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가 3월 14일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하 공동대응팀) 개소식을 개최하고 전문상담 및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공동대응팀 구성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속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 확립’ 기조에 발맞춰 지난해 10월 경기도가 추진한 해당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며 사업 기회를 얻게 됐다. 이어 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사업에 본격 추진에 나선 바 있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 AI코딩에듀랩 1층에 위치한 공동대응팀은 시청 가족보육과 가족여성팀장이 공동대응팀장을 겸직하며, 상담사 겸 통합사례관리사 2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을 배치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긴급신고 112(경찰)에 신고된 피해자 및 가정폭력·성폭력 관련 상담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 ▲맞춤형 지원기관 연계 ▲수시 지원 및 상담 ▲법률 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 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가정폭
전용기 화성시'정' 후보(민주당, 현 국회의원)는 3월 11일 민주당 국민경선을 통해 화성시'정' 후보로 선출됐다. 3월 14일 경선 후보였던 조대현, 진석범 후보들과 의기투합한 만큼 민주당 원팀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전용기 후보는 “경선을 마치고 경쟁후보였던 두 분과 민주당 원팀을 완성했다. 경선과정도 깨끗하고 정정당당했고, 경선 결과에 대해서도 서로 매끄럽고 민주당답게 정리됐다”라며, “경선 효과를 극대화시켜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성시'정' 선거는 국민의힘, 개혁신당까지 나오는 3파전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현역 의원 3명이 경쟁하는 구도가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용기 후보는 “화성에서 유례없는 선거 경쟁 구도로 본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더 긴장감을 갖고 민주당 승리를 위해 전력투구할 예정이다”라며, “동탄, 반월은 젊은 도시이고, 젊은 만큼 역동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다. 추진력 강한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고, 그런 측면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용기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된 만큼 화성시'정' 주민이 자랑할 만한 후보, 흔쾌히 지지할 수 있는 후보가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3월 12일(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간담회를 갖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문제를 완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22대 총선을 맞아 화성(갑) 지역 후보자에게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송옥주 국회의원, 홍진선 위원장을 비롯한 범대위 임원진 및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용운, 이계철 화성시의원과 최은희 화성시의원 후보, 홍형선 후보 등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주장 관련 대응 방안 ▲화성 서부 농어촌지역 발전 방안 ▲군공항 이전 특별법 추가 발의 시 대응 방안 ▲지역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옥주 의원은 "수원시에서 주장하는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을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전제하며 "관계부처에서도 주민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이상 진행할 수 없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 국방위에서 주민의 동의 없는 전투비행장 이전을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투쟁했으며, 그동안 범대위를
휘지 않는 펜 미담플러스 주간신문에서는 화성 '갑' 특집을 진행합니다. 11호 지면에 화성'갑' 지역의 공통이슈에 대해 정당별로 질문지를 공문 형태로 보내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성껏 답변서를 보내주신 진보당 홍성규 후보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편집자주 1. 자기 소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 홍성규입니다.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팔탄초-발안중-안양고를 나왔고 서울대학교 공대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원에서는 정치학을 전공했구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만든 것이 ‘화성노동인권센터’입니다.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학업을 위해 고향을 떠날 때는 농촌지역이었는데, 그간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가 되었더라구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노동자 도시에 꼭 필요한 기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벌써 14년째 지역의 노동자들, 시민사회단체들과 활발하게 지역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박근혜 독재정권 시절 강제로 해산당했던 통합진보당의 마지막 대변인으로도 익히 알아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현재는 진보당 대변인을 맡아 다시 국회와 지역을 오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휘지 않는 펜 미담플러스 주간신문에서는 화성 '갑' 특집을 진행합니다. 11호 지면에 화성'갑' 지역의 공통이슈에 대해 정당별로 질문지를 공문 형태로 보내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성껏 답변서를 보내주신 국민의힘 홍형선 후보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편집자주 Q1.