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희망연대(상임대표 김형삼)는 8월 28일, 화성시청 앞 모두누림센터에서 '2025 가을 좋은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업영화가 아니기에 영화관에 오래 걸려있기 어려운, 그러나 놓치기 아까운 보석같은 영화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해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의 이번 상영작은 '초혼-다시부르는노래'(이하 초혼)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담은 영화 '귀향'으로 널리 알려진 조정래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으로 지난 3월에 개봉된 바 있다.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이기도 한 김형삼 상임대표는 "영화는 90년대 초 노동자와 학생들의 연대투쟁을 담고 있다. 30년 전 투쟁을 통해서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화성희망연대의 힘찬 연대활동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인 이무학 화성시공무직노조 위원장은 "오랜만에 희망연대 소속 회원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다. 화성지역의 소중한 연대체 우리 희망연대에 더 많은 애정이 생기는 시간이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위원장 등 희망연대 소속 단체 회원들 50여 명이 함께 했다. 영화 '초혼'은 지난 1992년을 배경으로 노동자와 대학생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8월 28일(목) 오후 2시, 동탄2LH인큐베이팅센터에서 개원 2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과 함께, 빛나는 연구”를 주제로, 연구원의 지난 2년간 주요 연구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연구성과 보고 ▲AI 시대 정책 개발을 위한 강연 ▲‘자치단체 연합의 새로운 접근, 개방형 메가시티론’에 대한 주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원은 물론 시민, 전문가들이 함께 화성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경제·사회 분야의 「벤처기업 육성지구 촉진 확대 방안」(이수경 연구위원)과 도시·환경 분야의 「화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정재형 연구위원) 등 각 연구실을 대표하는 주요 과제가 발표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들 연구가 화성시 정책 수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언도 이어졌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민과 연구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도내 기초 지자체 최초로 ‘전기차 충전시설 통합 관리 스마트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시스템’은 시민들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접속해 주변 충전기 운영업체, 관내 11,455개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포털 사이트에 ‘이모션플레이스’를 검색한 후 접속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서는 시설유형, 충전 속도, 충전기 타입, 충전 사업자 등 유형별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축물 대장과 토지대장 등의 공공데이터를 연동한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그간 건축물 대장 등에서 확인해야 했던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의무대상 시설 여부를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한 시정명령이나 행정처분도 보다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전기차 플랫폼 전문업체인 ㈜이모션플레이스와 협약해 향후 2년간 운영되며, 시는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월 28일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찾아 ‘화성형 기본소득 에너지마을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마을주도형 태양광마을 사업을 준비 중인 장안면 석포리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해, 전국 최초로 주민 협동조합이 직접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인 구양리 마을을 견학했다. 마을주도형 태양광마을 사업은 장안면 석포6리 25가구가 참여하는 ‘석포6리 태양광 발전협동조합’이 680k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공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협동조합’은 체육시설과 창고 등 6곳의 유휴부지에 총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햇빛두레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매달 약 1천만 원의 발전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수익금은 ▲마을 공용행복버스 운영 ▲마을회관 무료급식지원 ▲문화 관람 활동 등 마을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에 재투자되고 있다. 이날 최재관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와 전주영 구양리 이장은 태양광 발전소의 주민 참여 방식, 수익배분 구조, 갈등 조정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구양리의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에, 민간에서 제안한 노선뿐만 아니라 국토부 대안으로 ‘동탄 지선 연결안’이 함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용기 의원은 동탄~청주공항 노선이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들어, 동탄을 제외한 민간 제안은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수차례 밝혀왔다. 또한, 재정사업으로 추진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어서 민간투자사업을 검토한다면 동탄을 연결하는 방식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고, 이런 요구가 관철돼 결국 국토부 민자적격성 조사에 동탄 지선이 대안으로 공식 반영된 것이다.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동부, 충청권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확충 사업으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충청권~수도권 광역경제권을 여는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특히 동탄 지선으로 연결될 경우 향후 GTX-A와의 환승으로 서울 도심뿐 아니라 경기 남부·북부 진입까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기 의원은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국가 공식 철도망 계획”이라며, “민자노선이 검토되더라도 동탄 지선이 반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월 30일 동탄(2)지구 4단계 지역인 신주거문화타운 내에 위치한 다올공원과 왕배산체육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 두 공원은 당초 오는 12월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인수인계 절차를 앞당겨 조기 개장하게 됐다. 