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향남읍 백토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인 ‘백토 1리 우물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화성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송선영, 이계철 시의원이 참석했다. ‘우물제’는 음력 칠월 칠석 무렵 마을 주민들이 우물 주변을 정리하고, 우물 속을 청소한 뒤 깨끗한 물을 마시며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미풍양속으로, 오랜 세월 공동체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왔다. 올해 칠월 칠석은 8월 29일이며, 행사도 이날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송선영 의원은 “상수도가 보급된 최근에는 우물도 거의 사라졌다”라며, “사라져 가는 마을 공동체 문화의 복원과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화성여성회, 화성시자활센터, 그리고 두근두근 작은 도서관이 8월 27일 주민 역량 강화 및 문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시민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 화성지역자활센터 남윤수 센터장, 두근두근 작은 도서관 박혜명 관장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주민들의 역량 개발 및 프로그램 발굴 ▲문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와 화성여성회, 두근두근 작은 도서관의 문화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시민교육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윤수 센터장은 "자활센터 참여자들이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스스로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활센터 본연의 목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스로 지역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새솔동주민자치회와 안산시 해양동주민자치회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화성시 새솔중학교·안산시 해양중학교·해솔중학교와 연대해 공동 주최한 ‘2025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을 지난 8월 8일과 9일, 이틀간 새솔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은 시화호를 마주한 새솔동과 해양동의 주민자치회가 송린중학교, 해솔중학교, 해양중학교 등 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한 공동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시화호를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며 그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진행된 에코챌린지 스쿨에는 해양동과 새솔동 관내 3개 중학교 학생 60명이 참여했다. 8월 8일 첫날 일정에서는 참여 학생들을 8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이 정해진 구역의 시화호를 탐방한 뒤 느낀 점과 개선 사항을 토론했다. 이어 구상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그룹별 발표 시간을 가졌다. 각 그룹에는 건축사 또는 건축 전공생이 멘토로 1명씩 배정돼 학생들을 지원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 동탄 능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소모임 공동체 ‘즐거운 편의정’이 7월에도 어르신 생일잔치를 열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생일잔치는 단지 내 경로당 고경숙 회장의 주도로, 아파트 관리소장과 작은도서관 관장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고 회장은 “화사하고 사랑이 넘치는 한 가족 같은 마을을 만들고자 생일잔치를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어르신들이 혼자 집에 머무르지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경로당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 생일잔치는 어느덧 일곱 번째를 맞았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은 “80년을 같이 산 남편에게도 받아보지 못한 생일상을 여기서 받게 되어 인정받는 기분이 듭니다”, “이런 생일 잔치는 처음이라 행복하고 기쁜 최고의 날이다.", 가족과도 밥 한끼 먹고 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 축하해 주니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 공동체는 생일잔치 외에도 봄에는 단지 내 꽃밭과 텃밭을 주민들과 함께 가꾸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도 이루어지고 있다. 어르신뿐 아니라 젊은 부모와 아이들도 참여하면서, 마을은 점점 더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변화하고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7월 25일 YBM 연수원에서 지역사회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2025 민·관소통워크숍–여기는 마을입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화성시 마을공동체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을활동가, 화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부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2기 화성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중간 점검 ▲2024년 민·관소통워크숍 반영 결과 보고 ▲2026년 사업 방향 논의를 위한 주제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민·관의 시선과 경험이 공동체 정책에 반영되도록 ▲마을공동체 성장단계별 맞춤형 통합지원 ▲민·관 협력 강화 ▲교류 협력 강화(네트워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수평적 관계에서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주민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마을공동체 관계자는 2025 마을공동체 민관소통워크숍에 대해 “행정과 마을, 센터가 함께 내년도 사업 방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와 서귀포시 마을 리더들은 6월 12일, 화성시 팔탄면 기천1리와 서신면 궁평2리를 방문해 우수 마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기천1리에서는 마을 경관 조성 사업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소개하고, 마을 경관 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기천골 어울마을 위원장 오흥석 이장은 “기천1·2·3리가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 마을 행사를 추진하며, 이주민과 원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관 조성도 주민 모두가 참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서신면 궁평2리에서는 전국 1호 로컬푸드 직매장 거점 집하장을 유치한 성공 사례와 함께, 고령 농민들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해 농가 소득을 높인 경험을 공유했다. 정우석 이장은 조선배추, 조선오이, 토종참깨 등 지역의 토종 농산물이 가진 맛과 가치를 알렸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송현중 센터장은 “먼 제주에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방문이 서귀포시 마을 리더들에게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강좌를 마련했다. 오는 6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온(溫)마을 배움터, 두 번째 배움: 마을 그리고 영화’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강의는 영화 속 메시지를 통해 마을과 공동체의 가치를 새롭게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나는 잘 살고 싶어 나누기로 했다’의 저자 전성실 작가가 직접 강연을 맡아, 영화에 담긴 공동체적 의미를 풀어내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가 품은 메시지를 통해 ‘나’와 ‘우리’, 그리고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새롭게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평소 공동체 활동이나 인문학적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딱딱한 강의 형식이 아닌,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마을과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6월 16일 현재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담당자는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현장 방문시 참석이 가능하다" 라고 밝혔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교육운영팀에서는 인문학을 매개로 마을공동체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 ‘온(溫)마을 배움터’를 본격 운영한다. 그 첫 번째 배움의 장은 ‘말의 민주주의’의 저자 노수현 작가가 함께하는 강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을 그리고 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2일 월요일 시작으로 19일, 26일, 총 3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화성시민대학 303호 (봉담읍 효행로 212)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자신을 돌보는 말 ▲이웃을 살리는 말 ▲마을을 보듬는 말로 구성된다.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m.site.naver.com/1GLkz) 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관련 문의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교육운영팀(070-4483-4680)으로 하면 된다.