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현상을 보여주는 자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롭고 감동적이다. 그 자연에서 느낀 감동이 본 작가의 작품에 유기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 나의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물감과 물의 비율을 조절하며 캔버스에 그려낸다. 나는 수채화가 다른 미술 장르에 비해 자유롭고 유연하며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색과 빛의 조화를 표현하는 것에 열정을 느낀다. 모든 작품에는 채우지 않은 여백의 미학과 색의 깊이감이 돋보이도록 표현하였다. 또한 순수한 자연의 생명력을 작가의 시선으로 편하게 표현하였다. 자연에 존재하는 생명의 소생을 인공적이지 않은 느낌의 맑은 수채화로 표현하고 나만의 그림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다. * 윤주영 전시 경력 프로필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2015년: First Solo Exhibition ‘자연’ (서화 갤러리) 2022년: Invitation Solo Exhibition ‘맨드라미 해’ (생활문화창작소) 2023년: Third Solo Exhibition ‘맨드라미이야기’ (아르모니아) 아트페어 2022년 온누리 아트페어 (인사아
책과 책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해봅니다. 책을 구입할 때 다섯 권 중 네 권은 지금처럼 yes24와 알라딘과 쿠팡을 이용해 주세요. 그리고 한 권은 살고계신 동네의 작은 서점에 주문해주세요. 책방을 사랑하신다면 다섯 번 중 한번은 불편을 감수해달라고 감히 요청해봅니다. "책방을 운영한다"라고 하면, 다들 "좋은 일을 한다"라고, "낭만적인 일을 한다"라고, "나도 언젠간 작은 서점을 열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하지만 그분들도 책은 결국 인터넷으로 구입하시지요. 탓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어찌 보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개인들의 지극히 당연한 선택입니다. 빠르고 저렴하고 편리하기까지 하니 이전의 방식은 사라지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지도요. 합리적 소비의 차원에서 보면 경쟁력이 전혀 없습니다. 경쟁력이 없는 곳이 사라지는 것은 자본주의 논리상 자연스럽잖아요. 그렇지만 책방이 사라지면 또 아쉬워하실 것을 알아요. 학교 앞 문방구, 떡볶이 팔던 작은 상점, 동전을 주고 콩나물이며 두부며 사 오던 동네 슈퍼, 할머니가 운영하시던 수선집, 그동안 사람 냄새나던 많은 곳이 편리한 곳으로 대체되고 사라졌어요. 그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면서도 한
제2회 화성팔탄민요 정기공연이 12월 20일 오후 7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정기공연은 화성시 팔탄면 향토민요보존회 주최로 열렸다. 화성팔탄민요는 화성시 팔탄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로,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팔탄면 향토민요 보존회를 결성해 꾸준히 전승활동을 이어온 결과 지난 2022년 5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됐다. 화성팔탄민요는 옛 선조들이 농사일의 고단함을 잊고 서로의 의욕을 북돋아 주고자 불렀던 노래로,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논 흠치는 소리, 지경다지기 소리 등 총 아홉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선조들이 화성팔탄민요를 부르고 전승해왔던 모습을 극 형식으로 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객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향토민요보존회 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만규, 운영위원장 안희만, 부회장 김평남, 회원 박준영, 박상서, 박진준, 김동식, 박병극, 길성달, 박주현, 제희찬, 이정민, 박은준, 총무회원 임예순, 이대산, 조정례, 이영숙, 김영희, 정명희, 한명택, 홍흥순, 정용남, 임희숙, 최정희, 민경회, 박영순, 전우경, 이옥성, 김진령, 어린이 회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월 18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군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음힐링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인문학 특강에서는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강사가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7가지 행복의 방법을 주민들에게 전달했고, 이어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수 이평찬과 하태하의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힐링 숲 체험, 작은 음악회 등 올 한해 추진된 군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7개의 추진 성과 공유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더 나은 군소음피해지역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운범 군공항대응과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 이야기로 주민들께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군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노영현 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12월 19일 남양도서관에서 '화성 서부권역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방안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당성, 풍화당, 남양향교, 안곡서원 등 화성 서부권역에 위치한 주요 문화유산의 보존·복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등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용운, 이계철 화성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먼저‘화성 서부권 역사문화의 정체성과 고고역사유적 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안신원 한양대학교 박물관장은 당성의 발굴조사 진행상황과 성과를 설명하고 '유적보존을 위한 소극적 정비'를 넘어 '시설의 적극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당성을 활용한 해양실크로드 문화유산 탐방코스 개발, 문화축제 개최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고고역사유적의 정비와 활용을 위해 정치권과 화성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남양도호부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안길정 역사 저술가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
