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오후 YBM 연수원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본부 워크숍이 열렸다.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국민의 보편적 권리로서의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시 30분부터 경기공동대표, 기초상임대표 소개의 시간이 지난 뒤, 3시부터 경기지역에 맞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등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정책협약식은 2시30분과 6시30분에 열렸다.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공동 대표이자 화성 갑 국회의원 김홍성 출마예정자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회원 중 경기도권 총선 출마예정자의 연대를 제안했다. “기본사회의 꽃이 피었습니다” “함께 연대를 통해 소셜 미디어 활동을 같이 하자”라고 의견을 제시하자, 행사에 참여한 후보들은 “흔쾌히 함께 연대하자”라고 말했다.
11월 26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문화더함공간서로와 화성태국공동체가 ‘제3회 러이끄라통’ 축제를 열었다. 태국 '러이끄라통' 축제는 '송끄란' 축제와 함께 태국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다. 꽃으로 장식한 바나나 잎에 초, 향, 동전 등을 실은 끄라통을 강에 띄워 보내며 소원을 비는 축제이다. 이날 화성시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결혼으로 이주해 온 태국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했고, 100여명의 선,이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 춤, 끄라통 만들어 띄우기, 전통음식 등의 태국 문화를 체험하며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서로봉사단 네팔, 베트남주민들도 적극 지원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활동을 준비했다. 화성시 여성다문화과 외국인주민지원 박현주팀장은 “ 앞으로도 화성시 외국인주민들의 국가 문화 활동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주한태국대사관 니티팟 왓타나쑤와꾼 참사관은 러이끄라통 축제를 '가족들과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2023년 나쁜일들은 끄라통과 함께 띄워보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행사를 함께 주최한 다올공동체센터 오현정 대표이사는 “오늘 하루 고향을 느끼며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피력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11월 26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한국어교육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교육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적극적이고 건강한 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말하기 대회 형식에 더해 한국어 문장 빨리 쓰기, 토픽 문제 풀기, O/X 퀴즈, 단어 맞추기,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생들의 대회 참여를 통해 한국어라는 언어를 매개로 미래 양국의 교류 및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샤가이 씨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덕분에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며 “외국인들 주민들이 타지 생활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행사를 만들어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외국인복지센터 교육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의 건강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외국인 교육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동탄호수공원에 6만여명의 시민이 모여, 100만 화성을 축하하고 즐기며 희망의 역사를 썼다. 오후 4시 가수 이은미와 이찬원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으로 이어지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비전선포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100만 대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화성시가 한 단계 도약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화성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와 여러 유명인사의 축하영상을 통해 화성시의 발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에서는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가 무대에 열기를 더했으며 동탄호
화성시 시민사회단체는 11월 24일 향남 더 포레스트퀸 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기억과 연대> 행사를 치렀다. 2023년을 보내며 서로 격려하고, 함께 기억하고, 힘껏 축하하는 자리였다. 1부는 정한철 세계자연유산화성시민서포터즈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올해 먼저 가신 동료 활동가를 기리고 오랫동안 있던 곳에서 활동의 장을 옮기는 활동가를 축하하는 '추모와 축하'의 시간으로 꾸려졌다. 추모의 시간에는 수리부엉이지킴이 등으로 오랫동안 수고하신 농민환경활동가 '이효성' 님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은퇴하는 화성시지속협 남권길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함께 공로를 치하했다. 2부는 화성시 곳곳 다양한 영역에서 헌신하는 활동가 4명이 서로의 활동을 소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의 사회로 김소연 다올공동체 사무국장, 박상희 미담플러스 발행인, 이경진 두근두근작은도서관 부관장, 김도현 그물코평화연구소 사무국장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3부는 <기억과 연대> 활동가들의 합창으로 마무리했다. "손을 잡아야 해! 어깨를 걸고 풍차처럼 당당하게!" 화성시 곳곳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일궈가는 시민사회단체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11월 27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꼭 필요한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라고 발언했다. 오부의장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감사관’ 예산에 대해 질의 하는 도중 “일하는 데 꼭 필요한 소액의 예산마저 일률적으로 삭감하는 방식은 불합리하다.”라고 발언했다. 오전 정례회 후 이뤄진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부의장은 “각 과의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하여 감액액이 100 여 만원밖에 되지 않는 부서까지 감액을 해야 하느냐?" 라고 말하고, "내년 화성시 세입 예산이 부족하다면 일하는 부서에는 일을 제대로 하게 하고, 예산이 큰 사안에 대해 아낄 수 있는 것을 아끼는 방식으로 하는 게 맞다.” 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1월 29일 화성시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티투어 모두여행&북토크 콘서트’를 운영한다. 무장애 관광이란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동반 관광객 등 관광취약계층의 이동의 불편과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을 말한다. 시티투어 모두여행에서는 리프트 버스를 이용해 송산면 소재 체험농장을 방문해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화성시가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운영해 온 ‘모두여행’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북토크 콘서트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무장애 여행지 39’를 출간한 전윤선 작가가 참여해, 휠체어를 타고 직접 방문한 화성시와 전국의 우수 무장애 여행지 사례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11월 27일까지 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로 사전 예약하고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문의는 화성 시티투어 운영 단체인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366-0766)로 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모두여행’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북토크 콘서트도 마련해, 장애인, 어르신 등 관광 취약계층 시민들이 우리 시의 무장애 관광지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으로,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의 평가와 자체 설문조사를 합산한 1차 심사와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와 주민 투표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우수상으로 선발된 안전정책과 김승섭 팀장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드론을 탑재한 재난 현장 지휘 차량을 운영해 긴급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과 재난상황실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경찰, 소방 등 재난 대처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함께 우수상으로 선발된 아동친화과 박미화 주무관은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고, 다자녀 지원금 모바일 앱 카드 구축·다자녀 지원 민간업소 발굴 등으로 다자녀 지원금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셋째 아이부터 받을 수 있었던 출산지원금을 첫째 아이부터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화성시 다자녀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장려상에는 뱃놀이 축제 시 서해안 최초로 야간 배 운항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진흥과 주종현 팀장, 화성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 하는 도시’를 만들 것을 밝히며, 살기좋고 일하기 좋고 즐길 것이 많은 도시로서 화성의 이미 시작된 미래를 제시했다. 먼저, 정 시장은 “내년 화성 동쪽의 GTX-A 수서구간 개통과 서쪽의 서해선 개통으로 제대로 된 철도시대가 화성시에 열리게 된다”며, “현재 진행중인 12개 철도노선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예방핫라인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의 하단을 끌어올리겠다”며, “전생애복지정책을 실현시켜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들의 전생애를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기들기 위해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되어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즐기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타닉 가든 화성’과 ‘서해안 황금해안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해 시를 넘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