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 저는 서신면에서 태어나 1995년 입법고시에 합격하여 차관급인 국회사무차장에 오르기까지 28년 동안 국회에서 일했던 국회의 산증인입니다. 국가 예산을 총괄하고, 입법정책 업무도 했으며 국회의장을 보좌하며 정무 감각을 키웠고, 코로나 사태 등 재난위기에서 국회사무처를 진두지휘하며 리더십도 익혔습니다. 그동안의 국정 경험을 살려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진짜 전문가 홍형선으로 내 고향 화성 서남부권의 미래를 열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2. 본인이 국회의원이 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내 고향 화성 서남부권은 환경오염, 난개발, 혐오시설 난립, 수원군공항 이전 논란 등 수많은 문제로 인해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번영과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결국 우리 지역의 지역민들을 편안케하고 우리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공영운 예비후보는 2024년 3월 16일 (토) 오후 4시30분 공영운 선거사무소(화성시 동탄대로 537 라스플로레스 A동 432호)에서 ‘동탄비전 선포식 – 내가 꿈꾸는 동탄’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공영운 예비후보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지역주민을 모시고 ‘내가 꿈꾸는 동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후, 후보자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
3월 13일 13시 21분경 발생한 화성시 중동 산77번지 무봉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화성시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진화가 완료됐다. 진화작업에는 화성시 진화 헬기 등 4대, 소방차량 9대, 진화차량 4대를 비롯해 소방서 23명, 화성시 직원 18명, 진화대 9명 등 총 50여 명이 투입됐다. 산불 원인은 산림 인근 농지의 볏집 소각으로 생긴 볏집재 열에 의해 농막의 가연물에 착화돼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대된 것으로, 산림 약 2,000㎡가 소실됐다. 시는 산불발생지역 인근에 등산객의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대피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으며, 인명피해 없이 15시 07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 인근에 위치한 무봉산 자연휴양림의 피해는 없었으며, 당일 입실객에게 안내전화를 통해 상황 전파하는 등 휴양림 운영에 차질 없도록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상철 산림휴양과장은 “산불 발생 시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이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소각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각행위 금지 홍보 등 산불 발생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화성시(시장 정명근) 매향리평화기념관 MI(Museum Identity)가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공공브랜딩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매향리평화기념관 MI는 과거 미 공군 사격연습장에서 발생했던 소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주민들의 고통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생명을 상징하는 심장 소리의 파동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매향리평화기념관 및 구조물의 건축적 어휘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Maehyangri(매향리)·Museum(박물관)·Memorial(기념비)의 ‘M’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M’을 파동 형태로 연속적으로 잇고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어조와 맥락을 전달할 수 있는 응용디자인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시는 MI를 기념관의 공간디자인과 기념물 등에 적용하고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해 기념관의 비전과 가치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평화는 어느 한 지역의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문제”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가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상임대표 정경희, 이하 노동안전넷)는 3월 14일, 화성시 향남읍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번 총선에 노동자시민의 생명·안전·건강·환경 의제를 적극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희 상임대표는 "자본과 정권은 노동시간 유연화, 끊임없는 중처법 개악 시도, 무책임한 사업장 자율규제정책 등으로 노동자 시민의 안전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으며 각종 시민참사에 대하여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답보 상태"라며 "이번 총선을 활용해 각 정당의 생명·안전·건강·환경에 대한 입장을 밝혀내고 노동자시민의 요구를 공론화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안전넷은 이를 위해 이번 총회 전까지 소속 단체들이 각각 의제를 나눠 질의안을 정리해왔다. '화성 노동안전 현안,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경기국제공항 등 기후환경 관련, 이주노동자 관련' 등 모두 4개 영역에서 13개 질문을 정리했으며 화성지역 각 후보자들에게 바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활동보고평가 및 결산안,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논의·의결되었다. 노동안전넷 운영위원으로 함께 하고 있는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는 "'젊은 도시' 화성시는 동시에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