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된 디카페인 음료류 113건에 대해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반 음료류에 비해 10% 이하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디카페인 커피음료와 유통판매점 및 온라인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디카페인 제품을 수거해 카페인 함량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카페에서 판매하는 제품별 평균 함량은 ▲제조 음료(커피) 18.59 mg/L ▲볶은 원두 및 캡슐커피류 0.44 mg/g ▲인스턴트커피 1.48 mg/g ▲조제커피(커피믹스) 0.11 mg/g ▲액상 커피 19.19 mg/L ▲침출차(녹차 및 홍차 티백) 0.94 mg/g 등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디카페인’ 표시가 없는 제조 음료 329.8 mg/L, 볶은 커피 13.07 mg/g 등 일반 음료의 평균 카페인 함량에 비해 10% 이하 수준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국내에서는 다류와 커피에 대해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제품은 디카페인(탈카페인) 표시할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카페인 표시사항은 1mL 당 0.15 mg 이상의 고카페인을 함유한 액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가 우수한 경기북부 지역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인증제는 지난 2014년 전남요양병원 화재(사망 22, 부상 7)같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요양시설의 특성상 관리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인증 심사 기준은 ▲소방시설, 피난시설의 적정성 ▲소방훈련 실시 등 적정성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현황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의 관심과 노력도 등 정량적 요건과 정성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안전관리 우수시설로 인증된 시설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안전관리 우수 인증 표지를 부착하고, 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 공표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이후에는 재심의를 통해 갱신해야 하고, 인증 기간 중에도 우수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증을 철회한다. 신청을 원하는 요양병원이나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관할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부소방본부는 10월 중 우수시설 선정 심의를 거쳐 11월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인증제를 통해 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섬유 기업의 미주·유럽지역 신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하반기 미국 로스엔젤레스(LA)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수출로드쇼를 추진한다. ‘수출로드쇼’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 마케팅 지원의 하나로 기업과 현지 구매자를 연결하는 상담회와 유명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수출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출로드쇼는 유럽과 미주지역 진출을 중점으로 총 4회를 추진하는데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7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했으며, 9월과 11월에 LA와 바르샤바에서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진행한 바르셀로나, 뉴욕 수출로드쇼에는 총 25개 사가 참여해 1,574건, 1,41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 중 뉴욕 수출로드쇼에 참여한 A사는 자연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원단 표면에 특수 코팅 처리한 신제품을 선보여 17만 달러 가계약과 프로모션 샘플 주문 수주에 성공했다. 도는 LA 수출로드쇼에 참여할 기업 8개 사를 오는 4일까지 모집 중이며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출로드쇼는 기술력 있는 우수한 섬유 기업이 현지 유력구매자를 직접 대면하고 밀도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2023년 마을기업 진입지원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진입지원 교육에서는 마을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으로 ▲마을기업의 정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내용 ▲경기도 우수 마을기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교육은 다양한 참여자(기업)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권역별 순회교육 방식으로 ▲경기 서부권역(안산, 8월 17일 13시) ▲경기 북부권역(파주, 8월 22일 9시) ▲경기 동부권역(남양주, 8월 29일 13시) ▲경기 남부권역(수원, 8월 31일 9시) 등 총 4회 실시한다. 진입지원 컨설팅에서는 마을기업 진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일대일 대면 컨설팅을 총 20개소 지원할 예정이며, 진입지원 교육 참여자를 우선 배정한다. 교육 참가자는 30인 내외를 8월 28일까지 모집하며, 컨설팅은 20개소를 8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모두 선착순 모집이다. 교육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블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점검, 주민 대피 등 특별 관리를 하는 ‘인명피해우려지역’ 세부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경기도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통합 관리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자연재난과장을 단장으로 안전관리실, 도시주택실, 하천과, 도로안전과, 산림녹지과 등으로 구성된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강화 특별조직(TF)’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이란 시군이 집중호우 시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 시설을 특별히 지정 및 관리하는 내용이다. 지정되면 담당자(공무원,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를 지정하고 위험 상황 때 사전 점검 및 통제, 주민 대피 등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 도내에는 산사태 취약지구 196개, 침수 우려 도로 101개, 반지하주택가 59개, 급경사지 42개, 둔치주차장 38개, 침수 위험 지하차도 35개 등 총 794개가 지정됐다. 문제는 지정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아 시군에서 소극적 또는 임의로 우려 지역을 지정하고 있어 피해 우려가 크고 지정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여름 집중호우 때 다른 지자체에서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
								
				경기도가 마을활동가들의 활동확인서 발급, 전문가 연결, 활동 기록 관리 등을 위한 웹사이트 ‘경기마풀(ggmapool.or.kr)’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마풀은 ‘경기도마을활동가풀’의 줄임말로 ▲마을활동가 등록 ▲마을 활동 기록 및 관리 ▲마을활동확인서 발급 ▲강의, 자문, 컨설팅, 심사가 가능한 마을전문가 연결을 지원한다. 도는 도내 약 3천 명의 마을활동가들이 마을공동체의 회복·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와 이웃 관계를 조력하는 마을일꾼으로 활동하면서 기록·관리 등을 위한 통합 온라인 공간을 요청하자, 2021년부터 연구 및 개발을 시작해 2023년 6월 개발을 마치고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 6월 8~10일 ‘경기마을주간’ 행사에서 경기도민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11개 기관인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도 작은도서관협회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여주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화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경기도민의 공익활동에 대한 사회적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해 재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베이비부머 프런티어’가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5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로 선정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민선 8기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서 다시 사회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공동체가치 확산을 위한 개척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프런티어(frontier)’라는 이름을 붙였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는 도내 미취업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일까지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수료했으며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기간은 연말까지 약 5개월이며, 경기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프런티어 활동은 기후·환경, 디지털, 돌봄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의정부시 소재 구(舊)경기북부경찰특공대 훈련장에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유해 물질 의심 국제우편물 정밀검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북부 지역에서 수거된 국제우편물 290점으로, 폭발물 엑스레이 탐지와 생화학·가스 농도 확인, 방사선 측정 등 3단계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방사선 및 유해가스 등 테러 혐의점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우편물 안에서는 인조 손톱, 미니 담요, 호랑이연고 등의 물품이 나왔다. 국제우편물의 발송지는 대만,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순으로 많았으나, 이들 국가는 경유지이고 최초 발송지는 중국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테러 관계기관에서는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수신자로 가장해 상품 리뷰를 올리는 방식으로 온라인 판매 실적을 부풀리려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0년에도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 정체불명 중국발 소포가 배송된 바 있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께서는 주문하지 않은 국제우편물을 받았을 때에는 즉시 119로 신고하고, 혹시라도 개봉한 경우에는 피부에 닿지 않도록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김포를 포함한 경기북부 11개 시군 이·통장 대표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설명회는 각 지역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이·통장들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 부지사는 특강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경기북부에 미칠 영향과 도민들이 체감하게 될 변화에 관해 설명하고 “주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행정은 아무리 그 효용이 높아도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고 당부했다. 특강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11개 시군 이·통장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고양시 통장연합회장 이경철씨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추진 및 설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지역주민분들께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여 민-관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왜 필요한지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별자치도가 설치돼 경기북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