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신림역, 서현역 강력사건 발생에 따른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시민일상의 안전을 지키고자 4일 16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안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화성서부경찰서 및 화성시 민간기동순찰대, 화성시 해병대전우회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시민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재래시장 및 중심상업지역, 대형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순찰 횟수를 늘리고 인력을 배치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관내 경찰서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긴급 정보공유 핫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행복을 지키겠다”며, “관내 경찰서 및 유관단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이에 필요한 인적, 물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화성시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희망Dream세탁소 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희망Dream세탁소는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초 향남읍행정복지센터 차고지에 있는 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세탁소로, 부피가 큰 대형 세탁물 세탁이 어려운 향남읍 관내 독거노인가구와 장애인가구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및 건조, 배송까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한정된 복지자원의 공유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각 협의체는 서비스 대상 지역을 향남읍 인근의 팔탄면, 장안면까지 넓혀 더 많은 독거노인가구와 장애인가구가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협업해나갈 계획이다. 오강석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희망Dream세탁소 합동 운영은 향남읍과 팔탄면, 장안면 간의 자원공유와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훈 향남읍장은 “향남읍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인 세탁소 서비스 지원 범위를 장안면, 팔탄면까지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희망Dream세탁소 서비스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4일 긴급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폭염 대비에 나섰다. 임종철 화성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폭염대비 중점관리대상과 각 부서 및 읍‧면‧동별 추진‧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폭염특보(주의보‧경보)시에는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고 폭염경보 3일 이상 지속 시에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폭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폭염대응 T/F팀 운영에는 노인보호대책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의료체계반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농‧수‧축산업 대책반과 근로자대책반도 편성해 각 분야별 폭염피해 모니터링과 공공근로자의 폭염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은 폭염 상황에 따라 경계(1단계), 심각(2단계), 매우심각(3단계)의 3단계로 나누고 단계별 대응을 통해 폭염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782개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77개소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그늘막
입장문 다시금 푸르른 산림이 살아나도록 원상복구해야 하는 삼표부지에 지정폐기물 최종처분업 매립장 추진을 반대한다! (화성에코파크 [삼표석산매립장] 반대) 우리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삶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화성비봉택지지구를 선택했고, 전재산 이상의 자금을 준비하며 입주일을 설렘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표산업이 35년 동안 채굴하여 훼손된 공간을 원상복구하는 것을 당연하게 기대하고 있는데 매립장, 그것도 생명에 해악한 한강유역환경청의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건립하겠다고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에 인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 화성비봉택지지구 연합회는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의 삼표산업 부지가 지난 35년 동안 삼표산업의 막대한 기업이익에 기여하였다고 판단하며, 이제 사용이 종료되는 약속된 기간이 도래함에 새로운 사업을 도모함보다 35년 전 산림이었던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도록 원상복구가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강유역환경청의 지정폐기물 매립장이 해당 부지에 들어오는 것을 절대 반대합니다. 또한 해당 부지 인근에서 지난 35년 동안 채굴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통 받으셨던 주민분들에게 지정폐기물 매립에
주식회사 에스피네이쳐 (지주회사 삼표 그룹 자회사) 가 폐기물처분시설(매립시설) 조성을 위하여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 자원순환과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접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지는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산 159 일원 삼표 석산 부지이다. 이 부지는 토석채취 허가를 받아 30년 이상 토석채취를 해왔으며, 산지관리법 상 사업 종료후 적지(원상복구)를 해야 한다. (주) 에스피네이쳐가 접수한 사업내용은 폐기물최종처분시설 (매립시설) 조성으로 매립 면적은 258,279m² 이며, 매립용량은 지정폐기물 2,322,998m³, 일반 폐기물 7,450,482m³이다. 대상지 반경 5Km 이내에 남양읍, 봉담읍, 비봉면, 팔탄면, 매송면 일부가 해당이 되며, 비봉택지지구와 남양택지지구도 일부 포함이 된다. 지정 폐기물 처리업 매립 인허가 절차는 환경영향평가 수행--> 사업계획서 접수--> 관련부서 의견 수렴--> 허가 요건 검토 및 승인 여부 결정 단계를 거치며 승인기관은 한강유역환경청이다. 