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 이화리에 위치한 <민들레연극마을>은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시골의 정취와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한다. 11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에 공연과 체험이 있다. 자녀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은 시민들이라면 주말마다 ‘문화로 나들이’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민들레연극마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연극을 주제로 한 녹색농촌체험마을로 2007년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여름마다 ‘품앗이공연예술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인 이화뱅곶이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문화 콘텐츠 개발, 공동체의 가치 형성, 지역 특성이 반영된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화뱅곶이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와 인근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주말마다 공연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작은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방정환의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정환 원작의 <호랑이 형님>과 <노래 주머니>를 공연하였고, 9월 23일엔 <나비의
130조에 이르는 모든 헌법 조항을 읽어본 국민은 아주 드물 것이다. 헌법은 ‘법의 법’이며 대한민국 국민의 최고 규범인데 왜 이렇게 가르치지 않는지 의문이다. 아마도 독재정권 시절 학교와 군대에서 체벌과 동반하여 ‘국민교육헌장’과 각종 암기에 시달린 탓이 아닌가 싶다. 2008년 윤민석 씨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만들었고 2016년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이라는 시민단체는 <손바닥 헌법>을 만들어 무료로 보급하기도 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좌우 대립, 진보 보수 간 갈등은 헌법을 규범으로 삼는다면 부질없는 다툼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요즘 홍범도 장군을 비롯해 지청천, 이회영, 이범석, 김좌진 장군의 흉상이 육사 교정에서 철거될 위기라는 소식을 듣노라면 더욱 우리나라 헌법을 다시 한번 들춰보게 된다. 우리나라 헌법은 1948년 7월 17일 처음 제정되어 모두 9차례에 걸쳐 개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행 헌법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성과로서 26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헌 헌법부터 오늘날 현행 헌법까지 대한민국의 법통은 독립운동에 있음을 단 한 번도
2023년 9월 5일 오전 11시 제22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화성시의회 의원징계 요구의 건이 상정됐다. 의원징계 대상자는 국민의힘 A 의원으로 동료의원 2명과 시의회 직원에게 익명으로 협박성 문자를 보낸 일로 징계 대상이 됐다. 8월 17일 4차 윤리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찬성3, 반대 2로 제명이 권고되고, 9월 5일 임시회 본회의 제명 요구의 건이 상정되어, 비공개회의를 통해 18명이 투표하여 15명 제명 찬성, 기권 2, 반대 1로 제명 부결이 됐다. 이에 다시 30일 출석정지 및 공개 사과의 건으로 징계 수위 변경되어 18명 투표하여 16명 찬성,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30일 출석정지와 공개 사과가 결정됐다. 9월 15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A 의원의 공개 사과가 있었다. A 의원은 동료의원 2명과 시의회 직원에게 익명으로 협박성 문자를 보낸 일로 징계 대상이 됐다. 여기에서 중요한 절차의 하자가 있다. 이미 부결로 결정된 안건을 징계 수위를 변경하여 재논의된 부분에 대해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위배한 것이다. 지방자치법 80조에 의하면 ‘지방의회에서 부결된 의안은 같은 회기 중에 다시 발의하거나 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화일약품중대재해사망사고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9월 18일, 화성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시는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조형물 건립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화일약품 중대재해 1주기를 앞두고 산재사망 노동자를 추모하고 그날의 피해로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를 위로하며 화일약품과 화성시에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마련되었다. 고 김신영 노동자의 아버지인 김익산 씨, 한규협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 등 대책위 관계자들이 함께 섰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고 김신영 님을 비롯해 안전하지 못한 일터에서, 지역사회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억하고, 진정한 추모의 의미를 되새기자"며 "노동자 시민의 바램이다. 화성시는 산재사망 추모조형물 건립 약속을 이행하여 노동자 생명의 존엄함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발전하는 화성의 이면에서 고통받고 있는 취약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노동안전정책을 펼치도록 적극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7~8월 두 달간 '추모조형물 건립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총 1,167명의 서명용지가 화성시에 전달
화성시 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가 9월 15일 저녁 7시 봉담 와~우리교회 드림센터 3층에서 열렸다. 여러 참여 봉사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이순영 간사의 사회와 송찬석 기아 효 사랑회 회장의 진행으로 개회하여 정관심의, 회장 선임, 공동대표, 이사, 감사 선임 순으로 총회가 진행됐다. 화성시 자원봉사협의회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표단체이며 법정단체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경기지부 화성지회로 활동하게 된다. 초대 회장으로 윤효석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자원봉사단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윤효석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화성시 자원봉사협의회는 화성시 자원봉사 발전을 위하겠다" 라고 말하고, "봉사단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사업, 봉사단체의 재정확보를 위한 기부문화 홍보와 네이버 쇼셜커머스 사업,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자긍심을 올리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윤 회장은 "첫 발을 딛는 협의회의 출발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로 인사말을 마쳤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배정수 의원(동탄7, 동탄8)은,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지상 설치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배정수 의원은 100만 화성특례시를 준비하면서 화성시 전기차 현황과 문제점을 언급하며, 주유소와 같은 메가스테이션 형태의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지상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화성시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약 6,400 여대 이며 급속한 전기차 증가에 따라 충전시설도 증가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 공공시설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대부분 지하에 설치되어 있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도 어렵기에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지상 설치란 우리가 알고 있는 주유소처럼 우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녹지, 완충녹지, 공원 등에 주유소처럼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여 언제든지 충전 할 수 있고, 또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지상에 충전시설을 설치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 의원은 조례 제정도 준비 중에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화성시도 전 세계적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접근성이 좋은 곳에 미리 확보해 나가야 하기에 전
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9월 15일 화성소방서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심정지 환아를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0분경 운동 후 학생이 의식 저하 및 ‘호흡하기 힘들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김의훈, 장동혁, 김준상 대원은 환아 상태 평가 후 심정지라는 것을 파악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구급대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AED), 가습 압박, 기도유지 등 현장 응급처치로 자발 호흡 및 자발 순환을 확인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중 환아 의식상태가 점점 회복되어 병원에 의식 명료한 상태 및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인계되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환자 예후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119 신고자 또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 道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 강사 등 시민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소방안전교육안내] :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 소방교 이형규 ☏ 031-8012-6331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9월 15일 2023년도 제2회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이하 총회)를 열고 2024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시 관계부서 등의 검토를 거친 주민제안사업 192건과 읍면 숙원사업 272건에 대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화성시민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자 여러 번 현장을 방문하는 등 숙의를 거쳐 심사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 의결된 사업은 총 277건, 예산액 135억 원 규모로, 2023년의 257건, 134억 원 대비 20건, 1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이 사업들은 향후 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 편성이 확정된 뒤 화성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택구 예산재정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들이 화성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제안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3년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년과 함께 100만 특례시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100만의 선택, 미래가 밝은 청년 도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행사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개막퍼포먼스로 화성시 청년들과 화성시문화재단 청년예술단이 함께 ‘화성 청년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어진 기념 콘서트에서는 화성시 청년예술인과 가수 정동하가 공연을 선보이며 청년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야외 분수광장에서 운영된‘청년주간 프로그램’에서는 시의 청년정책 홍보와 화성시 청년자영업자의 청년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도 함께 청년의 날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는 취업난과 주거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