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과 정명근 화성시장, 시・도의원 등이 10월 5일(목)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본예산 편성’ 관련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GTX 연장 외 주민들이 관심 갖고 있는 문화·교통·공원 등 생활 인프라 관련 사업비가 2024년 본예산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요 현안인 문화예술타운 조성의 경우, 1,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그 외 정조효공원, 병점역 광장, 봉담2 생태체육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점에 버스킹 공연을 기획하여 문화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서 내년 3월까지 시도31호선(장안대-왕림교차로)과 상기-내리 간 도로확포장 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관련 사업비를 최우선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기배동 고금산 공동묘지의 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기배동 작은 도서관 신설 ▲여성이 안전한 화성 만들기 ▲화성시 걷기 활성화 ▲공원 내 쿨링포그 설치 ▲대학교 유휴부지에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서도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함께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가 10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진호창 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2019년 단체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교섭 전 상호 입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섭위원 소개, 대표 교섭위원 인사, 교섭안 제안 및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노조 측이 제출한 요구안에는 ▲조합활동 보장 및 노사 화합 ▲노동조건 개선 ▲인사제도 개선 ▲조합원 복지 등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후생 복지 향상 등에 관한 의제가 담겨 있다. 진호창 지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기존 체결한 단체협약을 보완해 조합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며,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곧 시민을 위한 서비스의 질과 연결된 만큼 화성시의 성실한 교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노사간 상호 신뢰는 고품질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단체교섭에서 존중과 배려로 소통하고 열린 마음으로 교섭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시와 공무원노조는 교섭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영상은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영상이면 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양식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 및 공모 신청서류는 이메일(iampark081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630만 원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노력상 18팀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모전 결과는 12월 중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화성시 저출생 극복 숏폼 영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 대표축제인 2023 정조효문화제가 10월 7일 개막한다. 2023 정조효문화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 현륭원 천원 재현과, 레이져와 LED가 어우러진 개막 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 국왕즉위식 재현행사인 사위의식,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화성구간, 융릉제향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행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재현’이 당시 고증에 맞춰 야간에 펼쳐지고, 이어 야간 LED퍼포먼스를 가미한 주제공연이 연계돼 볼거리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조가 선정한 천하명당 화산으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옮기는 과정을 재현한 ‘현륭원 천원’은 정조효문화제 대표프로그램으로 10월 7일 오후 6시에 만년제를 출발해 정조효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며, 대여, 견여, 청향자, 죽산마, 죽안마, 방상시 등 의궤의 다양한 기물과 450여명의 시민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야간 주제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는 정조대왕과 사도세자의 일대기를 담은 퍼포먼스 극으로 2023 정조효문화제만을 위한 창작 공연이다. 야간 개막식과 어우러져 레이져와 LED 등 다양한 공연기법을 더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많은 관심 바랍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김영미 작가님께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 받아 가방에 넣고 다닌 지 20일쯤 된 것 같다. 작가님께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오늘은 찬찬히 읽어 보기로 했다. 읽고 넘어가기 아쉬워 몇 자 적어 본다. 이렇게 내 마음이 충만해지는 책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5페이지 “비워내는 마음의 여백에 사랑으로 가득 채우며 인생의 흐름 속에 온몸을 맡긴다. 나를 가장 좋은 곳으로 이끌 내 안의 나를 기대한다.” 책 안의 이 문장을 보면서 무언가를 채워 넣으려는 나의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다. 자꾸 비워내야 될 텐데, 비워내는 마음의 여백에 사랑을 채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실상 나는 가만히 있어도 웃음이 나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소중하고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으로 가득 채우며 인생의 흐름 속에 온몸을 맡긴다'는 것은 '내가 무엇을 이루기 위해 목표지향적으로 애쓰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흐름대로 간다'는 것이 아닐까? 많은 부분에서 동의한다. 억지로 되는 게 아닌 게 인생이다. 16페이지 “한참 예민한 시기에 가난함의 대표주자로 나선 그날, 나는 가난한 내가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가난이 내 잘못도 아닌데도 말이다. 가지고 싶은 것을 가
2023. 그린벨트 아트 프로젝트 낡고, 닳고, 쌓이고 ‘그린벨트’는 도시 주변의 녹지공원을 보존하여 개발을 제한하고 인위적인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연 파괴 및 훼손을 더디게 하기 위한 특정 구역이다. 이같은 ‘그린벨트’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자 역할은 도시와 자연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담당하며, 도시로부터 생성된 충격파가 자연으로 곧장 넘어가지 못하도록 인위적으로 경계를 두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걸 막기 위해, 다시 인위적인 공간(그린벨트)을 둔다는 건 어떤 주석(註釋)을 붙여도 긍정적이지 못하다. 도시의 변화(진화)는 ‘찰나(刹那)’도 느리게 느껴질 만큼 급변하지만, ‘자연’의 변화는 서서히 그리고 느긋하게 모습을 변해가기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자연의 변화를 매시간으로 보기보단, 큰 토막으로 나눠 ‘낡고 닳고 쌓임’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낡고ߵ닳고’는 시간에 따라 특정 물질 등이 줄어드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줄어든다’는 것은 사라짐을 의미하는 ‘소멸’과 차이가 있다. 그 이유는 낡고 닳기까지 축적된 시간만큼, 그 부분이 다른 곳으로 에너지가 이동되었기 때문이다. 즉. ‘낡고 닳음’은 원래의 곳에서 또 다른
9월 25일(월) 2시 화성시 향남읍 송곡1리(이장 이상숙) 마을회관에서는 마을주민이 모여 현판식을 열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도자기로 만든 작품을 마을회관 외벽에 설치했다. ‘송곡1리 마을 현판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 전문컨설턴트의 현장 컨설팅으로 이뤄졌다. 송곡1리 마을공동체의 현안 및 마을 자원을 찾고, 반영하여 마을 현판을 직접 만들어 설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로 인해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고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들이 목표다. 이 사업은 화성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소모임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사업이다. 송곡1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마을 회의와 마을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송곡리의 옛 지명인 ‘소리골’을 찾고, ‘소리골 보통 사람들’(대표 강경애)‘이라는 소모임을 결성했다. '소리골 보통 사람들' 서상용 회원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직접 도자기 작품을 만들면서 마을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소리골 사람인게 뿌듯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곡1리가 마을 현판 만들기를 진행하기 위해 앞장선 강경애 노인회장은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할지도
9월 16일과 23일 오전 10시 마을공동체‘아름다운 내리 숲 만들기’는 예랑도예원에서 도예 체험을 했다. 30명이 넘는 공동체 참여자들은 내리 힐스테이트 입주예정자주민과 지역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사전 신청한 참여자들로 이뤄졌다. 9월 16일에는 도예품을 빚으며 모양 만들기를 하고, 9월 23일 2회차에는 구운 도예품에 색칠도 하며, 글씨, 그림그리기, 그릇 만들기 체험을 했다. 완성된 조형물을 삼봉산 등산로에 설치하고, 클린 하이킹 행사도 열었다. 최송이 대표는 “9월 23일로 공동체의 공모 사업은 마무리했지만, 자발적으로 등산로 안전과 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폐광산 휴경지 수변 공원화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순애 실장은 “마을을 알아가며 주민과 소통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잠시나마 동심을 느꼈다.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