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1회 가재2리 문화활동 전시회 및 한마음 축제"가 9월 7일 가재 2리 마을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팔탄면 외부 내빈도 초대하여 1, 2부로 진행됐다. 팔탄면 주민자치회장, 팔탄농협 조합장, 팔탄면 이장단협의회장 등 다양한 마을관계자가 참석했다. 온마을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활동으로 진행된 가재2리 마을축제는 타지에 살고 있는 가족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는 열띤 호응과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농촌마을 문화배움터 사업으로 추진된 뜨개작품들과 팔탄작은도서관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운영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결과물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뜨개작품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시작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가재 2리 남궁준 이장은 “이번 축제 준비 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화성시립 팔탄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으로 인해 축제가 잘 마무리됐고, 주민의 만족감도 컸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추진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주민 간의 화합, 마을공동체 활동 확산 등 마을활동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어 뜻깊
청림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청림초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청림 북 콘서트’를 9월 10일 청림초등학교 로비에서 열었다. 이번 학부모회 재능기부 수업은 청림초등학교 예산으로 ‘문해력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학부모회 자격증 과정은 올해 두 번째이다. 1학기에는 '보드게임지도사', 2학기에는 '문해력지도사'로 경력 단절된 학부모들이 취업 하는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기획됐다. 수업은 학부모들이 기획하고, 준비하여 유치원 아이들에게 가을날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5세 독후활동 다람쥐가 되어 알밤을 숨겨보기 △6세 독후활동은 초록괴물을 만들어 보기 △7세 독후활동 나만의 특별한 샌드위치를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재능기부 수업을 통해 학무모회 회장은 “학부모의 교육까지 지원하는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해 수업을 준비하여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청림초등학교 정낙희 교장은 “정성스러운 수업 준비와 포토존까지 준비한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학교와 가정, 선생님과 부모님은 교육 공동체임을 잊지 말자”라고 전하였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 인근 숙곡리 주민들이 9월 9일 10시 30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지원기금과 마을발전기금 등을 공정하게 집행하고 화성시는 제대로 관리감독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화성시는 지난 2020년 8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및 그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총 395억원 규모의 지원기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유치지역인 숙곡리에 총 100억원, 주변 지역에 총 145억원, 매송면 전체 지원에 총 150억원이 책정되었다. 이날 문제를 제기한 이들은 조례에 따라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거부당한 숙곡리의 일부 주민들이다. 그간에도 주민지원기금 사업 관련하여 문제를 계속 제기했으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자 지난 2022년 화성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화성시의 패소로 마무리되었다. 그럼에도 시가 후속 조치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것이다. 기자회견은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기도 한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유동한 주민 간사의 경과 설명에
평화롭게 살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이 기자라는 더러운 직업은 지적하지 않고서는 존재 가치가 없으니 사랑으로 감싸 안으려 해도 그럴 수가 없다 이 기자라는 더러운 직업은 바른 소리를 해야 살 수 있으니 '나 조차도 구멍 숭숭 뚫린 부족하디 부족한 인간으로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 때문에 늘 마음이 괴롭다. 내 스스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극도로 노력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 이 기자라는 더러운 직업은 뒷목이 뻐근해지도록 현안을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글이 나오지 않는다 이 기자라는 더러운 직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흙 속 연꽃처럼 어둠 속 작은 불빛처럼 희망이 되어야 하니 내 한 몸 갈아 넣어 열매를 맺기를 바랄 뿐이다. 2024- 09 – 10 미담플러스 발행인 박상희
------------------------------------------------------------------------------------------------------------------ 기자회견장에서 공개된 행정소송 판결문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 주민지원협의체 주민총회에서 주민지원기금 대상자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화성시장이 기금 관리와 협의체 대상자를 판단해야 할 주체라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협의체의 정관에 의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화성시장이 조례에 의해 기금 관리와 지원 사업에 해당되는 사람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한다. 그러므로 판결이 지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화성시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는 것이 기자회견을 한 주민의 입장이다. 화성시장은 하루빨리 행정소송 결과를 받아들여 주민지원협의체 정관이 아니라 조례에 의해 움직여야 할 것이다. 또한 행정소송을 대법원까지 가지 않고, 고등법원까지만 하는 경우 행정사무 감사 지적 사항이 됨을 주지하여야 할 것이다. ---------------------------------------------------------------------------------------
