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오후 2시 선주빌딩 5층 회의실에서는 전곡산단 일반폐기물 변경에 관한 5자 회담이 열렸다. 참석자는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경기도청, 성주테크(주), 전곡산단비상대책위원회 김인국 위원장, 정해량 자문위원, 전곡산단폐기물매립장반대주민대책위 전순득 대표 및 지역주민, 송옥주 국회의원실 백승재 보좌관, 정흥범, 조오순 시의원 등 20 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 서신면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 당시, 산단 내 일반폐기물을 처리 (지정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매립시설을 계획하였으나, 2019년 사업자가 성주테크(주)로 변경되면서 1만6천542㎡ 부지에 산업폐기물 45만㎥ 중 지정폐기물 9만5천㎥를 매립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사업자가 낸 환경영향조사서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적합’ 결정이 내려졌고, 현재 지정폐기물 매립에 대한 산단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경기도 지방산단 심의를 앞둔 상황이다. 경기도 심의는 7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지역주민, 기업인, 화성시민단체는 1만 명의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5자 회담에서 김인국 위원장은 “공청회에서 분양계약서 공개를 약속하고도 왜 서류를 공개하지 않는가?”라고 질의했다.
6월 28일 오후 4시 30분 전곡산단비상대책위원장 김인국 대표와 정해량 전곡산단비상대책위 자문위원,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 조오순, 정흥범 시의원의 간담회가 있었다. 2009년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 당시, 산단 내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처리(지정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 하기 위해 매립시설이 계획되었으나 2019년 사업자가 성주테크(주) 로 변경되면서 산단 내 1만 6천542㎡ 부지에 산업폐기물 45만㎥ 중 지정폐기물 9만 5천㎥을 매립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사업자가 낸 환경영향조사서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적합’ 결정이 내려졌고, 현재 지정폐기물 매립에 대한 산단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경기도 지방산단 심의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김인국 위원장은 “산단 분양 당시에 산단에서 발생하는 일반 폐기물만 매립이나 소각으로 해결하고 지정 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 한다고 경기도시공사 (지금은 경기주택공사)와 화성도시공사 공고문에 명시됐다. 분양 공고물이니까 우리 기업인들이 그걸 믿고 분양을 받아서 입주를 했다. 그것이 첫 번째 위배되는 행위이다. 또한 분양 후 산업단지 기본 변경 신청을 했다. 변경 신청은 할 수 있는데, 신청자가 사업자 성주테크(주)
현재 ㈜에스피네이처(삼표그룹 자회사)가 추진 중인 화성 비봉면 산업폐기물최종처분시설(매립장)인 일명 ‘화성 에코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진행 중에 있다. 매립 면적은 348,110㎡(매립면적 258,227㎡)로 매립 용량은 사업장일반폐기물 7,450,482㎥, 지정폐기물 2,322,988㎥로 총 9,773,470㎥(약 1,400만 톤) 규모이다. 사업대상지는 삼표산업이 1987년부터 토석채취 허가를 받아 36년 간 골재채취를 해왔으며 2028년 채석사업 종료 후 산지관리법 상 원상복구를 이행해야 하는 산지이다. 이 부지를 삼표산업 자회사인 ㈜에스피네이처는 원상복구 대신 깊게 파헤쳐진 산지를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과 환경시민단체, 정치인 등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사업지 5km 내에는 화성시청과 남양뉴타운, 비봉택지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봉담내리지구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인구 유입에 따른 건강권, 환경권, 재산권 침해로 인한 민원이 폭발적이다. 더욱이 개방형 매립시설(7,327,717㎥)의 규모가 폐쇄형 매립시설(2,445,753㎥)의 3배에 달하여 분진, 악취 등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도
장안면 석포리 매립장 착공과 관련하여 6월 18일 오후 2시 화성시청 도시OO관 담당자와 석포발전협의회는 화성시청 3층에서 긴급 회의를 했다. 참석자로는 윤광열 석포발전협의회장, 정해량 석포발전협의회 부회장, 석포2리 차진의 이장, 석포 3리 장호근 이장 겸 부회장, 석포 6리 김진원 이장 겸 총무 등 5명의 주민대표와 화성시청 도시OO관 및 팀장, 주무관 담당자이다. 윤광열 석포발전협의회장은 “석포리는 1리에서 6리까지 있고, 현재 구성된 상생협의체는 회사측에 우호적인 석포 1리 주민만으로 구성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주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전혀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상생협의체를 다시 구성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정해량 석포발전협의회 부회장은 “전 자원순환과장과 회장, 부회장, 총무가 배석한 간담회에서 반드시 1명은 석포 1리 주민으로 구성해 달라 요청했었다. 현재처럼 4명 모두 석포 1리 주민으로 구성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민을 대표하는 석포발전협의회 구성은 6개 리의 이장, 지도자, 노인회장, 노인회총무, 부녀회장으로 6년전 구성됐었다. 지금 상생협의체처럼 석포 1리 주민만으로 구성되는 것은 부당한 면이 있다”라고
박상희 기자
