째 동일한 지적을 반복하고 있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조직관리·인사·KPI 체계 등 충분히 개선 가능한 영역조차 변화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도 장애인 고용 의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이번 생태 터널 전면 통제 여파로 교통 대란을 겪고 있는 동탄 2 신동 주민이 주요 탈출 경로 CCTV 모아보기 (신동 주요 탈출 경로 CCTV) 를 개설해 화제다. 모아보기 개설 이유에 대해 동탄 주민인 A 씨는 "신동에서 빠져 나가는 주요 루트를 보려고 모아 둔 것이다. CCTV 를 본다고 빨리 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대비 하라는 뜻이다. 신동은 입출구가 2 군데 뿐이다. 이 사태를 몇 달간 겪어야 하다니 두렵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4일 목요일, 화성특례시 봉담읍 덕산스포텔 4층 연회장에서 화성시민로스쿨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화성시민로스쿨은 2022년 6월 2일 1기를 시작으로, 3년 6개월 만에 2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홍근 도의원, 최은희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로스쿨 4기를 수료한 전) 최청환 의원, 6기를 수료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정덕범 회장, 6기 수료생 전)팔탄라이온스 조상운 회장, 김일규 초대 동문회장, 박은숙 화성시민로스쿨 지원장 및 각 기수 회장과 원우 100여 명 등 새롭게 시작하는 제3대 총동문회장을 응원하며 시민로스쿨의 발전을 축하했다. 화성시민로스쿨은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각 단체장과 젊은 기업인들이 참여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3대 권순성 총동문회장은 "배움으로 화합, 도전으로 단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2026년까지 시민로스쿨 총동문회를 지역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은숙 지원장은 축사에서 사회교육의 기본적인 목적을 설명하며, 장자 제물편에 나오는 '곤’이 '대붕’으로 변하는 과정처럼, 시민
남양읍 11개, 비봉면 11개 마을 주민은 1976년 그린 벨트로 지정되어 시화호 주변 지역의 개발의 방패막이로 희생되고 소외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마을을 지키고 농업을 지키며 그린벨트 지역 주민으로서 감옥과 같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마을 주면에 송산그린시티 개발과 국제테마파크 공사로 인해 공사장 분진 피해와 소음 피해가 발생해도 나라에서 진행하는 사업이기에 참고 인내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한전 측은 국책사업이라는 명목하에 주민들의 의견과 설명회도 없이 비봉과 서화성역을 잇는 변전소와 송전탑 건설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화성역 변전소 위치는 무조건 확정되었으니 해당 지역 11개 마을에서 송전탑 입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송전탑 위치를 결정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을 대표 누구도 본인 지역에 송전탑이 세워지길 원치 않을 것이기에 일방적인 선정 위원회 구성은 마을 간의 분열과 불신을 조장 할 뿐입니다. 더불어 변전소와 송전탑을 건설하기 이전에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충분한 사업검토와 주민 동의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주민의 재산권, 건강권, 사업의 타당성과 기술적 대안 등을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이 필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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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4일 밤 수도권에 내린 '기습 폭설'과 생태 터널 전면통제 여파로 12월 5일 아침 출근길도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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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경기 평택시병 , 정무위원회) 은 12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이번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단순한 쇼핑몰 해킹이 아닌 ‘전자금융 침해사고’ 로 규정하고 ,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또한, 사건 발생 직후 미국 본사 임원들이 주식을 매도한 정황에 대해 내부자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쿠팡의 쇼핑몰과 금융 서비스가 연동된 특수한 가입 구조인 ‘원 아이디 (One-ID)’ 시스템의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쇼핑몰 가입 시 별도 절차 없이 전자금융업자인 ‘쿠팡페이’ 계정이 자동 생성되는 ‘원 아이디 시스템’ 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쿠팡 개인정보 유출은 사실상 금융 계정이 뚫린 금융 보안 사고라는 주장이다. 현행 전자금융거래법상 ‘이용자 번호 (ID)’ 는 자금 이체 등 금융 거래를 지시할 수 있는 ‘ 핵심 접근 매체’에 해당한다 . 즉, 해커들이 가져간 ‘이메일 ID’ 는 단순한 로그인 수단이 아니라 , 쿠팡페이 금고를 열 수 있는 ‘1 차 열쇠 ’ 인 셈이다. 김 의원은 “ 쿠팡 측은 ‘결제 비밀번호는 안전하다’라고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이하 ‘재단’)은 12월 4일(목)부터 8일(월)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5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지역의 지속가능한 시민문화 활성화라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 생태 강화, 시민 참여 확대, 문화자치 의제 발굴을 목표로 하며, ‘화성 메세나 아트페어(전시)’, ‘화성랩소디(공연)’, ‘시민토론회’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화성메세나 아트페어: 지역 예술작가와 시민을 잇는 교류의 장 ‘화성메세나 아트페어’는 지역 예술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회화, 수채화, 민화, 캘러그래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12월 4일(목) 10시 ~ 17시부터 12월 8일(월) 10시 ~15시 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동탄아트스퀘어에서 선보인다. 해당 아트페어에서는 작품 전시, 작품에 대한 작가와의 대화, 작품판매로 구성된다. 아트페어 개최를 통해 지역 예술작가는 작품 전시 및 판매 기회를 제공받는 동시에 시민들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화성랩소디 <詩와 선율의 교감>: 시민의 작품으로 만든 공연 프로그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을 전면 통제하고 중앙벽체 균열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간다고 12월 2일 밝혔다. 12월 2일 오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으며,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결과와 전문가·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면 통제할 것을 결정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터널 및 주변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2월 2일, 동탄노인회관에서 열린 ‘동탄노인대학 수료식’에 참석하여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어르신들의 뜻깊은 결실을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은진·이해남 의원이 참석했고, 노인대학 관계자와 수료 노인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이어진 배움과 소통의 여정을 함께 돌아봤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 수료식은 단순한 마침을 넘어서 더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의 삶을 향한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며 “우리 시의원들이 오늘 졸업하는 어머님, 아버님의 든든한 아들이자 딸이 되어 아름다운 동행에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탄노인대학은 노년층 건강 증진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교양 교육·건강 프로그램·여가 활동 등 다양한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해 지역사회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단체 관계자는 “기관 운영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어르신들의 참여율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배움의 즐거움과 벗과의 소통이 시너지 효과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2월 2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상생으로 하나되는 노사민정 성과공유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가 추진한 주요 협력사업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노사민정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산업평화대상 시상 ▲유공자 표창 ▲사업 결과보고 ▲노동정책 특강 등이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남상윤 한국노총 경기지역 화성지부 의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선진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인과 제2회 화성시 산업평화대상 수상기업 6개사를 시상하며, 노사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개인 및 기업을 격려했다. 산업평화대상은 ▲노사상생 협력 ▲노동권익 신장 ▲안전한 일터 조성의 3개 분야별로 2개 업체씩 선정됐다. 이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4개 분과위원회가 의제별로 2025년도 협의회 사업 결과를 발표했으며, 정홍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지방정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이용운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월 1일, 수원특례시의회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재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14회 홍재의정대상 시상식에서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의원은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화성특례시’를 주요 의정 철학으로 제시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해 왔다. 특히 ▲편의시설 경사로 설치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을 통해 장애인복지의 실질적 발전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이용운 의원은 학교 교육 지원사업을 통한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학생 지원 ▲교육시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함으로써 학생들이 출발선에서 차별받지 않는 교육환경 마련에 힘썼다. 이 의원은 “장애인복지, 교육환경 개선 등 시민의 삶을 직접 변화시키는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감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