8월 29일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있었던 토론회의 느낀 점을 잊기 전에 써 본다. 자료집의 내용이 방대하여 연속 시리즈로 쓰기로 했다. 참석자 중에 인상적이었던 참석자는 당진 시의회 부의장 이었다. 당진시 행정에서도 참석했다. 당진시의회 부의장은 "당진시에 폐기물 매립장이 생기는 것에 분개하며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토론회에 참여하기 위해 국회까지 올라왔다"라고 흥분하며 말했다. 화성에서도 10여 명이 참석했는데 모두 폐기물 매립장 반대위 주민 대표와 기자, 환경단체 관계자 뿐이었다. 화성시는 지정폐기물 매립장에 대해서 만큼은 행정과 의회 모두 반성해야 한다. 당진시에서는 행정과 부의장 까지 국회에 쫒아와 정보를 얻어 가고, 반대에 연대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 들었다. 화성시의 현실은 어떤가?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리는데 어떤 국회의원도, 어떤 시의원도 참석하지 않았고, 환경국 어떤 사람도 관심이 없다. 화성시 행정과 의회는 폐기물 매립장 이슈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당진시와 화성시를 비교 하며 내가 사랑하는 화성시에 국회 토론회에 쫒아가 정보를 얻으려 하는 시의원 하나, 행정 관계자 하나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
9월 12일 화성시의회 제 235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마친 후, 화성시의원 20명은 1층 대회의실에 모여 “상임위 개선의 건(사,보임) 추진 여부”로 안건 투표를 진행했다. ‘사보임’ 이란 현재 맡고 있는 상임위를 그만두고(사임) 다른 상임위로 옮기는 것(보임)을 말한다. 2023년 국민의힘 B 시의원은 협박성 문자를 A 시의원에게 보낸 혐의로 벌금 300만원이 부과됐다. '본회의장 공개사과와 출석정지 30일'로 징계를 받았다. 제 9대 후반기 화성시의회가 개원하면서, 두 의원이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에 가해자였던 B 의원의 사보임 추진 여부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는 13 (반대) : 7 (찬성) 로 사보임 추진 여부가 부결됐다. 이 투표의 근거에 대해 화성시의회 소속 변호사는 '화성시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에 관한 조례' 중 긴급 임시간담회 소집 조항으로 “협의 사항이 생길 경우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참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가결이 되어도 바로 사보임을 하는 것은 아니며, 이 투표는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한 투표라고 설명했다.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 의회가 원활하게 돌아가
본지 기자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포도축제 첫날 오후 7시 30분경 도착하여 축제장을 천천히 둘러 보았다.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포도 축제의 아쉬웠던 점을 써본다. 첫째, 주차를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는 너무 많았으나, 정작 주차장 입구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주차 요원에게 직접 물어봐야만 했다. 둘째, 궁평항 내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과 외부에서 주차하고 도보로 들어가는 사람이 뒤섞여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다. 셋째, 축제장 안에 포도 판매 부스가 없고, 주차장 옆에 있었다. 체험, 홍보 부스만 축제장 안에 있었다. 물론 공간이 부족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축제 기간 만이라도 축제장 안의 주차장을 폐쇄하면 어떤가? 내부 주차장을 차단하면 포도 판매 부스 공간도 확보되고 차량과 도보로 걷는 사람이 분리되어 보다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내부 주차장을 폐쇄하면 지금보다 훨씬 주차를 위한 자원봉사 인력이 적어도 행사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상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포도 축제의 아쉬웠던 점을 써 본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8월부터 화성시(안)에서 제시된 4개 일반구에 대한 명칭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민 대상 명칭공모에 이어 △9월 9일부터는 시의원, 전문가 및 권역별 시민으로 구성된 「화성시 일반구 명칭 선정 자문위원회」명칭 심사를 거쳐, △「화성시민 정책광장 설문」을 통해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화성시의 일련의 명칭선정 절차를 고려할 때, 명칭선정의 전제가 되는 4개 일반구의 행정구역이 이미 화성시(안)으로 확정된 것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회(위원장 홍형선)는 남양반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신하여 정명근 화성시장 및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께 공개 질의하고자 한다. 이하는 공개 질의서의 원문이다. <정명근 화성시장님께> 첫째, 일반구의 설치는 통상 △일반구별로 관할구역이 먼저 획정되고, 이어 △일반구 명칭과 △구청 위치가 결정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중 △관할구역의 획정은 주민의 편의성, 지역발전 및 행정 효율성 등과 직결된 사안일 뿐만 아니라 일반구 명칭과 구청의 위치에 대한 두 개의 결정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단히 중요한 절차입니다. 그러나 화성시의 4개 일반구에 대한
화성시와 현대자동차는 사업비를 분담해 국도 77호선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고 한다. 봉담송산고속도로 화성IC~남양연구소 연결구간은 2㎞로서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2030년에 완공된다. 화성시와 현대자동차는 국도 77호선 4차로 확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화성IC에서 남양연구소까지 국도 77호선 2㎞ 구간을 확장하는 데에 필요한 사업비를 분담해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분담 비율은 현대자동차가 56%이고, 화성시가 44%라고 한다. 이 도로는 국도이다. 국도(國道 / national highway, road, route)는 국가에서 관리 및 운영하는 도로를 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다. 국가에서 관리 및 운영하는 도로임에도 화성시와 현대자동차가 업무협약을 맺어 공사비 분담을 해서 진행한다. 필자는 이렇게 설명하고 싶다. 필자의 조사에 의하면 전국 국도 중 편도 1차선 도로 중 일일 교통량이 1만 대가 넘는 곳이 전국에 없다. 유일하게 통행량 1만 대가 넘는 도로가 이 도로이다. 교통량정보제공 시스템에서 확인한 바 2020년도에는 16,932대, 2018년도에는 17,403대로 되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