2023년 12월 16일 화성시 반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통문화예술축제 '악동페스티벌'이 화성시 역말문화회관과 화성역말농악보존회의 주최, 주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화성시 후원, 사회적협동조합 '문화공장'이 협력했다. '악동페스티벌'은 화성시 다양한 전통문화단체가 참여하여 특색 있고 전통 깊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화성역말농악보존회의 참가는 전통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화성시 전통문화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합을 이뤄냈다. 각 단체는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성을 발휘하며 화성시의 전통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또한 '악동페스티벌'은 국악계의 거장인 '박애리', '김혜란' 등 유명 예술인들의 특별 출연으로 더욱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역말농악보존회 회장 강호철의 리더십 아래, 화성시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참가자의 열정과 예술가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화성시는 지역 예술의 발전과 다양한 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희 기자
화성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청소년교향악단을 지도하면서 학교를 찾아가서 음악수업과 더불어 연주를 했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할 때에는 꼭 놀람 교향곡의 2악장을 연주한다. 테마는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 별'과 비슷하여 친숙하며 중간에 깜짝 놀랄 음이 나오므로 재미있는 교향곡이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음악회를 흥미진진하게 이끌 수 있는 곡이다. '프란츠 요셉 하이든'은 1732년에 태어나서 1809년에 돌아가셨으니 당시로는 장수 하신 작곡가 겸 지휘자라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빈 근교에서 태어나서 주로 빈에서 활동했다. 헝가리 '에스텔하지' 공작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다가 그의 나이 60세 쯤 몇 년간 런던에서 음악활동을 했다. 말년에 오스트리아로 귀국하여 가장 뛰어난 곡들을 작곡하며 황금 같은 인생을 보낸 분이시다. 독일사람 '잘로몬'은 바이올린 연주자로 연주회의 기획력이 뛰어났는데, 하이든을 영국으로 초청하여 연주활동을 하도록 기획하였다.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하이든이 영국에서 몇 년간 일하고 받은 액수는 요즘으로 하면 십억 원 이상의 금액이었다. 하지만 영국귀족들의 음악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고 연주회 때 마다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다. 그런 관중
화성 반월체육센터에서 12월 16일 오후 2시에 '화성악동페스티벌'이 열린다. '화성악동페스티벌'은 화성역말농악보존회와 역말문화회관이 주최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화성시 예술인과 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한 예술 창작공연으로, 화성의 예술과 문화를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909년에 창립된 화성역말농악보존회는 역말농악의 보존과 전승을 통해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의 풍요로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화성악동페스티벌'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성역말농악 및 특별 출연자 국악인 '박애리', '김혜란' 등이 메인 무대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공연을 선보인다. 화성역말농악보존회는 동화리 강호철 회장의 헌신으로 역말농악의 중심지가 됐다. 강호철 회장은 무형유산 보전의 중요 인물이며, 택지개발로 봉담 마을이 소실됨에 따라 역말농악보존마을의 존폐 위기를 극복했다. 강회장은 학교 강습과 무료 농악전수교육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현재는 역말청소년 '연희단'을 통해 차세대에 전수중이다. 화성역말농악보존회는 "이 행사를 통해 예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수영 프로필(2023) 중앙대학교 서양화전공 미술학 석사 -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8회 2023 “Shadow by Dancing bear”/갤러리 너트/서울 2023 “Shadow by Dancing bear”/수원시립미술관/수원 2023 “Shadow by Dancing bear”/행궁길갤러리/수원 2022 “Shadow by Dancing bear”/석우중학교 2022 현수영 초대 개인전/화성시청본관/ 화성 2020 현수영 초대 개인전/리라갤러리/화성 2015 “풍경”/갤러리 터/화성 그 외 부스개인전/경기수채화협회 아트쇼/수원시립미술관, 석사학위 청구 개인전/중앙대학교 아트스페이스 301갤러리/서울, - 아트페어 2023 화성 메세나아트페어 2023 “평화수산” 2022 화성시 아.소.클 아트페어 2022 조형아트페어 - 단체전 100여 회 2023 화성시문화재단 “화성 메세나” 사업 전시작가선정 2022~2023 화성시문화재단 창작공간 임차료지원 작가 선정 2022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인학교 연구 TA 예술프로젝트 2022 화성시문화재단 거리로 나온 예술 작가선정 -기사 2023 수원e 뉴스 2023.03.15 ‘출동 시민기자 2023 시혜진.현수
봉담문화의집(관장 김정오)은 12월 3일에 화성시 어린이복합문화센터 아이누리극장에서 「봉담문화의집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시도의원, 화성시 문화예술과, 주민, 문화의집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함께 했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문화의집에서 지원하는 운영프로그램 23개의 팀 중 무대공연팀 14팀, 전시팀 4팀이 참여했으며, 무대공연팀은 드럼연주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경기민요, 합창, kpop방송댄스,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작품전시는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손그림 일러스트 등 4개팀, 40여개의 작품들이 12월 한 달 동안 봉담문화의집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김정오 봉담문화의집 관장은 “발표회 준비를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봉담을 예술 동네로 만들기 위해 지역의 중요한 문화의 거점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