다올공원은 총면적 378,706㎡의 대면적을 보유한 근린공원으로, ▲물놀이시설(1,080㎡), 숲놀이터(10,013㎡), 모험놀이터(1,676㎡), 무장애놀이터(1,387㎡) 등 특화 어린이 놀이시설 4개소 ▲도시농업 교육시설인 팜가든(4,040㎡)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동녘못(4,522㎡) ▲건강·힐링 증진을 위한 맨발걷기길(350㎡) 등을 갖춘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이다. 왕배산체육공원은 총면적 51,261㎡로, 리틀야구장(4,983㎡), 테니스장(8면, 6,047㎡), 게이트볼장(715㎡), 농구장(2면, 1,300㎡)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체육 활동 영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약 시설인 리틀야구장 및 테니스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조기 개장을 위해 동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BTO-a)’이 8월 2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 심의를 통과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BTO-a)은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에서 오산시 금암동을 연결하는 13.3km 왕복 4차로의 고속화도로 사업으로, 이번 심의는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제안공고(안)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국지도와 지방도의 심각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고속화 순환도로 구축과 서남부권의 부족한 동서측 간선도로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핵심사업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향남에서 동탄까지의 통행 시간이 기존 74분에서 32분으로 40분 이상 단축된다. 또한, 교통 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확보와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 효율성 제고를 통해 도시 기능 강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심의 통과에 따른 후속절차로, 다음달 중 제3자제안공고를 신속히 추진하고 이후 협상 및 설계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8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오산 고속화도로는 화성특례시의 동서축 주간선도로망으로서 기존 국지도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이하 화성 스타베이 시티)’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관광단지 지정 승인에 이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화성특례시는 8월 28일 사업자인 ㈜신세계화성으로부터 ‘화성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신세계화성은 이번 조성계획 제안서에 약 86만 평 규모의 관광단지 내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스타필드), 숙박시설,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파라마운트의 지적재산권(IP)을 접목한 최첨단 기술의 어트렉션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는 물론, 화성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했다. 화성특례시는 제출된 조성계획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 조회 등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뒤,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내 승인 획득을 목표로 경기도 및 ㈜신세계화성과 협력해 환경영향평가 등 제영향성 평가 절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신세계화성은 2030년까지 예정된 1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해 2029년 1차 준공을 목표로 파라마운트 지적재산권(IP)을 적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는 그동안 시청에 집중됐던 인허가, 건축, 녹지 분야의 핵심 민원을 구청 중심으로 전환하며 ‘시민 중심 생활행정’의 새 판을 짠다. ○ 복잡한 인허가, 구청에서 쉽게…“3S 시민 맞춤형 서비스” 실현 도시정책실은 인허가 행정에 ▲Speed(신속처리) ▲Standard(업무 표준화) ▲Satisfaction(사전 안내)로 대표되는 ‘3S 서비스 체계’를 도입하여 각 구청에서 신속하고 명확한 민원 응대가 가능해져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토지이동신청, 지적재조사, 조상땅찾기, 부동산 거래 신고 등 기존 시청 방문이 불가피했던 민원 대부분을 거주지 인근 구청에서 30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 공동주택·건축 인허가, 구청에서 간편하게 주택국은 공동주택 관리와 임대사업자 등록, 소규모 건축허가 등 시민 이용률이 높은 업무를 구청에 이관한다. 이번 조치로 ▲6층 이하 또는 2,000㎡ 미만의 건축허가 ▲가설건축물 신고 ▲건축물대장 정비 ▲해체·멸실 신고 ▲건축물 관리점검 등 민원이 소재지 구청에서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해졌다. 민원 접수부터 허가증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이 절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향남 부영 사랑으로 7단지 아파트에서 진행 중인 외벽 도색 공사를 두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던 임차인 대표회의(박연숙 대표회장)가 8월 26일 극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부영 7단지는 2016년 8월에 공급된 10년 공공민간 임대아파트로 948세대 규모다. 7단지 임차인대표회의(회장 박연숙)는 화성시 주택관리과와 분쟁조정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고, 지난 8월 9일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한 주민 투표를 실시하고 부영 본사 앞 1인 시위와 집회 신고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에 향남 부영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는 지난 8월 26일 회의에서 부영 측과의 협상 끝에 분양가에서 세대당 3천만원 할인과 외벽 도색 과정에서 주민 의견 일부 반영을 확정지었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번 성과를 끌어낸 원동력이었다. 이번 합의에는 부영 측의 양보와 노력도 있었다. 수차례 협상 자리를 만들고 임원진이 직접 대화에 나서는 등 갈등 해결을 위해 일정 부분 입주민 의견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연숙 임차인대표회장은 “이번 성과는 임차인대표회의와 선관위, 입주민의 단결 덕분”이라며 “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