현재 첫 번째 단계인 환경영향평가 수행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정 폐기물은 의료, 화학, 건설 관련 폐기물로 구분되며, 사업장폐기물 중 폐유, 폐산 등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2021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지역 일자리정책의 추진 성과가 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모델을 개발한 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하여 일자리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는 ▲ 지역화폐 등 확대 추진으로 소상공인 자립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 ▲ 3대 전략사업(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중심의 인재양성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 높은 고용률 및 취업자수 증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취업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상 선정으로 받는 재정 인센티브 5,000만원을 내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투자해 일자리창출과 고용 촉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경기도가 3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련한 ‘냉방비 긴급 지원금’ 169억 원 지급을 시작했다. 도는 이날 오산시에서 기초생활수급 3천267가구에 가구당 냉방비 5만 원을 지급 완료했으며, 도내 나머지 시군에서도 조속히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장마가 끝나면 길고 긴 무더위가 찾아온다. 기후변화로 한층 거세진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선다. 취약계층에게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재난구호기금(도비) 169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159억 원을 기초생활수급가구 31만 8천324가구에 1가구당 5만 원 지원하며, 경로당에 9억 원(7천892개소에 개소당 12만 5천 원),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에 1억 원(33개소에 개소당 37만 5천 원)을 각각 지원한다.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은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지원이 가능하며, 지급대상은 7월 26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주거·교육) 가구이며, 보장시설 수급자는 제외된다. 일반계좌로 현금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일부터 31일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설치 또는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수질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하여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15일마다 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4가지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했는지 여부와 주1회 저류조 청소 여부, 소독시설의 설치 또는 소독제 투입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물놀이형 수경시설 118곳이 운영 재개됨에 따라 수질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적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계도하고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개방을 즉시 중단하고 개선 조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돼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더욱 더 철저한 수질관리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
경기 남부지역 도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이 3일 발주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3호선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교통난이 가중되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 2월 21일 경기도지사와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등 4개 시의 시장들이 모여 교통난 해소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개시 간 의견 조율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집중하고 있다.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은 수원시에서 주관하여 발주하고 용역기간은 1년으로 내년 7월까지 추진된다. 용역은 ▲서울3호선연장 및 신규 철도사업 최적노선 대안 검토 ▲차량기지 이전 대상지 후보지 검토 ▲노선의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사업시행방식 검토 등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에서 최적노선이 검토되면 이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 경원선 전철화 (동두천~연천) 구간 하반기 개통 등 도 내
화성노동인권센터(소장 홍성규)는 2일, 성명을 통해 화성시 내에서 발생한 '장애인 공무원 임용 탈락' 사태를 비판하고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7월 21일, 화성시를 상대로 '장애를 이유로 공무원 시험에서 최종 탈락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장애인이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당사자는 10년 전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Ⅱ형양극성 정동장애' 진단을 받았고, 2012년 정신장애 등록을 마친 이후 꾸준한 치료과정을 통해 안정된 상태로 일상생활을 유지해왔다. 2020년 4월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일반행정 9급, 장애인 구분모집에 응시하여 합격했다. 그러나 이어진 면접시험에서 면접위원들은 직무와 관련한 질문 외에 '장애유형과 정도, 장애등록이 되는 장애인지, 약을 먹거나 정신질환 때문에 잠이 많은 것은 아닌지' 등 장애와 관련한 질문을 거듭 제기했다. 결국 당사자는 '미흡' 등급을 받았고, 추가 면접에서도 '미흡'을 받아 최종 불합격되었다. 홍성규 소장은 "이럴 거면 '장애인 구분 모집'은 왜 두었나? 채용과정에서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이 직무능력보다 우선해서 판단의 기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채용 등의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