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 폐기물 매립장 반대 위원회에서는 10일 주민총회가 끝난 후, 화성시청을 방문하여 정명근 시장실 면담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책위 하윤보 대표는 “비봉에 매립장이 들어오면 비봉은 끝난다”고 주장했다. “사안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비봉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매립장에 대한 안건도 없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개진 할 때, 시장님이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정명근 시장님이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현해 달라"고 주장했다. “시장님의 반대 표명이 있어야 반대 운동을 하는 주민 입장에서 날개를 다는 것과 같이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서간 소통이 잘 돼서 화성 주민이 대응을 잘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비서실에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 대표는 “화성시에서는 권한이 없는 것처럼 말하지만, 주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행정적으로 손을 놓고 있으면 대표로 누가 나서냐”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후속 조치로 다음 주에 추가로 받은 반대 서명지를 가지고 한강유역환경청에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8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비봉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는 제 1회 비봉면 주민총회가 열렸다. 이날 전순태 비봉면주민자치회장은 개회를 선언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의 참여, 희생,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며 이해하며, 주민자치의 단단한 틀을 다졌다”고 말했다. “열정과 관심과 사랑을 모아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총회란 ‘해당 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주민자치 활동과 계획 등 자치활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공론장’을 말한다. 이날 비봉면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하여 경기도의원 박명원, 시의원 정흥범, 송옥주국회의원 백승재보좌관, 비봉면장 최철희, 서화성농협 박창운 조합장, 화성투데이 서승원 대표를 포함하여 주민 130여명이 참석했다. 2023년 비봉면 자치계획 의제는 행정협력형으로 1. 하천환경개선/정화 2. 비봉에 남이장군묘 있다! 없다! 3. 화성과 안산간의 버스 노선 신설하기 4. 꿈은 이루어진다 (신안산선 비봉면 유치) 5. 사계절 사랑나눔 경작의 의제가 다뤄졌다. 또한 직접 사업형으로 1. 비봉 삶,맛,멋 (주민화합의 장 마련) 2. 비봉 주민화합 청백전 3. 홀로 어르신 말 벗 친구 만들어 드
8월 7일 '비봉 폐기물매립장 반대 위원회'가 1차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비봉 폐기물 매립장 반대 위원회는 비봉 삼표 석산 부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비봉 주민자치위원 및 주변 사업체 대표, 이장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1차 회의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회장에 하윤보, 사무국장 및 총무에 김동국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반대위원회 기반으로 단체 민원 접수 및 주민공청회 개최를 준비하고, 매립장 반대 관련 대응 법리적 검토 등의 활동을 펼칠 것이라 전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입장문 다시금 푸르른 산림이 살아나도록 원상복구해야 하는 삼표부지에 지정폐기물 최종처분업 매립장 추진을 반대한다! (화성에코파크 [삼표석산매립장] 반대) 우리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삶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화성비봉택지지구를 선택했고, 전재산 이상의 자금을 준비하며 입주일을 설렘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표산업이 35년 동안 채굴하여 훼손된 공간을 원상복구하는 것을 당연하게 기대하고 있는데 매립장, 그것도 생명에 해악한 한강유역환경청의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건립하겠다고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에 인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 화성비봉택지지구 연합회는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의 삼표산업 부지가 지난 35년 동안 삼표산업의 막대한 기업이익에 기여하였다고 판단하며, 이제 사용이 종료되는 약속된 기간이 도래함에 새로운 사업을 도모함보다 35년 전 산림이었던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도록 원상복구가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강유역환경청의 지정폐기물 매립장이 해당 부지에 들어오는 것을 절대 반대합니다. 또한 해당 부지 인근에서 지난 35년 동안 채굴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통 받으셨던 주민분들에게 지정폐기물 매립에
주식회사 에스피네이쳐 (지주회사 삼표 그룹 자회사) 가 폐기물처분시설(매립시설) 조성을 위하여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 자원순환과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접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지는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산 159 일원 삼표 석산 부지이다. 이 부지는 토석채취 허가를 받아 30년 이상 토석채취를 해왔으며, 산지관리법 상 사업 종료후 적지(원상복구)를 해야 한다. (주) 에스피네이쳐가 접수한 사업내용은 폐기물최종처분시설 (매립시설) 조성으로 매립 면적은 258,279m² 이며, 매립용량은 지정폐기물 2,322,998m³, 일반 폐기물 7,450,482m³이다. 대상지 반경 5Km 이내에 남양읍, 봉담읍, 비봉면, 팔탄면, 매송면 일부가 해당이 되며, 비봉택지지구와 남양택지지구도 일부 포함이 된다. 지정 폐기물 처리업 매립 인허가 절차는 환경영향평가 수행--> 사업계획서 접수--> 관련부서 의견 수렴--> 허가 요건 검토 및 승인 여부 결정 단계를 거치며 승인기관은 한강유역환경청이다. 현재 첫 번째 단계인 환경영향평가 수행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정 폐기물은 의료, 화학, 건설 관련 폐기물로 구분되며, 사업장폐기물 중 폐유, 폐산 등
7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화성 예랑도예원에서 비봉 양노리 삼표 채석장 부지, '지정 폐기물 매립장 추진 관련 긴급 주민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