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8일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 시 유기적인 지역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 권역별 보건소장을 비롯해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원광종합병원 관리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이태원 사고,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난응급의료 관계기관 간 의사소통 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권역별 재난대응 응급의료 체계 점검 ▲재난의료관련 정보 공유 ▲관내 응급의료기관별 응급실 체류시간 현황 ▲화성시 내 이동 거리를 고려한 구급대 장기체류 방지 안건 등이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재난 의료현장에서는 부족한 의료자원을 신속하게 배분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 실정에 능통한 관계기관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경기도가 도 전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분산된 기후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기후·에너지 데이터포털’을 구축한다. 경기도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 보면서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선정과 재생에너지 거래, 기후환경 정책 수립, 폭염대응과 집중호우 대책 수립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객관적․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경기 RE100 플랫폼’ 구축 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RE100 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포럼에는 도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 민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RE100 플랫폼은 지난 4월 발표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로 항공 라이다(LiDAR)*, 초분광 위성영상**,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기도 전 지역 기후·에너지 분야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고 그 빛이 주위의 대상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일흔여덟 번째 광복절을 온 도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올해, 4년 만에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을 모시고 경축 행사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희옥 애국지사님도 영상으로나마 뵐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우리의 해방과 광복은 바로 이런 분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선열들께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습니다. 이분들의 뜻을 소중히 기리고, 더 크게 잇는 일은 후대의 마땅한 도리이자 사명입니다. 저는 오늘 선열께서 그토록 갈망했던 해방 조국, 벅차게 열어가고자 했던 더 큰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그려보고자 합니다. 1 우리는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선열께서 꿈꾸셨고, 우리가 가야 할 나라는 ‘더 큰 역동성’, ‘더 큰 포용’, ‘더 큰 미래’로 열어가는 ‘더 큰 대한민국’입니다. 이 세 가지는 제가 경기도정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와 맞닿아 있습니다. 1-1. 더 큰 대한민국은 ‘더 큰 역동성’으로 우뚝한 나라입니다. 경제·외교, 문화·안보 등 국가 역량에서 세계를 선도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하고 질 높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종합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 행사를 17일 14시에 사업 참여자와 관심자 100명 대상으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개최한다.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은 대기업,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도출해 가는 행사다. 4회차까지 진행된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 행사에는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SK텔레콤, 삼성SDS 등), 공공기관(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도자재단 등) 담당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3회차로 8월 7일에 진행된 남부권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과 4회차 8월 10일에 진행된 북부권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에서는 ▲자원순환과 장애인 고용의 연계 ▲장애인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 방안 등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5회 종합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 행사는 1부와 2부로 운영된다. 1부로는 1~4회차 사업 내용 공유 및 토크쇼를 진행하며, 2부로는 우수 의제 제안자 대상 라운드테이블을 별도 진행한다. 이날은 기존 의제 제안자 외에도 본 사업에 관심이 있는 경우 1부 행사에 참석이 가능하
경기도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2019년 제74주년 광복절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경축행사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황덕호 광복회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제104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투병 중인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오희옥 지사의 쾌유를 빌며 이번 경축 행사를 함께 하길 염원했으나 병환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오희옥 애국지사의 장남 김흥태씨가 참석해 광복절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경축행사에서는 오희옥 애국지사의 활약상 등을 담은 기념영상과 미래세대의 주축인 청소년·청년들의 난타 공연, 광복절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고(故) 김학규·고(故) 오광심 독립운동가 부부의 아들 광복회 김일진 대의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다.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 등 11명에게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등 18개 시군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연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경기도가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취약계층 자활사업 기관 3곳에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제공해 자활사업 활성화와 판로개척 활동을 돕는다. 경기도는 10일 도청 홍보기획관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캐릭터 활용 취약계층 자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자활사업 기관에 도정캐릭터 무상사용권을 제공하고, 디자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상품 제작 및 유통·판매 수익이 실현되면 판매수익금은 도내 근로 빈곤층, 노인, 장애인을 돕는 취약계층 자활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자활 기금으로 활용된다. 도는 협약의 후속 조치로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리는 ‘2023 경기도 문화사계-여름축제(8월 12~20일)’에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자활 기관 상품의 홍보·확산을 위한 봉공이 굿즈샵 ‘봉공 문방구’를 운영한다. 행사 주제는 ‘내일을 바꾸는 착한 소비’다. 주요 판매 품목은 ▲쿠션 ▲스트레스볼 ▲아크릴 키링 인형 ▲머그컵 ▲유리컵 ▲원형 핀뱃지 등 총 12종이다. 같은 행사장에서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콘셉트의 참여형
경기도가 지원하는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사업의 두 번째 결과물인 웹툰 ‘악녀인데 하필 남편이 잘생겼다(이하 악하남)’가 10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은 지식재산권(IP)을 두고 대기업과 중소제작사들이 경쟁하던 시장 상황을 탈피하고, 경기도의 연계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무상으로 활용해 ‘케이(K)-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악하남’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 원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네이버 정식 완결 웹소설만 14편을 보유한 작가 ‘벚꽃그리고’의 작품으로 두터운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악하남’은 웹툰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를 바탕으로 화려한 의상, 빠른 전개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제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오는 9월 웹툰 독자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의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개시 홍보 행사를 기획 중이며, 네이버 웹툰을 연계한 ‘라인 망가’, ‘라인 웹툰’ 등 안정적인 해외 판로도 확보했다. ‘악하남’은 매
경기도가 강우‧강풍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해 9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는 9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태풍 ‘카눈’ 영향권에 있으며 특히 10일에는 오랜 시간 경기도 전역에 강우와 강풍 발생이 예상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9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옥외광고물, 해안시설,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등 집중 관리 ▲해안가 갯바위·산책로·해안도로, 하천변 산책로·계곡 등 위험지역 안전선 설치, 지하차도·세월교 통제 ▲산사태 위험지역·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재해 취약계층(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은 예비특보 시 사전 대피 우선 시행 등의 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실국장 회의에서 “태풍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 전국이 영향권이라고 하고 경기도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책을 당부드린다. 우리가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서
경기도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9일 시군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일 진행될 예정인 체험프로그램 등을 살펴보면 먼저 경기도에서는 이날 오후 2시 반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으로 국악과 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에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스카우트 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에서는 스카우트 대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성행궁 전통문화체험, 경기대학교 컨벤션 센터 공연 관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에서는 스페인, 프랑스 대원 등 1,500여 명을 오전과 오후 시간 나누어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방문하는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에서는 오후 6시 30분 포은아트홀에서 거리공연(버스킹)과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9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용인문예회관에서도 오후 4시부터 거리공연(버스킹)이 진행된다. 400여명이 관람할 계획이다. 화성시에서는 90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도 실국과 시군, 대학과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실국장 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라며 “지금 시설별로 도에서 직원들이 나가 있는데 보건과 의료, 소방도 같이 신경을 써야 한다.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 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 오게 된 잼버리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라면서 “해당 실국과 시군, 대학이나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 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9일 오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으로 국악과 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에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튀니지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68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