6월 1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종로 1길 삼표산업 본사 앞에서 비봉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회장 하윤보, 이하 비봉반대위) 의 지정 폐기물 매립장 반대 집회가 열렸다. 참여자로는 비봉반대위 하윤보 회장, 송옥주 국회의원실 백승재 보좌관, 김용 화성시민의힘 대표, 화성사랑 환경연대 박용옥 회장, 비봉면 주민자치회, 비봉면 이장, 비봉면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비롯한 반대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반대집회에서 하윤보 회장은 “삼표는 36년간 아름다운 비봉에서 석산 개발로 이익을 얻었다. 이제 원상복구 해야 하는데 그 자리에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짓겠다고 한다. 우리는 평화롭고 조용하게 살기를 원한다. 지정 폐기물 매립장 결사 반대한다” 라고 주장했다. 화성사랑 환경연대 박용옥 회장은 “화성 사람들이 얼마나 참고 살았는데, 원상복구 비용만 800억이다. 그 돈 아끼고, 쓰레기 장사로 또 돈 벌려고 한다. 삼표가 화성을 위해 좋은 일 했다는 소리 못 들었다. 에코 파크가 그렇게 좋은 거면 종로에 해라. 화성시가 그렇게 만만하냐” 라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100만 화성 특례시 되는데, 삼표가 재를 뿌리냐? 화성에 은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더민주, 화성4) 의원은 6월 13일(목),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실시 한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 내 산업폐기물 관리·감독 실태를 꼬집었다. 신미숙 의원은 지정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위한 산업단지 기본계획 변경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경기도의 폐기물 관리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9.0%는 공공에서 처리하는 데 반해 91%가 넘는 지정폐기물을 포함한 산업폐기물 등은 민간에 맡기는 행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만의 철저한 폐기물 관리 계획이 수반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현실과 경기도 폐기물 관리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광역 중 폐기물처리시설이 두 번째로 많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변경 승인의 건에 대해 “최종 결정권은 환경부에 있지만 우선하여 경기도에서 7월에 진행 예정인 산업단지심의위원회를 통해 화성시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답했다. 신미숙 의원은 답변을 청취한 후,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에 지정폐기물처리장 승인은 불가한 일로 경기도가 책임지고 반려해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 지정 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추진과 싸우고 계신 김인국 산단비상대책위원장을 6월 13일 오후 6시 화성시청 근처에서 만났습니다. 이렇게 맑은 눈을 가지신 분이 산단을 대표하여 지정 폐기물 매립장 지정과 싸우고 계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편집자주 1. 화성시 비서실과 면담을 했다. 소감은 어떤가? 답변이 두리뭉실하다. 기업OO과 과장, 팀장, 화성시 비서실장 모두 책임있는 발언은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극적행정의 전형적인 행태인 책임질 부분을 서로 떠넘기려고 하는 것이다. 2. 오늘 면담에서 화성시에 요구한 것은 무엇인가? 화성도시공사가 경기도에 제출한 심의상정 건에 대해서 검토의견서를 보낼 것이 아니라, 상정취하철회지시서를 보냈어야 한다 생각한다. 이는 화성시장의 정무적 판단이 중요하므로 비서실에서 시장에게 보고하여 재가를 받아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3. 화성시가 지금이라도 이 사태를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화성시가 화성도시공사의 상위 기관이고, 화성도시공사 사장 임명권도 화성시장이 가지고 있다. 또한 관리권 및 공장관련지도감독권, 조사권, 고발권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화성시는 반대한다고 말만 하면서
비봉지정폐기물매립장반대위원회 (하윤보 회장) 는 6월 10일 오전 11시 봉담 오피니언 리더와 매립장 현안에 대한 사항을 공유했다. 이날은 봉담주민자치회 강병무 회장, 이창호 봉담시민모임 대표, 삼봉산생태문화공동체 김순애 대표가 참여했다. 이 모임에서는 반대위 차원에서 "봉담도 비봉지정폐기물매립장과 무관하지 않다" 라는 사실을 알렸다. 하윤보 회장은 "이제 비봉 주변도 사람이 많이 살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하 회장은 "비봉 지정폐기물매립장은 화성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에스피네이처 (삼표 자회사로 알려짐) 라는 사기업의 이익을 위한 사업이다" 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매립장의 규모와 폐기물에 종류에 관해 정보를 전달하고, 최근 비봉 삼표 석산에서 불법매립의혹도 보도됐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하 회장은 "6월 14일 삼표 본사 앞을 찾아가 집회를 할 것이다. 봉담에서도 이슈화를 시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하윤보 회장은 "봉담에서도 반대위 활동을 하기 위해 지역의 대표님들께 인사드리는 차원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봉담을 위한 별도의 전단지를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봉담에서도 반대운동을 전개할 생각이다"라고 의견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6월 4일 봉담읍 소재 봉담2 생태체육공원에서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주관 ‘제3회 화성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관내 장애인 유관단체, 복지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장애인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 정식 종목으로는 ▲슐런 ▲한궁 ▲보치아 ▲윷놀이 ▲레이저사격 등 5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명랑운동회에서는 ▲지구를 굴려라 ▲색판뒤집기 ▲단체슛 ▲풍선탑쌓기 ▲공전달하기 게임이 펼쳐졌다. 또한, 체육 경기 외에도 종목 체험,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네일아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3만 3천여 화성시 장애인분들이 스포츠와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더 많은 사회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부스 한편에서는 삼표석산부지 폐기물매립장 반대 서명도 진행됐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